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삼척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삼척생활교육연합회(△삼척시청아동청소년과 △삼척경찰서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삼척시 가족센터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 △삼척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삼척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35명과 함께 수능 후 학생 조기 귀가지도 및 학교 밖 학생생활지도를 위한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순찰은 수능 이후 청소년 음주·흡연 등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치안 취약 요소를 세심하게 점검함으로써 학생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 밖 학생생활지도의 강화가 요구되는 대학로 및 삼척 시내 일대를 중심으로 도보 순찰을 실시하며, 청소년 유해환경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홍명표 교육장은 “삼척지역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생활교육연합회에서 실시한 이번 합동순찰이 수능 후 학생들의 생활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척시와 학교, 가정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을 때 학생 생활지도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합동 순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누리일보) 강릉시와 강원관광재단은 12월 13일 10시,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 등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일원에서 참가자 약 500명을 규모로‘2025 스노우애슬론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강릉시 관광거점 도시 육성 사업 중 올림픽 레거시권 연계 상품 개발 및 운용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평창군과의 협력을 통해 겨울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한다. 이번 대회는 눈 위 달리기, 놀이형 미션 수행 등이 결합된 복합 스포츠 이벤트로 구성되며, 올림픽 시설(스키점프 센터, 크로스컨트리 센터, 바이애슬론 센터)을 연계한 코스를 대회 공간으로 활용한다. 또한 참가자 유형(성인, 어린이 등)별 맞춤형 코스를 마련했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크로스컨트리 및 바이애슬론 스키 클래스, 지역 먹거리 공간 그리고 가족 휴게공간 등을 마련한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올림픽 유산의 활용을 통해 대중에게 접근성 높은 강원 겨울 스포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본 사업의 취지”라며, “이를 계기로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지역특화 관광
(누리일보) 강원관광재단은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해 11월 13일, 춘천시 신북읍 소재 사과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사과 선별과 적엽 작업을 함께하며 원활한 수확 작업에 힘을 보탰다. 재단은 올해 여섯 번째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하며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등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나눔과 실천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원주시와 함께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MEDICA 2025’에 도내 유망기업 13개와 참가한다. ‘MEDICA’는 매년 70여 개국 5,000여 개사가 참가하고, 160여 개국에서 8만여 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단순 제품전시를 넘어 글로벌 의료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참가기업들은 전시 기간 동안 신규 거래선 발굴, 해외시장 진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자사 브랜드와 혁신 기술을 전 세계 의료산업 관계자들에게 홍보할 수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12년부터 꾸준히 MEDICA에 참가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강원테크노파크,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과 함께 ‘강원공동관’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참가기업의 제품전시와 비즈니스 미팅, 수출상담과 선진기술 교류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참가기업으로는 ㈜씨유메디칼시스템(환자감시장치), ㈜지오멕스소프트(환자안전모니터링), ㈜리스템(엑스레이), ㈜메쥬(심전도모니터링)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4개월간) 대설·한파 등 겨울철 농업분야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체제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응체제는 대설과 한파에 취약한 농업시설(비닐하우스 700동, 인삼재배시설 125개소, 축산시설 645동)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 및 예방조치를 강화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구체계를 가동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는 이를 위해 ▲겨울철 농업재해대책 추진계획 수립 ▲도-시군 간 비상연락망 구축 ▲과수·가축 피해 예방지도 등을 실시하고, 비닐하우스·축사 등 주요 농업시설에 대한 수시 점검과 정비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한, 난방시설·재해예방 자재 관리 강화와 함께 재해 발생 시 실질적인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작물·가축재해보험(시설물 포함) 가입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 기상특보 발령 시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상황전파·피해파악·응급복구 등 단계별 행동요령에 따라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농업기술원·농협중앙회 등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길선 의원(원주1/농림수산위원회)은 11월 13일 제342회 정례회 농림수산위원회 행정사무감사(농정국)를 통해 도내 농가에 공급되는 유기질비료의 도내 생산 비중이 여전히 낮다며, 지역 업체 중심의 공급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강원도의 유기질비료 농가 공급은 저탄소농업 확산과 농업환경 보전을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도에서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농가 공급 비중은 ▲2023년 도내 업체 26%, 타시도 업체 74%, ▲2024년 도내 업체 27%, 타시도 업체 73%, ▲2025년 도내 업체 29%, 타시도 업체 71%로, 도내 업체 비중이 소폭 증가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박길선 의원은 ‘유기질비료 공급은 지역 농업환경 개선뿐 아니라 지역 산업 생태계와도 연결된 만큼, 도내 업체의 안정적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길선 의원은 ‘각 시군과 읍면동,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도내 생산 유기질비료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체계적으로 홍보하여 농가의 제품 선택 과정에서 지역 생산품이 우선 고려될 수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정수 도의원(철원군 제1선거구, 농림수산위원회)은 11월 12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농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년째 제자리걸음인 수의직 공무원 증원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정수 의원이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소속 수의직 공무원은 정원 119명 중 82명 근무, 37명 결원 상태였으며, 18개 시·군의 경우 정원 35명 중 26명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철원, 화천 등 11개 지역은 수의사가 한 명도 없는 실정이다. 