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글로벌문화공동체발전연구회(회장: 박호균 의원, 간사: 강정호 의원)' 는 11월 25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이민정책 추진 방향'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외국인 유학생 정착을 중심으로 한 강원형 이민정책의 정책 로드맵을 제시하고, 이를 구체화하여 실질적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진은 강원도 외국인 현황, 중앙정부 정책 기조 및 타 지자체·해외 사례를 종합 분석해 외국인 유학생이 유학–취업–정주로 연결되는 지역 정착형 경로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지원센터 설립, 글로벌 장학금 및 정착패키지 운영, 산학협력 기반 취·창업 플랫폼 구축 등 강원특별자치도의 중장기 이민정책 추진 전략이 제시됐으며 이를 위해 지방정부가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정착형 비자 특례 추진과 대학·기업·도시가 연계된 삼각 구조 협력 모델 등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호균 연구회 회장은 “지역 산업–전공–비자 경로의 연계를 강화해 강원형 유학생 정착모델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추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이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도 문화체육국에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건립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약속된 예산 편성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24일, 이승진 의원(춘천, 사진)은 2026년도 문화체육국 당초예산 심사에서 최근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 사업을 위해 춘천시가 요구한 20억 원의 예산을 도가 편성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미편성 사유에 대해 질의했다. 춘천시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 사업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총 220억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사업으로 그중 도비 30억 원 지원이 행정안전부 승인 조건이었지만 최근 춘천시가 신청한 내년도 사업비 20억원이 2026년 도의 당초예산에 편성되지 않았다. 이 의원은 몇 차례의 공문을 통해 도비 지원이 약속된 상황에서 시와 원활한 협의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것에 대해 연도별 재원 계획을 따르지 않는다면 내후년에 예산 편성의 부담이 가중된다는 것을 우려하며 내년 추경 시 예정된 사업비의 편성을 촉구했다. 또한, 200개국이 넘는 회원국을 보유한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정재웅 의원(춘천5,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열린 경제국 예산안 심사에서 국외본부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운영체계 전반의 재정립을 촉구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중국·일본·러시아·베트남에 국외본부를 설치해 도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고, 수출 상담·유통망 입점 지원 등 수출마케팅 다각화를 추진해 왔다. 정 의원은 “현재의 국외본부 운영 방식으로는 실질적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사무관급 담당자 1명을 파견해 전체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는 구조는 명백히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외본부가 해외시장 정보수집, 기업 지원, 네트워크 구축, 현지 도민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지만 현재 인력과 조직 규모로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정 의원은 특히 “현지 진출 기업인들의 실제 애로사항과 요구를 본부 운영에 반영해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 기능을 강화해야”하고, “전임자가 구축해 온 네트워크나 사업 성과가 인사이동과 함께 단절되는 문제도 반복되고 있는 만큼 활동의 연속성과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운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nbs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의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ㆍ세출안(2026년 교육청 예산안) 심사가 24일 본격 시작됐다. 이날 예산안 심사는 2025년 제2회 추경안 심사(정리 추경)를 시작으로 2026년 본 예산 심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본 예산 심사에 앞서 추경안 심사에서 원미희 의원은 속초 유아놀이 체험장 예산이 25년 정리 추경은 물론이고, 26년도 본예산에 편성되지 않은 사유에 대해 질문했다. 원미희 의원은 유아 놀이 체험장의 경우 실무적 필요성 검토를 마치고 교유감 결재까지 얻은 상황에서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추궁했다. 