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소규모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9일 오후 소규모 공립유치원 ‘모아모아’ 교사 장학 네트워크를 연다. 또, 오는 11일 오후에는 ‘소규모 유치원 협력 네트워크’ 협의회도 열어 올해 소규모 유치원 네트워크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모아모아’교사 장학 네트워크'의‘모아’는 ‘뜻을 모아 살아가다’라는 의미의 순우리말로, 소규모 유치원 교사들이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이다. 연 6회의 협의회를 통해 소규모 학급 운영, 교육과정 컨설팅, 교육행사 및 유아모집 정보 공유 등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소규모 유치원 협력 네트워크’는 관내 4학급 이하 공·사립유치원 14개 원이 참여해 문화예술체험, 유아독서교육, 생태·환경교육 등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소규모 유치원의 강점을 더욱 강화하고 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해 왔다. 또, 교원 대상 독서교육 워크숍과 학부모 인성교육 연수 등을 함께 추진하며 유치원 간 공유와 협력의 공동체적 교육 문화를 만
(누리일보) 부산광역시립구포도서관(관장 신미향)은 다음달 6일부터 16일까지 구포도서관에서 초등학생 78명을 대상으로 ‘2026 겨울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겨울방학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학습 공백을 줄이고, 초등학생의 문해력·수리력·창의력 등 미래 핵심 역량을 균형 있게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강은 학년별 발달 수준을 고려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저학년을 대상으로는 수리력과 문해력을 키우는 ▲‘수 감각이 톡톡! 수학놀이터’ ▲‘문해력이 자라는 스토리 베이킹’, 말하기 자신감을 기르는 ▲‘내일은 발표왕! 스피치 교실’, 환경과 해양을 주제로 한 ▲‘초록별 창의 공작소’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학년 대상 특강은 사회 지리의 핵심 개념을 쉽게 이해하는 ▲‘핵심만 콕! 지리 개념 따라잡기’와 창의적 표현 능력을 기르는 ▲‘나이프 드로잉 아트클래스’로 마련했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구포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비와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신미향 구포도서관장은 “겨울방
(누리일보)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 분관 부산교육역사관(분관장 신영미)은 오는 20일 부산교육역사관에서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소장자료 ‘1933 일기(日記)’를 공개하고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1933 일기’는 철마의숙 제1회 수료자이자 훗날 철마초등학교 교장을 지낸 교육자 오경봉이 1933년 연희전문대학 재학 시절에 쓴 일기로, 입시와 진로, 우정과 연애, 식민지 현실에 대한 고민이 담긴 당시 부산 청년의 일상을 보여주는 기록이다. 프로그램은 행당 자료를 연구한 연구자(진주교대 김자중 교수)가 직접 일기를 소개하고 청중과 함께 일기를 읽으며, ‘문학, 배움, 사랑과 연애, 꿈’을 열쇳말로 당시 학생들의 삶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참가자들은 대담과 질의응답을 통해 한 사람의 일기가 지닌 역사적·교육적 의미를 공유하고, 평범한 기록이 어떻게 교육자료로 확장되는지를 경험한다. 참여 희망자는 부산교육역사관 홈페이지 소식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영미 분관장은 “소장자료를 함께 읽고 이야기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과 시민이 우리 지역의 교육사를 더 가깝게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
(누리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관장 박은혜)은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매일 두 차례 회관 대극장에서 초등학생과 교직원 등 2,400여 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장화신은 고양이 비긴즈’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들을 위한 맞춤 공연으로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인성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했다.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바른 가치관을 전하는 고품격 가족 뮤지컬로 초등학생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교육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가난한 제분소에서 태어난 장 피에르와 그의 운명을 바꾸려는 고양이의 모험을 중심으로 장 피에르의 순수한 사랑과 고양이의 기발한 계획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화려한 안무, 신나는 랩 그리고 강렬한 고양이 분장까지 더해져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과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박은혜 학생예술문화회관장은 “이번 공연은 추운 겨울 초등학생들과 가족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통해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8일 오후 사직야구장에서 롯데자이언츠, 글로벌 신발 제조기업 (주)창신INC와 함께‘부산 스포츠 유망주 신발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받은 기능성 러닝화는 대한민국의 스포츠 미래를 이끌어갈 ▲부산체고(육상) ▲부산사대부고(육상) ▲경남여중(배구) ▲수영초(야구) 등 4개교 학생선수 100명에게 지원했다. 이는 부산교육청이 추진하는‘지역 스포츠 꿈나무 후원 프로그램’과 지난 5월 (주)창신INC의‘누적 신발 생산 10억 족 돌파’를 기념하며 롯데자이언츠와 체결한 ‘1도루=1켤레’사회공헌 활동의 결실이다. 지역의 스포츠 유망주를 지원하는 모범적인 협력 사례여서 의미가 각별하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육상(높이뛰기)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준기(부산체고 3학년) 선수를 비롯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각각 금메달 및 은메달을 획득한 경남여중 배구부와 수영초 야구부 등 부산을 대표하는 스포츠 유망주와 잠재력이 높은 선수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창신INC 남충일 대표와 함께 롯데자이언츠 전준우 선수도 참석해 지역의 스포
