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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업성장과 산업구조 전환을 위한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기업설명회 개최

6.24. 15:00 부산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려

 

(누리일보) 부산시는 오는 24일 오후 3시 부산상공회의소(부산진구 소재) 대강당에서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는 '(가칭)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의 변경된 펀드 명으로, 시는 지난 2월 금융위원회, 한국산업은행 등과 향후 9년간 매년 551억 원의 모펀드 결성을 통해 총 2조 3천억 원 규모의 자펀드 조성을 골자로 하는 '(가칭)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 조성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6월 말 결성 예정인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1호' 모펀드의 성공적 운용과 부울경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신속한 투자 집행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1호'는 지자체로서는 최초로 기업당 100~500억 원 규모의 사업전환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대규모 펀드로, 지역기업의 미래산업 진출을 촉진하고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재편하는 데 핵심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출자자인 5대 시중은행과 한국산업은행은 이미 내부 출자 절차를 완료한 상태다.

 

특히, 5대 시중은행이 직접 출자한 '은행권 중견기업전용펀드'에서 500억 원을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1호'에 출자할 예정이며, '은행권 중견기업전용펀드'는 지난 5월에 결성이 완료돼 출자 집행이 가능하다.

 

한국산업은행 역시 최근 내부 승인 절차를 마쳐 출자에 차질이 없는 상황이다.

 

설명회는 펀드 이해도 제고와 기업이 투자금을 유치하는 데 필요한 실무적 정보가 제공될 예정으로,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조성·운용계획 ▲기업 투자유치 프로세스 안내 ▲현장 질의·답변(Q·A) ▲정책금융기관 등 기관별 기업지원 프로그램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모펀드 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펀드의 전반적인 구조, 투자 대상, 일정 등을 설명하며, 전국 단위로 운용 중인 '은행권 중견기업전용펀드'의 실제 투자사례를 공유하며 지역기업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어 실제 관련 펀드를 운용 중인 사모펀드 운용사(PE)가 펀드 투자 결정 과정, 기업이 준비해야 할 사항 등을 성공사례 중심으로 안내해 실무적인 정보 전달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들이 한자리에서 다양한 지원제도를 접할 수 있도록 한국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주요 정책금융기관 등이 참여해, 기관별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특히 관세 이슈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들을 위한 수출 지원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지역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도 현재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펀드 출자금 편성을 요구한 상태로, 시의회 의결이 완료되는 대로 펀드 결성 절차에 즉시 착수할 계획이다.

 

모펀드는 늦어도 6월 말까지 결성될 예정이며, 이후 자펀드 운용사 공고와 선정 절차를 거쳐 9월까지 자펀드 결성 완료를 목표로 한다.

 

특히, 신속한 지역투자 집행을 위해 5대 시중은행 지역본부를 비롯한 지역금융기관, 기업지원기관, 단체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적격기업 발굴과 투자 집행과정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미래를 위한 투자는 반드시 이어져야 하며, 이번 펀드 결성은 지자체 주도의 전례 없는 혁신적 사례로, 지역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참석해 미래산업 진출을 위한 자금 지원 가능성과 투자 유치 기회를 직접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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