이에 교육청 측은 예산 편성과정에서 담당 부서의 단순 사업 누락으로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것으로 내년도 추경에 반드시 반영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원미희 의원은 교육청이 이런 행태는 행정에 대한 신뢰에 큰 오점을 남기는 것으로 이로 인한 사업 지체와 지연의 피해가 매우 클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교육청의 책임있는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교육청 예산안에 대한 심사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며,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24일, ‘2025년 제2회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 심의회’를 열고, 강원특별법 농지특례인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안과 2026년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 추진상황 평가계획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심의 결과, 강릉·삼척·홍천·영월·정선 등 5개 시군의 6개 지구가 새롭게 지정됐다. 이에 따라 2024년 6월 강원특별법 시행 이후 농촌활력촉진지구는 총 10개 시군, 15개 지구로 확대됐다. 이번에 지정된 6개 촉진지구는 전체 면적 58㏊ 중 약 79%가 농업진흥지역으로, 텅스텐 광물 자원을 기반으로 한 첨단산업 핵심 소재단지 조성, 지역 주민의 생활수요에 대응하는 체육·관광·문화시설 확충사업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이 포함되어 있어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농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 추진상황에 대한 평가계획안도 함께 심의됐다. 도는 매년 목표·전략별 관리지표와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실적을 점검·평가해 이행력을 높이고, 평가결과는 향후 종합계획의 수정·보완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여중협 강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탄소포럼 2025’이 성황리에 개최됐음을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이사장 김진태, 원장 최병수),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위원장 김민석 국무총리),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 한국기후환경원(원장 전의찬)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 산림청, 기상청, 한국기후변화학회, 한국표준협회가 후원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포럼은 올해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열렸으며, 정부 관계자,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역대 최다 인원이 참석해 국내 최대의 기후변화 포럼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어 진행된 특별강연에서는 이회성 前 IPCC 의장이 ‘COP30 – 2050:IPCC 관점과 탄소중립 미래’를 주제로 국제 기후정책의 흐름과 국가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김종률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차장은 COP30 회의 결과와 주요 시사점에 대해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24일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교육연수원과 ‘교과교육 전문성 계발 교원교육 협력체제 구축’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운초우선교육관에서 열렸으며, 민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장과 윤성진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교육연수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고려대학교 사범대학이 보유한 전문 인력과 교육시설을 활용하여, 강원특별자치도 내 중등 교원을 위한 연수를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협력체제를 마련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교원의 교과교육 전문성 계발 직무연수의 질적 향상은 물론, 나아가 학생의 배움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윤성진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의 연수 역량이 강원지역 중등 교원 교육 발전에 기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현장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섭 원장은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이번 협약을 통해 중등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교원교육의 질적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임미선 의원(국민의힘/비례)이 발의한 '재단법인 강원역사문화연구원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4일 사회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2024년 1월 강원연구원에서 강원역사문화연구원으로 이관되어 부설조직으로 운영되던 강원학연구센터의 정규조직화 근거 마련을 위해 발의됐다. 그간 강원학연구센터는 강원역사문화연구원 내 부설조직으로 운영되어 한 기관 내 이원적 구조가 형성, 운영위원회의 심의ㆍ의결 과정을 불필요하게 별도로 진행하는 등 비효율성에 대한 문제가 지적되어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개정으로 강원학연구센터를 역사문화연구원의 정규조직으로 편성, 기간제 인력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하여 강원학 연구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로 지역 정체성 확립 및 균형발전 선도라는 연구원 본연의 역할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례안에는 강원학 연구 활성화를 위해 조례의 목적 및 용어 수정, 사업 대상 구체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기존의 강원학연구센터 설립 및 지원 조례의 폐지된다. 