(누리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100여 명을 대상으로 10일 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부산시교육청 인성교육 정책 방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매년 수립하는 인성교육 시행계획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청회는 2025년 인성교육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2026년 인성교육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한다. 특히 ‘인성교육 실천 우수사례’와 ‘언어문화개선 우수 수업사례·수업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학교 현장 실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인성교육의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분임토의도 이어진다. 분임원 8명과 퍼실리테이터 1명이 하나의 분임을 이뤄, 총 10개 분임이 주제별 토론을 실시한다. 공통 의제는 ‘AI·디지털 시대의 미디어교육과 인성교육의 방향’이고, 선택 의제로는 언어문화개선 ‘고운 말 좋은 글 행복한 맘(말·글·맘) 공모전’의 효과적 운영 방안,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인성교육 활성화 방안 등을 다룬다. 부
(누리일보) ‘교감(校監)과의 교감(交感), 교감선생님들의 마음을 듣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교육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교육정책과 교육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부산 초·중·고 교감들과 ‘교감과의 대화’시간을 잇달아 열면서 소통과 교감의 귀한 시간이라는 안팎의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교육감은 지난 1일 중학교 교감에 이어 지난 4일 고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교감(校監)과의 교감(交感), 교감의 마음을 듣다’를 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9일 오후에는 초등학교 교감과의 대화를 이어간다. 교감과의 대화는 수업·평가를 비롯한 교육과정 운영, 교원 정책 및 학교 정책, 행·재정관리, 업무경감 등 학교 내 다양한 교육 현안을 주제로 진행 중이다. 교감과의 대화에서 김석준 교육감은“생생한 학교 현장의 이야기와 교감선생님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이를 토대로 부산교육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운을 뗐다. 대화에 참여한 중·고등학교 교감들은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소규모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인
(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학교지원센터의 복잡한 인력 채용 업무를 전산화․표준화한 ‘(가칭)경북교육 인력 채용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계약제 교원과 기간제 근로자를 비롯해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인력을 한 플랫폼에서 원클릭으로 채용․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학교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인력 채용은 직종별로 절차와 기준, 제출 서류가 세분되어 있어, 담당자들이 채용 공고 작성부터 서류 접수, 자격 요건 검토, 문서 정리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업무를 반복적으로 수행해야 했다. 또한, 센터별로 채용 방식과 서류 양식이 다소 차이가 나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장의 요구와 활용 기능을 반영한 통합 채용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경북교육 인력 채용시스템’은 채용 공고 조회부터 지원․심사․안내까지 모든 절차를 통합․표준화한 것이 핵심이다. 시스템에 접속하면 계약제 교원, 기간제 근로자를 포함한 각종 채용 공고를 한눈
(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지난 5일 진행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대응하여 급식·돌봄 등 학교 현장의 운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정상적인 교육 활동이 유지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파업에 참여한 경북 지역 교육공무직원은 전체 교육공무직원 10,261명 중 7.25%인 744명으로, 지난해 파업 참여자 1,092명 대비 348명이 감소했다. 같은 날 영남권(경북․대구․부산․울산․경남) 파업에서는 교육공무직원 총 49,711명 중 10.6%인 5,253명이 참여했으며, 경북 지역 파업 참여율은 영남권 평균보다 3.35%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 파업일 경북 지역 전체 943교 중 751교가 정상 급식을 운영했으며, 177교가 대체 급식, 15교는 학사일정 조정을 통해 대응했다. 이는 정상 급식 운영이 어려웠던 학교가 지난해 213교에서 올해 192교로 21교가 감소한 결과다. 경북교육청은 파업 기간 동안 신속하게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도내 각급 학교의 급식과 늘봄(돌봄)교실 운영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교육 활동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했다.  
