(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비점오염신고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13~14일 이틀간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비점오염원’은 일상생활 속 여러 장소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로, 특정한 하나의 배출구가 아닌 넓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오염을 말한다. 예를 들어 도로 위의 기름이나 먼지, 공사장의 흙탕물, 농경지의 농약과 비료 성분이 빗물에 섞여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 수질을 오염시키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비점오염물질이 수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일정 규모 이상의 개발사업장 등은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비점오염저감시설은 빗물에 섞인 오염물질을 걸러내거나 가라앉혀 깨끗한 물만 하천으로 흘려보내는 시설이다. 현재 제주도 내 비점오염원 설치신고 대상은 총 35개소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 10월 합동점검에 이은 2차 점검으로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설치 및 운영 실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관리·운영이 미흡한 시설은 개선을 유도하려는 것이다. 점검은 이들 시설이 적정하게 설치·운영되고 있는지, 시설 유지관리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5일 오후 한라수목원 숲속 야외공연장에서 ‘1단체 1오름가꾸기 운동 리마인드 발대식’을 개최한다. 새롭게 지정된 단체들을 소개하고, 2011년부터 이어 온 ‘1단체 1오름가꾸기 운동’의 초심을 되새기면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 행복한 제주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다. 제주도는 지난 8월 25일부터 10월까지 ‘1단체 1오름 일제정비’를 추진해 67개 단체를 새롭게 지정했다. 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오름의 체계적 보전과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일제정비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기관과 단체는 올해 말까지 관리단체 미지정 오름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격은 마을회, 동호회, 기업, 학교 등 회원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로, 탐방로가 개설돼 출입이 자유로운 오름만 신청 가능하다. 오름가꾸기 활동은 월 1~2회 이상을 원칙으로 하며, 최소 분기 1회 이상 또는 연 3회 이상 참여가 필수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활동을 대상으로 오름가꾸기 단체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며, 평가신청서는 오는 24일까지 제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박호형)는 11월 12일 오전 11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정자문위원회 행정자치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6년도 의정자문위원회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정책제안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내년도 분과 운영계획을 중심으로, 의정자문위원회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의정자문위원과 상임위원회 간 소통 강화 ▲현장 중심의 자문활동 확대 ▲도민 체감형 정책제안 활성화 등 실질적인 운영 방향이 논의됐다. 박호형 행정자치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정자문위원회의 자문은 도의회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앞으로도 자문위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호성 행정자치분과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분과는 주민 중심의 행정과 현장 기반의 정책 실현을 위해 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위원님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누리일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대표이사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벤처투자, 광주·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순천대학교, 제주대학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8개 기관과 공동으로 ‘2025년 광주·전남·제주 스타트업 통합 IR 캠프’를 오늘(11일)부터 내일(12일)까지 목포 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중심의 벤처투자 환경속에서 상대적으로 투자 접근성이 낮은 지역 창업 중소기업이 실제 수도권 투자사와의 만남을 통해 후속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지역 투자 벤처펀드를 운용 중인 30여개 투자사가 참석하며, 지역 유망 스타트업 44개사와 창업지원 8개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00여명 이상이 참여해 지역기업의 투자 가능성을 높인다. 제주센터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도 이번 캠프에 참여한다. ㈜링크스인공지능(대표 황용균)과 ㈜플라이렌즈(대표 이상현)는 IR 피칭과 1:1 밋업 상담을 통해 기업 비전을 소개하고 후속 투자 가능성을 모색했으며, 하이드로라이드(대표 김상재)와 아이디케이유랩(대
(누리일보) 제주도내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로봇 제작에 직접 도전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지난 1일과 2일 서귀포시와 8일과 9일 제주시에서 ‘2025년 AI 로봇 창의 인재 양성 집중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 50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AI 이해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을 융합하여 통합적으로 가르치는 스팀(STEAM) 교육용 로봇 키트인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사용 경험이 있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다. 교육은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만들고 작동시켜 활용하는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소형 컴퓨터인 ‘라즈베리파이’와 AI 계산 전용 장치를 사용해 레고(LEGO) 로봇에 영상 인식과 음성 인식 기능을 연결해서 AI 로봇 작동을 위한 기초 기술을 익혔다. 이와 함께 구글(Google) 인증을 받은 전문 강사들의 지도 아래, 학생들은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지방공사 최초로 정부가 인정하는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1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년 문화예술후원인증제도' 인증식에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도로, 문화예술 후원을 활성화하고 모범적인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개발공사는 체계적인 후원 운영체계와 도민 체감형 문화예술 지원 성과, 그리고 가점 영역에서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다. 제주개발공사는 2018년 ‘중장기 사회공헌사업 발전전략’을 수립한 이후, 문화·환경·복지·인재·상생의 5대 사회공헌 분야를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그중 문화예술 분야지역에서는 △제주메세나사업 △도내 문화예술행사 후원 △윤리·인권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단체의 자생력 강화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힘써왔다. 