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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한국 공공브랜드 공모 2년연속 ‘관광부문 최우수상’ 수상

‘3.5%의 기적’으로 섬 생태문화 브랜드를 넓히다

 

(누리일보)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이 한국공공브랜드 진흥원이 주관한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 대상’에서 공공기관 관광브랜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거두며, 생태문화 분야의 대표 공공브랜드로 자리를 굳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은 지자체를 포함해 정부 중앙부처, 공공기관, 공기업, 민간기업 등 공공 가치 제고에 기여한 다양한 기관·단체가 참여 가능하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대한민국 3.5%의 기적, 생태와 사람을 잇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섬의 생태적 가치를 국민에게 전달하려는 새로운 시도가 주목을 받았다. 우리 국토의 3.5%에 불과한 섬 지역에 서식하는 고유 생물자원의 가치를 전면에 내세우고, 연구성과와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하나의 생태문화 브랜드로 엮어낸 구성이 이번 수상작의 특징으로 소개됐다. 흑산도, 거문도, 격렬비열도 등 대표 섬 지역에서의 생물조사 성과와 섬 고유의 생물·문화 요소를 함께 엮어낸 스토리와 섬 생태사진 공모전 등 국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확장한 점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는 2023년 5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자원순환으로 함께하는 기후행동 실천’을 주제로 1년간 메타버스와 NFT를 활용한 환경캠페인을 선보여 2024년 최우수상을 받았다. 자원관이 위치한 고하도라는 섬의 지리적 한계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극복하고,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 협업해 기후변화생물 NFT를 제작하고 메타버스 공간에서 42만 명의 방문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관장은 “섬과 연안의 생물자원을 조사하고 기록하며 그 가치를 널리 알리려는 우리의 노력이 국민들로부터 점차 관심과 공감을 얻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연구 중심의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섬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보다 쉽고 매력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향후 섬·연안 생태 기획전시, 생태 탐방 프로그램, 생태사진 공모전 등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섬 생태문화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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