(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의 성공적인 진학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6학년도 정시모집 대비 집중 상담 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집중 상담은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운영되며, 도내 4개 권역 대입상담실(안동, 포항, 구미, 경산)을 통한 대면상담과 전화․화상 상담 등 비대면 상담을 병행해 운영된다. 상담은 경북진학지원센터 소속 전문 대입지원관과 경북진학지원단 소속 진학 전문 교사가 전담하여, 수험생 맞춤형 정시 상담으로 제공된다. 상담 예약은 경북진학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상시 가능하며, 수험생과 학부모는 누리집에서 ‘권역별 상담 신청 메뉴’를 통해 희망 시간대와 상담 방식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교육청은 이번 집중 상담 기간 동안 상담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권역별 대입상담실은 매일 14시부터 21시까지 총 6회 △화상상담은 1일 2회 △전화 상담은 1일 5회 운영 등 확대 운영을 통해 총 300건 이상의 상담이 가능하도록 상담 시간을 충분히 확보했으며, 정시모집 상담을 희망하는 모
(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불수능’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경북 수험생들의 학업 성취도는 오히려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국어․수학․탐구 영역 백분위 합산 300점 만점 기준으로 290점 이상을 기록한 고득점자 수가 지난해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수험생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경북교육청이 자체 구축해 온 실전형 공교육 수능 대비 체계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수능에 대한 실전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공교육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① ‘수능 경북 모의평가’ 실전 적합도 강화 올해 ‘수능 경북 모의평가’는 현직 교사 61명이 출제위원으로 참여하여 2회에 걸쳐 직접 문항을 출제했으며, 문항의 난이도․유형이 실제 수능과 매우 유사하게 구성돼 사설 모의고사 대비 실전 적합성이 높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현장 교사들 사이에서도 “실제 수능과 문제 흐름이 매우 닮아 있었다”라는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으며, 이는 고난도 시험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키우
(누리일보) 경상북도는 지역 제조 현장에 인공지능(AI) 기술 적용과 확산을 지원할 핵심 거점인 ‘경북AX랩’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경북도는 8일, 포항시 남구에 있는 포항테크노파크에서 도내 제조기업과 AI기업,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AX랩’개소식을 개최하고, ‘제조업 AI융합기반 조성사업’ 2차 연도 추진 성과를 함께 공유했다. 경북AX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고 영남권 5개 광역지자체가 공동 참여하는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사업’ 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경북도는 포항시와 협력해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 과제를 인공지능(AI) 기술로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 운영은 (재)포항테크노파크 경북디지털혁신본부가 담당하고 있다. 경북AX랩은 제조업 인공지능 융합 기술·전시체험실, 인공지능 학습모델 생성을 위한 데이터 분석실,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을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실, 기업 활동 지원 공간인 AX지원실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 기업이 단독으
(누리일보) 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오는 12월 19일까지 '17기 낙동강하구 청소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지킴이’ 프로그램은 생태 보전과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핵심 청소년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친환경성·교육성·안전성 등을 공식적으로 인증받았으며, 청소년환경동아리상, 환경부장관상, 환경보전협회장상 수상 등 그 우수성을 입증해왔다. 에코센터는 참가자 모집과 서류심사를 거쳐 총 20명 내외의 참가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예비 중학생(초등 6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다. 청소년지킴이는 1년 동안 하구 생태를 직접 탐구하며, 조류·갯벌·곤충·식물 등 분류군별 생태 관찰(모니터링),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습지 정화 활동, 외부 생태환경 동아리 연계 활동 등 폭넓은 실습과 봉사에 참여한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내년(2026년)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전문환경교육과 실천과제 수행 등 양성 과정도 이수한다. 참가 신청은 ▲센터 방문 ▲우편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8일 발표될 예정이다.