김정수 의원은“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이 빈번히 발생하는 상황에서 신규 채용이 이뤄지지 않아 기존 직원들이 이중삼중의 업무 과부하에 시달리고 있다.”며 “시군의 경우는 상황이 더욱 열악해 몇 년째 채용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수의직 공무원 채용 현황을 보면, 2021년 횡성군의 1명 채용이 유일하며, 전체 채용 공고 151명 중 실제 채용 인원은 39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김정수 의원은“중도퇴직 인원도 시군 13명, 도 본청 27명 등
(누리일보) 강릉시가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에서 열린 ‘제1회 SBS 고향사랑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SBS 고향사랑기부대상 사무국이 주관하여 전국 지자체의 고향사랑기부제 우수 추진사례를 발굴·시상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것으로, 강릉시는 기금운용의 투명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답례품 구성, 지정기부사업의 사회적 가치, 적극적인 홍보 전략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서 강릉시는 지난 9월 4일 행정안전부 주관 ‘제2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장관상)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3,5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SBS 금상 수상까지 더해지면서 강릉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추진성과를 대외적으로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연이은 수상은 강릉시에 기부해주신 전국의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따듯한 마음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부금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전국 최고의 고향사랑기부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가 13일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관광도로' 공모에서, 정선(아리랑시장)~삼척(미인폭포)를 잇는 '별 구름길' 노선이 최종 6개 노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관광도로'는 도로법 개정(24.10) 이후 정부가 처음으로 지정하는 공식 관광도로로, 이번 공모에는 전국 17개 광역·기초단체가 총 35개 노선을 제출했다. 이후, 서면 및 현장 평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별 구름길'은 정선아리랑시장에서 시작해 화암동굴, 만항재, 구문소, 철암탄광역사촌, 미인폭포까지 이어지는 약 100km 구간으로 폐광지역의 산업 유산과 자연‧지질 자원을 하나의 관광루트로 연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별 구름길’에 대해 단순 드라이브 코스를 넘어 역사를 지닌 지역의 산업을 체험하게 하고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콘텐츠와 노선 가치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대한민국 관광도로로 지정된 노선은 향후 관광도로 안내표지 설치, 국가 단위 홍보 및 통합마케팅, 편의시설 확충‧경관개선 사업 등에서 국비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이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강원역사문화연구원에 건물 노후화 문제 해결 방안 마련과 연구원 역할의 지속적인 확대 추진을 주문했다. 13일, 이승진 의원(춘천, 사진)은 강원역사문화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연구원이 부족한 인력과 예산으로도 타 시도 연구원 대비 준수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공간 부족 문제로 박물관이 운영되지 않는 것과 국가 유산 관련 교육 부분이 미흡한 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40년이 넘은 역사문화연구원 건물의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이고 연구원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공간을 고려하면 이전이 불가피하다며 향후 강원도청 이전에 따라 현 도청사를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려는 도의 계획에 맞추어 연구원이 현 도청사 활용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발굴에서 보존ㆍ활용 중심으로 바뀐 국가유산청의 문화유산 정책에 따라 연구원과 지역문화원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문화유산 관련 교육을 통한 대중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기를 요청했다. 이어 교육 강화 사업으로 현재 시행중인 늘봄학교 지원관 운영, 유튜브 채널을
(누리일보)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소속 권혁열 도의원은 11월 13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농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속적인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의 과감한 정리’를 촉구했다. 권혁열 의원이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 가운데 수익과 관람객이 전무한 곳은 70곳, 이 중에서 3년 연속 운영 실적이 없는 마을도 2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혁열 의원은 “지난 3년간 1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지만, 여전히 방치된 마을이 상당수”라며 “사무장 국비보조사업이 종료되면 지방재정 부담이 더욱 커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 활동비에 대한 국비 지원이 종료되면, 2027년부터는 전액 자부담으로 전환되어 강원도의 추가 재정 지원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권혁열 의원은 “장기간 수익이 없거나 방문객이 저조한 마을은 과감히 정리하고, 수익성이 높은 ‘스타마을’이나 성장 가능성이 있는 마을 중심으로 내실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이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13일 농정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여성농업인들의 고충, 특히 장비 관리와 기계 운용에 관한 어려움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함을 강조했다. 우선 농작업 편의장비 사후관리 미흡을 주된 문제가 대두됐다. 이 의원은 ‘농작업 편의장비는 야외 농작업 특성상 고장이 빈번하지만 A/S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지역 여성농업인들의 불만이 늘어나고 있다”며, ‘도와 시군이 협력하여 철저한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문제가 재발할 경우 해당 업체를 사업에서 배제하는 등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장비 선택폭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도 짚었다. 여성농업인들에게 편의장비를 지원하는 ‘여성농업인 노동경감 지원사업’의 시행지침에 따르면, 지역 및 영농조건에 적합한 장비로 농가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되어 있지만, ‘제시된 품목 내’라는 제한이 있어 실제로 지원받을 수 있는 장비는 다양하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이지영 의원은 ‘농작업 환경에 따른 편의장비 선택의 폭을 확대해 여성농업인들의 노동 경