특히 2017년부터 계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11월 21일부터 12월 7일까지 17일간 ‘머무는 겨울 여행, 자연&문화’를 주제로 제주 여행주간을 운영하는 가운데 제주 동카름(구좌·성산·표선·남원) 지역과 서귀포시내 참여기업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제주 여행주간은 성수기에 집중된 제주 관광 수요를 분산시켜 여행 욕구를 높이고, 내국인 관광 활성화 및 내수 선순환을 위한 붐업을 위해 기획됐다. 6월에는 제주 서카름(대정·안덕·한경·한림) 지역에서, 9월에는 웃가름(제주시내·애월읍·조천읍) 및 알가름(중문동) 지역에서 진행됐다. 이번 제주 여행주간 참여기업(관광사업체)은 구좌읍·성산읍·표선면·남원읍·서귀포시내의 골프장업, 관광지업, 숙박업, 음식점 등이 대상이다. 참여하는 관광사업체가 자체 할인 프로모션 정보를 입력하면, 도와 공사는 비짓제주(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를 통한 홍보와 더불어 관광객 참여형 QR 스탬프 투어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제주 여행주간 참여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한 후 사업체 정보 및 자체 할인
(누리일보)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의미와 4・3세계화를 위한 남은 과제를 점검하기 위한 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 제주4·3평화재단은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 썬호텔에서 '제주4・3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13일(목) 오후 5시‘제주4・3 진실규명의 의미’를 주제로 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추미애 의원은 1999년, 4・3의 억울한 희생이 담긴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제주4・3 진상규명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추의원은 수형인명부 발견과 4・3특별법 제정, 이후 특별법 개정에 따른 직권재심 및 국가보상금 지급 수행 등 4・3의 해결 과정과 남은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다음날(14일, 금)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학술세션에서는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억의 전승, 기록의 세계화 ▲대중화의 길, 과거와 현재의 대화을 주제로 국내・외 연구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제1세션에서는 양정심(제주4・3평화재단 조사연구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오는 2027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 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의 교명을 내달 1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가칭) 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는 제주시 노형동 1100로 3213번지에 설립되는 공립 특성화고로 글로벌조리과·스마트농업과·디지털관광콘텐츠과·인공지능(AI)소프트웨어과 등 4개 학과를 두고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할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학급당 20명 정원으로 총 12학급 24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교명 공모는 한 달간 진행되며 제주도민 누구나 빠른응답코드(QR코드) 또는 온라인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제출된 교명은 적합성·적정성·참신성·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교명안을 확정한 뒤 12월 말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최종 선정된 교명 응모자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상품,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각각 30만 원, 2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가칭) 제주미래산업고는 스마트농업, 국제외식산업,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디지털 기반 관광콘텐츠 등 미래 산업 분야의 전문 기술인을
(누리일보)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2일 ‘(가칭) 아라월평초중학교’와‘(가칭) 서부중학교’의 교명을 12월 1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가칭) 아라월평초중학교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제주시 월평동 717-2번지에 설립될 예정으로 제주 최초의 도심형 초중 통합운영학교로 유치원 5학급, 초등학교 18학급, 중학교 12학급, 특수학급 3학급 등 총 38학급 규모로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가칭) 서부중학교는 제주시 외도1동 55번지에 위치하며 일반학급 24학급과 특수학급 1학급 등 총 25학급 규모로 같은 해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신설학교 교명 공모에는 제주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주시교육지원청 누리집 ‘알림마당–공지사항’에 게시된 교명 제안서를 작성해 전자우편과 우편(63224 제주시 남광로 27 제주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인편 중 편리한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의미 있고 상징성 있는 교명을 선정하고 개교 준비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오후 2시 30분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보호자와 교직원,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회 교육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함께 살아가는 힘을 위한 학생 맞춤형 인성교육 방향’을 주제로 제주교육의 역점 과제인 인성교육 내실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인성교육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고병헌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맡아‘인성교육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보여줌으로써 실현되는 것’이라며 인성교육이 과거의 가치 전달이 아닌 미래지향적 변화의 교육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제주 인성교육이 지향해야 할 의미와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이경란 신제주초등학교 교사는 ‘제주를 품은 놀이(NOLIE)’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꽃 피어내기 활동을 소개하며 발표 이후에는 교육청 관계자와 교원,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성교육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이라는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과 7일 이틀간 서울 일원에서 2025년 원도심학교로 지정된 초등학교 관리자와 도교육청 관계자 등 12명이 참여한 ‘원도심학교 역량강화 도외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심 읽기, 그 안의 학교를 보다’를 주제로 제주 원도심학교의 공간 운영과 교육과정 설계·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타 시도 작은학교 및 유관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교육과정의 연계와 확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도심의 생활권·재생·자원·역사 탐색을 중심으로 학교 공간 구성과 지역사회 협력사례 공유, 