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8 (월)

  • 맑음동두천 19.6℃
  • 구름조금강릉 16.5℃
  • 맑음서울 19.3℃
  • 맑음대전 20.8℃
  • 맑음대구 23.1℃
  • 맑음울산 23.3℃
  • 맑음광주 19.5℃
  • 맑음부산 21.0℃
  • 맑음고창 16.0℃
  • 맑음제주 18.0℃
  • 맑음강화 17.8℃
  • 맑음보은 19.0℃
  • 맑음금산 20.4℃
  • 맑음강진군 20.1℃
  • 맑음경주시 23.8℃
  • 맑음거제 20.4℃
기상청 제공

충남도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도 보건환경연구원, 지난 21일 채수한 서천군 해수에서 균 분리

 

(누리일보)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서해안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21일 서천군에서 채수한 해수에서 균을 분리했으며, 지난해와 비교하면 약 12일 늦게 검출됐다.

 

통상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시기에 검출되기 시작하는데, 당시 채수한 해수의 온도는 19.6℃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 채수한 해수 온도(24.5℃)와 비교해 다소 낮은 수준으로, 올해 4월은 전년에 비해 평균 기온이 1-2도 가량 낮아 해수 온도 상승이 지연된 것으로 분석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할 때 감염되며, 주로 여름철에 환자가 집중된다.

 

건강한 사람보다는 만성간질환, 알코올중독,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평균 1-2일 정도 잠복기를 거쳐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설사, 복통, 구토 등이 나타나며, 발열 후 24시간 이내에 피부 이상 및 원발성 패혈증이 나타날 수 있다.

 

감염 시 치사율이 50%에 달하는 만큼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섭취하는 등 예방이 중요하다.

 

정금희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비브리오 패혈증은 고위험군의 경우 감염 시 치명률이 높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감시 사업과 신속한 정보 제공을 통해 도민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경기도, 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신규 개소
(누리일보) 경기도가 28일 ‘경기도 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문을 열고 북부지역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교육·상담을 시작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최종희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국장, 고준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전은경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도는 질병관리청 주관 시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0월 경기북부지역에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신규 운영하는 기관으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을 선정했다. 국비와 도비가 절반씩 투입되는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현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해 전국에 총 10곳이 있다. 이번 신규 개소로 경기도 북부지역에 11번째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운영된다. 경기도 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교육 ▲보건의료인, 지역주민 등 대상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교육 지원 ▲교육·홍보자료 제작·배포 ▲상담서비스 제공 및 올바른 질환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북부지역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를 전담해 보건소와의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사업을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