(누리일보) 최근 2년8개월간 도내 접경지역 생산 농산물에 대한 국방부의 우선 구매 물량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의회 엄윤순 농림수산위원장이 강원자치도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용 ‘국방부의 접경지역 생산 농·축·수산물 우선 구매 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2023년과 2024년 도내 접경지역 생산 농산물을 각각 4천455톤과 3천234톤을, 올들어선 8월말 현재 2천40톤을 우선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월 단위로 환산하면, 2023년 월 평균 371톤과 2024년 270톤에 이어 올들어선 255톤씩 우선 구매한 것이다. 아울러, 도내 접경지역 생산 축산물에 대한 국방부의 우선 구매 물량은 2023년 4천708톤과 2024년 7천400톤에 이어 올해 8월 현재 4천60톤을 기록해 올들어선 전년과 비교해 증가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이 기간 도내 접경지역 생산 수산물에 대한 국방부의 우선 구매 실적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군납 확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누리일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1월 13일 강릉시 옥계면 한라시멘트(주) 생산공장을 방문해 11월 ‘도민속으로’ 현장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방문은 전국 시멘트 생산량의 63%를 차지하는 강원도의 산업적 위상을 고려해,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멘트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공장 도착 후 회의실에서 한라시멘트 및 도 관계자로부터 회사 현황과 CCU(Carbon Capture&Utilization, 탄소포집·활용) 메가프로젝트의 (총사업비 1,900억원)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CCU 메가프로젝트는 정부가 약 1조 1천억 원을 투입하는 국가 전략 사업으로 시멘트(강릉‧삼척) 공장과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친환경 선박연료 e-메탄올 ▲이차전지 소재 탄산리튬 ▲건축용 신소재 등으로 전환‧활용하는 첨단 미래산업이다. 김 지사는 “강원도는 전국 시멘트 생산량의 63%를 차지하며, 강원 경제의 중요한 한 축”이라며, 근로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시멘트 산업이 이제는 1,900억 원 규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전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원주)은 12일 열린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 명절 선물 구매 과정에서 도교육청의 업무추진비가 부적절하게 집행된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위원회 전찬성 의원은 먼저 도교육청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과 문제가 된 제품 사진을 제시하며, 가공식품임에도 성분표시, 원산지 표시 등이 없어 식품표시기준을 위반한 제품을 행정기관인 도교육청이 “2,500만 원 상당의 업무추진비로 대량 구매(수의계약)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의원은 문제가 된 제품은 ‘봄날기획’이라는 특정 업체로부터 구매한 것으로 해당 업체 대표는 신경호 교육감 재판에 핵심 증인으로 출석했을 뿐만 아니라 도교육청 전 대변인 A씨와 사실혼 관계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당 업체가 원래 식품 업종으로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지 않았으나 명절 직전인 지난해 1월 15일 식품업을 추가하고 불과 20일 만인 2월 5일에 제품을 구매한 사실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 의원은 “증인 출석 이전에 이뤄진 해당 구매가 증인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고 재판에 영향을
(누리일보) (주)조이그램은 지역 고유 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서동요를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익산 홀로스테이션 – AI 마룡이 & 미륵사지 실감형 콘텐츠’를 오는 11월 27일 시민들에게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전북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익산 청년시청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캐릭터 마룡이와 백제 무왕을 활용한 실시간 대화형 AI 아바타, 그리고 투명 LED 기반의 미륵사지와 서동요 콘텐츠 2종을 결합한 실감형 체험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륵사지 콘텐츠는 삼국유사 ‘무왕조’를 기반으로 한 서동요 애니메이션과 미륵사지 3원 가람 구조를 재현한 몰입형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명 LED Wall은 익산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실감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I 시대에 맞춰 익산 대표 캐릭터인 마룡이와 실시간 대화를 나누며 지역 역사와 관광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조이그램은 콘텐츠 구축을 마무리한 뒤 11월 27일 시민 대상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 기간 동안 AI 아바타와의
(누리일보) 지난 11월 15일, 용인시 써닝리더쉽센터에서는 ‘2025 CAREIS New Product Launching & User Meeting’이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용의사 150명이 최신 미용의학 기술과 제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케어이즈가 주최·주관하고 종근당바이오, 미르파마, 네오닥터, 심플스틱이 후원해 성대한 규모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순천향병원 성형외과 박은수 교수와 청담앤비의원 이황희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강남삼성형외과 박영진 원장이 “Jamber AI-리프팅에 지능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리프팅 기술을 소개했고, ▲닉스의원 수원점 김승희 원장은 “TYEMVERS”의 스킨보톡스(스킨톡신+스킨부스터) 적용라는 새로운 시술법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부산 넬의원 이경은 원장은 “Cellulite Fit (Q-Switched Laser Shock wave patch)”을 주제로 최신 레이저와 충격파 패치 기술을 활용한 셀룰라이트 치료법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발표 후 자유로운 토론과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