(누리일보) 클래식부산은 오는 12월 15일 오후 7시 30분 부산콘서트홀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이탈리아 명문 현악합주단 '이 무지치(I Musici)'가 부산에서 첫 협연 무대 '백건우 앤드(·) 이 무지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거장과 전설의 조우’를 콘셉트로, 한국 클래식의 현재와 유럽 바로크 전통이 맞닿는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백건우’와 ‘이 무지치’는 오랜 시간 음악적 탐구와 숨겨진 명곡의 발굴을 이어 왔으며, 공통된 예술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부산콘서트홀 무대를 준비했다. 70년 경력의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창단 70년을 넘긴 '이 무지치'의 부산 첫 협연은 세계적인 거장들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부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건우’는 1956년 데뷔 이후 깊이 있는 해석과 폭넓은 연주곡(레퍼토리)으로 70년 가까이 세계 무대에서 활동해 온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이 무지치’는 1951년 로마에서 창단된 세계적 합주단(앙상블)으로, 비발디의 ‘사계’를 세계적인 연주곡(레퍼토리)으
(누리일보)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철을 맞아 관내에서 유통 중인 김장용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대상 103건 모두 잔류농약 허용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11월 12일부터 11월 26일까지 엄궁·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 출하된 농산물과 시중 재래시장·마트 등에서 유통 중인 농산물 중, 김장에 주로 사용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검사대상을 선정해 진행했다. 검사대상은 총 103건이며, 채소류 15품목 89건, 과일류 2품목 14건으로 구성됐다. 세부 내역은 ▲결구엽채류(배추) 12건 ▲근채류(무 뿌리 12, 마늘 5, 생강 5, 당근 4, 양파 3, 더덕 1) 30건 ▲엽경채류(파 18, 미나리 3, 부추 1) 22건 ▲엽채류(갓 10, 무 잎 3, 엇갈이배추 3) 16건 ▲박과 과채류(오이) 5건 ▲박과 이외 과채류(고추) 4건 ▲과일류(사과 10, 배 4) 14건이다. 이번 안전성 검사에서 전체 103건 중 50건(검출률 48.5%)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으나,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검사결과는 연구원 누
(누리일보) (주) 브이엠에스코리아 박가람(미국명 앤디박) 대표이사가 또 한번의 업계의 주목을 이끌었다. ‘태양광패널을 활용한 암호화폐 채굴 시스템’ 으로 국내 최초로 특허등록을 받은 것이다. 앞전에 ‘마이닝PC’ 와 ‘솔라용(태양광) 마이닝PC’ 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2건의 KC인증마크를 획득한데 이어 벤처기업인증까지 받은 브이엠에스코리아는 ‘솔라용(태양광) 마이닝PC’ 가 실제 태양광을 이용한 채굴에 사용되는 PC 로 이번 특허를 통해 또 한번 기술을 인정받게 됐다. 한국전력재단인 특목고 수도공고 전기과 출신인 박가람 대표이사는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동기동창인 권완성 전기공학 박사와 함께 이번 결과는 한국의 태양광 사업을 또 한번 성장시키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원리는 간단하다. 이미 VMS 시스템으로 현재도 본 업계에 국내유일의 특허와 KC인증, 벤처기업을 획득한 브이엠에스코리아가 친환경에너지 소스로 현재까지 가장 위대한 태양광을 통해 블록체인과 접목하여 암호화폐를 채굴한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 암호화폐 채굴시스템은 많은 전력량이 필요한데 비해, 태양광을 활용하면 그 만큼 채산성이 높아진다는
(누리일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이 탄생했다. (주)에스앤파낙스(대표 서정호)는 최근 싱가폴 법인 팍스글로벌(PAX Global, 대표 다니엘 서)과 전략적 투자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체결식은 싱가폴 팍스글로벌의 직접 투자에 기반해 추진된 것으로, 양사는 에스앤파낙스의 황칠 기반 혁신 기술과 팍스글로벌의 폭넓은 아시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결합해 다양한 공동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정호 에스앤파낙스 대표는 “싱가폴 팍스글로벌의 투자가 황칠 제품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특히 인도·아세안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팍스글로벌의 다니엘 서 대표 역시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 투자와 공동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아시아 시장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도약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양사 간 공동 사업이 아시아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누리일보) 배우 박현숙이 매니지먼트W(대표 김우섭)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매니지먼트W는 2025년 12월 1일 “배우 박현숙과 한 가족이 됐다.