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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주말 대설·강풍 대비 대응태세 강화

10~11일 제주도 산지, 중산간 중심 눈‧강풍 예보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주말인 10일부터 11일까지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눈이 예보됨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늦은 오후부터 산지를 중심으로 제주도 산지에 5~15㎝(많은 곳 20㎝이상), 중산간에 2~7㎝, 해안에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재난문자, 전광판, 누리집(홈페이지) 등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통해 기상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기상특보 발표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할 방침이다.

 

대설 대비 유니목 등 제설장비를 전진 배치하며, 도로열선과 자동염수분사장치 등을 적기에 가동해 도로교통 소통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8일 오후 행정안전부 주관 대설·한파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 종료 후 제주도 안전건강실장 주재로 도 관련 부서, 행정시 간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도로제설 대책, 취약계층 보호대책, 공항체류객 안전관리 등을 중점 논의했다.

 

또한, 9일 오후 안전건강실장 주재로 초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주말 기간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독거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부전화와 방문점검 등 안전관리에 특별히 신경쓸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강한 바람이 예상되므로 강풍 대비 옥외광고물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이번 눈은 10일부터 11일까지 산지와 중산간은 물론 해안지역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내 집(점포) 앞 눈 치우기 등 우리동네 눈 치우기에 적극적인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설 예보 시에는 곳곳에 빙판길이 예상됨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은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부득이 자가용을 운행할 경우 제주경찰청 누리집 알림마당에서 교통통제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체인 등 월동장구를 구비해 운행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물 안전관리와 물건과 간판 날림으로 인한 2차 피해 방지에도 유의해야 한다.

 

해안가에도 높은 물결과 풍랑이 예상됨에 따라,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주말 기간 눈 구경 등으로 도민과 관광객 등 다수의 인파가 모일 것에 대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공고히 해 대설과 강풍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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