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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 창작공간프로그램 지원사업, 예술단체 마리모 결과보고전 개최

한 권의 책으로 남는다면? 문학·시각예술이 던지는 질문

 

(누리일보) 광주문화재단은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창작공간프로그램지원 사업 선정 단체인 예술단체 마리모가 입주작가 결과보고전《마지막 책–우리는 올해도 손을 잡습니다》를 오는 9월2일부터 9월26일까지 (구)월산파출소(남구 서동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학과 시각예술을 기반으로 한 입주작가들의 창작 교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만약 단 한 권의 책만 남는다면 우리는 무엇을 남길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작품이라는 결과물에 메이지 않고 서로의 감각이 교차하고 확장되는 과정을 기록하며, 예술적 관계와 실험의 가능성을 탐색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2부 구성으로 진행된다.

 

▲1부(9.2.~9.12.)에서는 문학가 최지인과 시각예술가 이수형, ▲2부(9.16.~9.26.)에서는 문학가 유현아와 시각예술가 이선미, 최건이 참여한다.

 

각 전시는 이전 전시를 철수하지 않고 그 위에 새로운 작업이 더해지는 방식으로 이어져, 감각의 연속성과 확장을 시도한다.

 

전시 기간에는 문학과 시각예술의 만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낭독회도 열린다.

 

참여 문학가의 시 낭독과 시각예술가의 전시 해설이 결합된 형태로, ▲1차 낭독회는 9월 2일(화) 오후 7시, ▲2차 낭독회는 9월 26일 오후 7시 진행된다.

 

또한 독립서점 '이것은 서점이 아니다'와 협업해, 참여 작가들이 추천한 책과 북 큐레이션 도서를 소개·판매하는 팝업 서점도 함께 운영된다.

 

예술단체 마리모는 이번 결과보고전을 통해 언어와 이미지가 교차하는 특별한 감각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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