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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각 악기의 울림에 어우러지는 춤사위를 통해 우리 춤과 소리의 어울림

‘푸른버들예악원 47주년 정기무대 '울림: 어울림'’

 

(누리일보)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학 민속예술무용학과 남선희 외래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는 푸른버들예악원이 9월 7일 오후 4시 진주시전통예술회관(진주시 판문동) 공연장에서 ‘푸른버들예악원 47주년 정기무대 '울림: 어울림'’ 행사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각 악기의 울림에 어우러지는 춤사위를 통해 우리 춤과 소리의 어울림’을 주제로 하여 장구, 북, 소고, 버꾸 등 다양한 우리 국악의 타악기를 활용하는 전통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장구와 소고를 한 작품에서 볼 수 있는 ‘버들에 장구와 소고 놀음’, 소고를 사용하는 ‘진주교방굿거리춤’, 장구를 사용하는 ‘영남설장구놀이’, 북을 사용하는 ‘진주삼천포농악 영남북춤’, ‘진도북춤’, 버꾸를 사용하는 ‘서한우류 버꾸춤’ 등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각 악기가 지닌 고유한 특징과 영호남 춤의 차이점을 느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푸른버들예악원 남선희 대표는 “우리 국악에는 여러 타악기가 존재하는 만큼 움직임도 각자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 악기와 춤의 만남이 보여줄 개성을 한자리에 모아 그 가치를 다시 새겨보고자 한다. 많은 관객이 찾아주셔서 우리 춤의 울림과 어울리며 아름다운 가을을 맞으시길 바란다.”라며 이 공연을 기획한 의미와 초대인사를 전했다.

 

이 공연은 경상남도,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춘당 김수악기념사업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전석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한편 푸른버들예악원은 활발한 예술 활동을 이어가며 11월 2일 진주시전통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진주·부산·보성 전통예술교류 2025 恨·멋·魂’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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