원도심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실천 방안 논의, 현장 중심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 모델 발굴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6일에는 서울시청사 ‘통통투어’를 통해 도심권 행정‧역사‧건축문화를 체험하고 낙산성곽길 세미나에서 원도심학교 운영 사례와 발전 방안을 공유했다. 7일에는 남산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사례와 지역사회 협력사례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원도심의 가치와 현장 고민 공유회’에서는 학교별 특색과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도내 초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 90여 명을 대상으로 ‘11월 초등 수업 나눔의 날’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수석교사와 저경력교사가 함께 참여하여 교실 속 배움의 경험을 공유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실천과 성장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석교사와 저경력교사 성장기’ 순서에서는 초임 교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수석교사의 동행 이야기와 성장의 디딤돌을 내딛는 후배 교사의 사례가 소개된다. 이어지는 수석교사의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단원 설계 및 수업사례 나눔’ 강의에서는 실제 수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단원 설계 방안과 학습의 깊이를 더하는 교수‧학습 전략이 공유된다. 한편 12월 3일에는 ‘2025 초등 수업 나눔의 날’을 마무리하는 ‘초등 수업 나눔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교사 간 배움과 나눔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원의 전문성과 동료성을 존중하는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시교육지원청은 8일 이색 체험장소에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우리가 만들어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체험을 탐색하고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10월 25일에는 학생들이 체험 시간 및 예산, 동선 등 주어진 조건에 맞게 태블릿을 이용하여 함께 진로체험 계획을 세운 뒤에 투표를 거쳐 가장 적합하고 의미있는 계획을 선정했다. 8일 학생들은 이색동물 체험농장 ‘돈키쥬쥬’를 찾아 사육사로부터 포유류·파충류·조류 등 다양한 동물의 생태를 배우고 먹이 주기와 교감 활동을 체험하며 동물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사육사의 모습을 통해 직업의 가치와 책임감을 느꼈다. 이어 수제 캔디 공방 ‘캔디원’에서는 학생들이 캔디의 재료와 제작 과정을 배우고 장미꽃 모양 사탕과 막대사탕을 직접 만들며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과 함께 식품 가공의 과정을 이해했다. 독립서점 겸 감귤체험 공간 ‘귤다방’에서는 학생들이 감귤 재배 과정을 배우고 직접 수확 체험을 하며 체험가위 사용법을 익히고
(누리일보)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2일 서울 하자센터에서 서울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와 ‘제주시 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제주시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적으로 탐색하며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교육 콘텐츠를 공유하고 미래 유망 산업 분야를 함께 탐색하는 등 청소년 진로교육의 내실화와 지역 간 협력체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청소년 진로 관련 교류·협력사업의 공동 개발 및 추진, 청소년 진로활동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운영,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상호 이익과 공동 발전을 위한 기타 협력 사항 등이다. 한편 하자센터는 1999년 연세대학교가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설립한 서울시립 청소년 특화시설로‘스스로 미래에 참여하는 청소년 문화’ 조성을 목표로 대안적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기획·개발·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진로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승민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삶의 경로를 상상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
(누리일보) ”브로콜리 새싹 특수 재배와 홈 스마트 팜 신 농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원투원플랫폼과 원투원푸드에서는 지난 11월 10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현대인들의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이 개설했다. 이번 1호점 개설을 주관한 원투원푸드 직영 전문점은 일반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브로콜리는 새싹에서 ‘설포라판’이 풍부하여 건강의 효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브로콜리 새싹을 특수한 농법으로 직접 재배하여 브로콜리 새싹 주스와 샐러드만 취급하는 전문점이다. 특히, 이번에 개설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 1호점'에서는 직접 재배하여 특화된 방법으로 발효하여 300 나노화한 브로콜리 새싹 주스를 오픈 기념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이달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0명에 한하여 무료로 제공하는 시음 행사도 개최한다. 현대인들의 건강 생활을 위하여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되는 그날까지“ 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본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 개설을 주관하고 있는 원투원푸드 관계자는 ”
(누리일보) 3대질병으로 일컬어지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진단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을 3대질병진단비 보험이라 할 수 있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우선 암진단비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통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필요한 용도로 자유로이 사용이 가능한데, 암과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다면 수술비보험 특약이나 질병후유장해 같은 특약을 추가로 설계하여 폭넓은 보장과 함께 종합형 상품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이 같은 3대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험은 중복가입시에도 실손보험과는 다르게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장기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단절 및 간병비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복수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복가입의 경우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3대질병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하여 판매회사 및 상품별로 가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선, 암보험을 가입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