임미선 의원은 “강원역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원제용 의원(원주 6)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스포츠의 날 및 스포츠 주간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강원특별자치도 스포츠의 활성화와 스포츠인의 사기 진작에 기여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도지사의 책무에 관한 사항 ▲스포츠의 날 및 스포츠 주간 행사에 관한 사항 등이다. 원제용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스포츠의 날 및 스포츠 주간 행사에 관한 사항과 포상에 관한 부분까지 명확히 규정하게 되면, 보다 유연하고 확장된 정책 집행을 통해 도내 스포츠가 활성화되고 우리 스포츠인들의 사기가 진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변했다.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7일간 ‘2026학년도 1학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농어촌유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원 농어촌유학은 도시 학생들이 강원특별자치도 내 농어촌 학교로 전학하여 일정 기간 생활하며 자연 친화적 환경 속에서 전인적 성장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시에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강원 농어촌유학은 2023학년도 2학기 첫 시범운영 당시 서울 지역 학생 33명이 참여한 이후 매년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2025학년도 2학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360명의 학생이 도내 13개 농어촌 지역, 44개 작은학교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공모 절차를 거쳐 유학 운영학교를 선정했다. 선정 결과, 2026학년도 1학기에는 15개 지역(춘천, 원주, 강릉, 양양, 삼척,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인제, 화천, 양구, 철원, 고성)에 위치한 76개교(초 64교, 중 12교)에서 유학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강원특별자치도 외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11월 30일)이 임박함에 따라, 아직 사용하지 않은 소비쿠폰을 반드시 기한 내 사용해 달라고 도민에게 당부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부터 지급된 1·2차 소비쿠폰은 지급률이 ▲1차 148만 2,416명(99.1%) ▲2차 138만 7,365명(97.9%)이며 11월 22일 기준 사용률은 ▲1차 99.0% ▲2차 94.2%로 집계됐다. - 현재 전체 사용률은 97.5%, 사용하지 않은 비율은 약 2.5%에 불과해 보이지만 실제 금액으로 환산하면 111억 원에 달해 도민 소비 여력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라는 정책 취지를 충분히 살리기 위해서는 기한 내 사용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동네마트·음식점·의류점·미용실·안경원 등 생활 밀접 업종에서 폭넓게 이용 가능하다. 반면 대형마트·백화점·사행업·유흥업소 등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지 않는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1·2차 소비쿠폰 모두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며, 기한 내 미사용 시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24일 오후 2시 제2차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 심의회(위원장 김진태 도지사)를 개최해 총 13.8만 평 규모의 농촌활력촉진지구 6개소를 새롭게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농촌활력촉진지구 제도는 개발이 어려운 농업진흥지역을 도지사가 직접 해제해 낙후지역 개발, 교통 접근성 개선, 민간 투자 촉진 등을 지원하는 강원특별법의 핵심 제도로 3년 한시로 운영되며 최대 1,200만 평까지 지정할 수 있다. - 이번 지정 안건은 강릉, 삼척, 홍천, 영월, 정선 등 5개 시군 6개 지구를 대상으로 하며, 지난 7월 최소 기준 면적 1만 평(3만㎡ 기준)이 삭제된 이후 첫 번째 촉진지구 지정이자, 강원특별법 시행 이후 세 번째 지정이다. 신규 지정이 추진되는 6개 촉진지구는 ▲강릉 유산동 농산물비축기지 ▲삼척 미로면 웰라이프 생활체육시설 ▲홍천 서면 팔봉산관광지 확장 ▲홍천 영귀미면 농촌생활환경정비 ▲영월 산솔면 첨단핵심소재단지 ▲정선 임계면 로컬푸드 복합문화시설 등으로 전체 개발 면적은 58ha이며, 이중 농업진흥지역이 46ha로 79%를 차지하고 있다. - 사업은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어항・어촌 현대화 공모사업에 대거 선정됨에 따라, 2030년까지 총 2,555억 원(국비 1,592억 원)을 투입해 살기 좋은 강원어촌을 비전으로 본격적인 어촌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어항・어촌 현대화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어촌소멸 대응 핵심 정책으로, 어촌 정비, 생활환경 개선, 관광기반 확충 등 어촌 전반을 현대화하는 종합 재생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어촌신활력증진', '클린국가어항 개발', '일반농산어촌개발' 등이다. 공모 선정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 경제·생활인프라 확충을 위한 어촌신활력증진(‘23~‘26) 12개소, 1,669억 원(국비 958억 원) ▲ 어항 기능 재배치, 환경개선, 관광어항 조성 등 클린국가어항개발(‘22~‘25) 3개소, 671억 원(국비 449억 원) ▲ 정주여건 개선과 공동체 기반 강화 일반농산어촌개발(‘22~‘25) 4개소, 269억 원(국비 185억 원)이다. - 이는 도내 총 64개 어항 중 30%가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전국 어항 비중 2.8%에 불과한 규모에도 전국 최고 수준의 공모 선정률을 거뒀다는 점
