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경기도 김동연 지사, 체류형 관광과 문화접목으로 가평 관광 산업 발전 이끈다

경기도, 26일 가평군 자라섬에서 제7회 맞손토크 개최

 

(누리일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가평군 자라섬에서 7번째 맞손토크를 열어 관광 산업 활성화와 지역 현안에 대한 가평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가평이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넓은 시·군이지만 인구는 끝에서 세 번째로, 산업의 65% 정도가 관광 산업”이라며 “경기도에, 특히 가평에 체류 관광지를 만들어야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면서 가평군도 발전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얘기를 많이 들어보고 가평군민들께서 요구하시는 것 중에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바로 해결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맞손토크는 경기도 대표 축제인 자라섬 봄꽃 축제(5.20.~6.18.) 기간을 맞아 인구감소지역인 가평군의 일자리 개선과 지역 성장 전략으로 관광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관광 산업 관계자와 가평군민을 비롯해 서태원 가평군수, 임광현 도의원,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이정훈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맞손토크 1부에서는 관광 산업 종사자들의 현장 토크가 이뤄졌다. 아침고요수목원 김성규 이사를 비롯해 캠핑장, 펜션 운영자 등 종사자들은 ‘숙박 이전에 방문할 곳들, 연계 관광이 가능한 곳이 있어야 한다.’, ‘청년층이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콘텐츠가 있었으면 한다.’, ‘미등록 무허가 캠핑장 단속도 중요하지만, 양성화 방안이 필요하다.’, ‘가평군을 캠핑특구로 지정해달라’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정훈 연구위원은 “가평의 브랜드는 청정과 힐링이라고 생각하는데 예를 들어 탄소중립 청정관광특구라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평에서 하는 관광은 전부 탄소제로, 넷제로를 실현하는 캠페인을 하며 정책적 지원을 끌어낸다면 브랜딩도 하고 규제 완화의 단초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한다”라며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연계해 문화산업 플랫폼을 만들어 젊은 층과 기업이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만하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 지사는 “가평군 관광을 ‘탄소중립 관광’으로 특별화하는 방안 등 전국적으로 가장 앞서갈 수 있는 길을 검토해보고 가평군과 문화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찾아보겠다”라며 “또 미등록 캠핑장에 대해서는 이달 말부터 특별사법경찰관으로 하여금 단속과 조사를 바로 하도록 하고 양성화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겠다”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한 가지 약속드릴 것은 제가 빠른 시간 내에 가평 펜션에서 하루 숙박을 해보며 직접 몸으로 체험해보겠다. 관광객들이 경기도에서 하루 더 숙박할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도록 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2부에서는 가평군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민들은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색현터널 보수,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교직원 숙소 건립, 연인산도립공원 오수처리장과 편의시설 설치, 청년지원센터 건립 등 숙원사업과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건의 사항마다 답변을 하며 경기도의 지원이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신속한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세금을 걷어서 도민들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쓸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정하고 조금도 허투루 쓰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제 임무”라며 “특히 관광사업은 경기관광공사 사장이나 전문가들, 가평군수님과 의논해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라고 강조했다.


7번째를 맞이한 맞손토크는 낙후 구도심 정비(안양, 안산), 경기북부 발전(연천), 기업경제 촉진(화성), 기후위기 대응(광명) 등 지역별 현안을 반영한 지역맞춤형 주제로 진행되어 도민과의 다양하고 내실 있는 소통창구로 자리매김 중이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김동연 경기도지사 “시진핑 주석의 APEC 참여와 한중 관계 복원 기대”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만나 실질협력 강화 논의
(누리일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경주 APEC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한중 수교 기념일(8월 24일)을 앞둔 21일 오후 경기도중앙협력본부에서 다이빙(戴兵) 주한중국대사와 만나 “이번 가을에 시진핑 주석의 APEC 참여를 기대한다. 이를 계기로 팬데믹 이후 (서먹해진) 한중 관계가 복원됐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한중 양국 간 경제ㆍ문화ㆍ산업ㆍ지방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날 면담에서 “중앙정부에서 일할 때부터 여러 중국 친구들과의 좋은 인연이 있다. 허리펑 부총리는 경제부총리 때 카운터파트너였다”며 중국과의 인연을 소개한 후 “리커창 총리 장례식이 있던 저녁에 허리펑 부총리를 경기도지사로 만나기도 했다. 장쑤성 서기, 랴오닝성 서기 또한 경기도 공관에 초청하기도 했다. 따라서 양국의 좋은 관계를 유지뿐 아니라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또한 “한국과 중국의 경제 협력은 강화돼야 한다. 한국과 중국은 통상, 우호, 산업 협력을 지지하고 있는 만큼 양국의 협력은 중요하다”며 “특히 제가 오랫동안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