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배우 박현숙이 매니지먼트W와 함께 더욱 성장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박현숙은 그간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깊은 인상을 남긴 베테랑 배우로 통한다. 섬세한 감정 연기와 캐릭터에 대한 몰입력이 뛰어나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에도 영화 ‘은빛살구’라는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활약했다. 박현숙은 “새로운 소속사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매니지먼트W의 체계적인 지원과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더욱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매니지먼트W의 김우섭 대표는 “연기파 배우 박현숙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박현숙만의 진정성 있는 연기 세계가 앞으로 더욱 넓게 펼쳐질 수 있도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에 본사를 둔 가공 전문 기업 주식회사 우원은 대형단조 가공과 원자력 사용후핵연료 보관용기(CASK) 가공·조립 분야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다. 그 중심에는 엔지니어 출신의 현장형 CEO 유원철 대표가 있다. Q. 먼저 주식회사 우원을 소개해 주십시오. 유원철 대표 : 주식회사 우원은 2010년 세아베스틸 사내 파트너사로 대형단조사업에 참여하며 대형단조품 가공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왔습니다. 이후 2020년부터는 원자력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사용후 핵연료 보관용기(CASK) 제작 공정에서 가공·조립, Shrink Fitting, 시험 지원 공정까지 수행해 왔습니다. 지금의 우원은 이러한 경험을 함께 쌓아온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전문 기술기업입니다. Q. 우원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유원철 대표 : 우원은 고숙련 다기능 엔지니어 조직을 기반으로 CAD/CAM 전산화 가공, 전용 지그·공구 자체 개발, 주력 장비 전담 운영 등 현장 중심의 기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가공이 아니라 정밀도, 안정성, 신뢰성까지 모두 확보하는 것, 이것이 우원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누리일보) 대한민국 대표 명연극 오리지널 '품바'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21대 품바 배우 하성민, 그리고 3대 고수이자 11대 품바 소리꾼 이시찬이 함께하며, 한국 K-콘서트 제작사 좋은콘서트(대표 최민선)가 제작을 맡아 부천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이번 공연은 그야말로 ‘역대급 캐스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몰입감 있는 연기로 유명한 배우 하성민, 그리고 품바 역사상 두 역할(3대 고수·11대 품바)을 모두 경험한 이시찬 고수가 한 무대에 오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합류만으로도 기존과는 결이 다른 ‘진짜 품바’가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연출을 맡은 최성봉은 오리지널 '품바'는 전통 품바의 깊은 정서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 이라며 "정통성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최고의 무대를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작사 좋은콘서트도 첫 공연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부천 공연은 전국투어의 포문을 여는 무대로, 오리지널 품바의 진수를 관객들이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故 김시라
(누리일보) "떡볶이처럼 매운 인생, 그 속에서 난 강해지네. 쓰라린 기억도 내게 힘이 돼, 다시 웃으며 나아가네"(MC Guy, '매운남자' 가사 중) 누구나 가슴 깊은 곳에 묻어둔 '매운맛'의 기억 하나쯤은 있다. 죽도록 노력했지만 좌절했던 순간, 강한 상대로 인해 무너졌던 자존심, 혹은 밤잠을 설치게 했던 억울함. 19년 차 임상병리사이자, '아이둘 래퍼'로 활동하는 MC Guy(엠씨 가이)가 이 모든 '세상의 매운맛'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진솔한 응원의 곡, 다섯 번째 싱글 '매운남자'를 발표하며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매운남자'는 유로팝 스타일의 감각적인 사운드 위에 한국적인 멜로디와 MC Guy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힘 있는 랩이 어우러진 곡이다. 프로듀서 Extra Symphony(김동현)와 손영찬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신예 작사가 Noblia와 공동 작사로 참여해 중독성 있는 가사를 만들어냈다. 특히, 가사 속 ‘떡볶이’는 우리가 인생에서 마주하는 쓰라린 고난을 상징한다. 처음에는 맵고 서러워 눈물짓게 만들지만, 결국 그 매운맛을 씹어 삼키고 나면 더욱 강해지고 씩씩해지는 우리의 모습을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