(누리일보) 이지영 강원특별자치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월 24일 소관 상임위(안전건설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관급공사 현장에서 반복되어 온 임금 및 임대료 체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개정됐으며, △전자조달시스템 정의 신설 △노무비 구분관리 및 지급확인 절차 명문화 △근로자 전용계좌 지급 의무 규정 △체불 지도·감독 강화 등 현장 실효성 중심의 제도 정비 내용을 담고 있다. 이지영 의원은 “노무비와 장비임대료 체불은 건설 현장에서 되풀이되는 고질적 문제이자 근로자 생계와 직결된 사안”이라며, “이번 개정이 도내 건설근로자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건설산업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12월 12일 제342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지광천 의원(국민의힘, 평창1)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국어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가 24일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내 언어 문화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언어 보존 및 국어 사용 촉진을 위해 마련된 법적 기반을 강화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개정안은 '국어기본법' 등 상위법령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도지사의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했다. 특히 기존 조례에 포함되지 않았던 ‘지역어 보존 및 육성’ 관련 조항을 신설하여 강원도 특유의 방언과 지역어에 대한 체계적 조사와 보존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현대 사회의 급격한 정보화와 글로벌화, 도내 인구 이동 및 매체 환경 변화 등은 국어 사용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심화시켰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어는 점차 소멸 위기에 처해 있으며 도민의 교육과 행정 영역에서 그 활용과 보전 절실함이 제기되어 온 바, 이에 대응하기 위한 법적ㆍ제도적 기반 구축을 위해 이번 개정안이 제안됐다. 지광천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지역어와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이 가능해지며, 지역
(누리일보) (주)조이그램은 지역 고유 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서동요를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익산 홀로스테이션 – AI 마룡이 & 미륵사지 실감형 콘텐츠’를 오는 11월 27일 시민들에게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전북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익산 청년시청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캐릭터 마룡이와 백제 무왕을 활용한 실시간 대화형 AI 아바타, 그리고 투명 LED 기반의 미륵사지와 서동요 콘텐츠 2종을 결합한 실감형 체험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륵사지 콘텐츠는 삼국유사 ‘무왕조’를 기반으로 한 서동요 애니메이션과 미륵사지 3원 가람 구조를 재현한 몰입형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명 LED Wall은 익산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실감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I 시대에 맞춰 익산 대표 캐릭터인 마룡이와 실시간 대화를 나누며 지역 역사와 관광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조이그램은 콘텐츠 구축을 마무리한 뒤 11월 27일 시민 대상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 기간 동안 AI 아바타와의
(누리일보) 지난 11월 15일, 용인시 써닝리더쉽센터에서는 ‘2025 CAREIS New Product Launching & User Meeting’이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용의사 150명이 최신 미용의학 기술과 제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케어이즈가 주최·주관하고 종근당바이오, 미르파마, 네오닥터, 심플스틱이 후원해 성대한 규모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순천향병원 성형외과 박은수 교수와 청담앤비의원 이황희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강남삼성형외과 박영진 원장이 “Jamber AI-리프팅에 지능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리프팅 기술을 소개했고, ▲닉스의원 수원점 김승희 원장은 “TYEMVERS”의 스킨보톡스(스킨톡신+스킨부스터) 적용라는 새로운 시술법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부산 넬의원 이경은 원장은 “Cellulite Fit (Q-Switched Laser Shock wave patch)”을 주제로 최신 레이저와 충격파 패치 기술을 활용한 셀룰라이트 치료법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발표 후 자유로운 토론과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