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2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광주광역교육청 광주 학생들, 덴마크·아이슬란드서 기후위기 대응책 배운다

광주시교육청, 9월 8일까지 ‘생태전환 글로벌 리더 국제교류’

 

(누리일보) 광주 학생들이 덴마크, 아이슬란드에서 지구 온난화 심각성을 체험하며 기후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광주시교육청은 31일부터 9월 8일까지 6박9일 일정으로 덴마크 및 아이슬란드에서 ‘생태전환 글로벌 리더 국제교류’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교육청의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사업 중 하나로, 기후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체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광주 고등학생 16명이 참여해 다양한 국제 교류활동을 펼친다.

 

덴마크에서는 지역난방공사 과학센터(Energy & Water Science Center)에서 풍력·바이오 에너지 생산과 이동 기술에 대해 배우고, ‘코펜힐(Copenhill)’ 폐기물 에너지 발전소를 방문하여 폐기물이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되는 과정을 경험한다.

 

아이슬란드에서는 랑요쿨(Langjokull) 빙하 위를 걸으며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확인하고, 화산의 지열을 활용하는 농장을 방문해 신재생에너지를 산업과 일상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체험한다.

 

학생들은 이번 경험을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온몸으로 느끼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덴마크 Rysensteen Gymnasium(뤼센스텐 고등학교)와 아이슬란드 Menntaskolinn vid Hamrahlid(하므라홀리드 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학교생활과 문화 교류활동을 진행한다.

 

이 밖에 5·18 광주정신을 알리기 위해 덴마크와 아이슬란드 광장과 학교에서 플래시몹, k-POP 댄스, 연주 등 공연을 선보인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후 위기로 빙하가 녹는 현장을 체험하고, 탄소 중립정책을 살펴보며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에 대한 위기의식과 고민을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 학생들이 기후 위기의 현실을 지속가능한 미래로 전환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하남시,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행안부장관상... 3년 연속 수상 쾌거
(누리일보) 하남시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하남시는 2023년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2024년 '신장1동 치매안심마을 정책 모델링'에 이어 올해 '단단한 하남 정서연대 프로젝트'로 다시 한 번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3년 연속 우수과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은 행정·전문가·시민이 함께 참여해 현장의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설계하는 국민참여형 정책모델이다. 수요자 중심으로 정책을 기획해 실제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하남시의 우수과제인 '단단한 하남 정서연대 프로젝트'는 장애인가족 지원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던 ‘장애인 아버지와 비장애인 형제자매’를 위한 정서지원 모델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발달장애인 가족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이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맞춤형 돌봄 생태계를 설계했다. 프로젝트 과정에서는 ▲정서치유 프로그램 ‘단하남 토토즐’ ▲부모 멘토링 ‘길잡이 부모’ 양성 ▲민·관·학이 함께하는 ‘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