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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태 도의원, '전남, 인공태양 연구시설 최적지…정부 결단 촉구'

‘에너지 수도’ 전남, 풍부한 가용부지에 연구ㆍ산업 생태계 갖춰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이 11월 3일 열린 본회의에서 전남에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구축해야 한다며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4차 산업혁명과 기후위기 대응 시대에 각국은 친환경 미래 에너지 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핵융합 등 첨단 에너지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무한청정 에너지로 불리는 인공태양 연구는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필수 국가 과제로 이를 뒷받침할 연구시설 구축은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남은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AI 기반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는 ‘에너지 수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러한 인프라를 갖춘 전남은 인공태양 연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적지”라고 밝혔다.

 

또한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넓은 부지와 높은 안전성이 요구되는데 전남은 지진 등 자연재해 위험이 낮고 풍부한 가용 부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한전, 전력 관련 기업 670여 개가 집적된 연구ㆍ산업 생태계 역시 전남만의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국가 대형 연구시설이 수도권과 충청ㆍ영남권에 편중되어 있어 지역 간 연구ㆍ산업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며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전남에 구축되면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의 균형 발전은 물론 지역 산업 활성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전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는 지역 현안을 넘어 국가 에너지 전략과 균형발전의 시험대”라면서 “정부는 에너지 수도 전남 실현과 글로벌 핵융합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반드시 전남에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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