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동해 망상컨벤션센터와 동해·삼척 일원에서 '수소 저장·운송 기술 교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 저장·운송 분야의 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기업·대학·연구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특별자치도와 동해시, 삼척시, 한국동서발전㈜, 강원대학교 수소안전클러스터 융합대학원이 공동으로 주관·주최하며, 고등기술연구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 수소 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첫날 세미나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수소특화단지 추진 현황 ▲수소 저장·운송 및 인력 양성 전략 ▲에너지 전환 시대 P2G 기술의 역할과 전망 ▲수소 슬러시 및 e-메탄 기술 개발 현황 등이 발표된다. 이어서 '강원특별자치도 탄소중립 실현 전략'을 주제로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동해 그린수소 연구개발 협력단지(R·D 클러스터), 삼척 교동 복합스테이션, 수소 시범도시 등 현장을 방문해 수소특화단지와 연계한 미래 사업모델과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손창환 강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9월 16일 출범한 강릉 가뭄 대응 '민관군 협의체'가 9월 22일부터 강릉 오봉저수지 상류(왕산천, 도마천 일대) 지역에서 지하수 탐사와 굴착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탐사 지역은 강릉시 최대 취수원인 오봉저수지 상류로, 확보된 지하수가 곧바로 저수지로 유입될 수 있도록 상류 일대를 중심으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탐사 결과를 토대로 시추 적합 부지를 선정하고, 신규 관정 개발과 기존 대형 관정의 임시 전환을 병행해 9월 내 추가 생활용수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윤승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최근 강우로 오봉저수지 수위가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가뭄 대응의 중장기 대책으로 대체 수원 개발은 반드시 필요한 사항”라며, “민관군 협의체는 기관별 역량을 모아 수원 확보라는 목표 아래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도청 제2청사에서 열린 도지사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계기로 출범한 협의체는 도·강릉시·국방부·한국농어촌공사·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가뭄 대응을 위한 지하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가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17개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17일부터 18일 이틀에 걸쳐 제3차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년(2024년 실적)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심의·확정했다. 출자‧출연기관 평가는 도 산하 24개 기관 중 개별법에 의해 평가를 실시하는 7개 기관을 제외한 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S등급은 2개, A등급은 7개, B등급은 4개, C등급은 1개, D등급은 3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강원인재원과 강원관광재단은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대비 등급이 상향한 기관은 2개 기관으로 태백가덕산풍력발전(주)은 A등급, 강원역사문화연구원은 B등급으로 한등급씩 올랐다. 전년도 미비사항을 보완하고 주요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지난해 대비 등급이 하향한 기관은 3개 기관으로 강원디자인진흥원이 A등급으로,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B등급으로, ㈜강원수출은 D등급으로 한등급씩 내려갔다.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미식 여행 트렌드의 확산에 맞춰 9월 22일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강원 미식 챌린지를 전용 누리집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원 미식 챌린지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강원의 맛집, 카페, 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천하고, 실제 방문 경험과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재단은 챌린지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참여 결과를 바탕으로 강원 미식 50선을 구축할 계획이다. 챌린지는 강원특별자치도 주민과 지역을 여행하는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용 누리집에서 미식과 관련된 리스트와 이야기를 등록하면 된다. 등록된 리스트를 대상으로 시민 투표와 외부 공유 지표 등을 합산하여 상위 1~10위를 선정할 계획이며, 순위에 따라 상응하는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9월 22일에 오픈하는 전용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미식 여행은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담은 강원형 미식 콘텐츠를 발굴하고, 미식 여행의 목적지로서 강원특별자치도의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20일 오후 2시 태백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위대한 잉카의 길(El Gran Camino Inca) 특별 사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주한 페루대사관 호르헤 프리에토 헤밍슨 공사참사관을 비롯해 강원도의회 이한영 운영위원장, 문관현 기획행정위원장,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잉카 제국의 도로망인 카팍 냥(Qhapaq Ñan)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는 사진 작품 34점이 전시된다. 카팍 냥은 해발 6,000m가 넘는 안데스 산맥을 가로질러 수 세기에 걸쳐 건설된 3만㎞ 규모의 도로망으로, 아르헨티나·볼리비아·칠레·콜롬비아·에콰도르·페루 등 6개국에 걸쳐 있다. 이 도로망은 통신·교역·방어 기능을 수행하며 인류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전시된 사진에는 카팍 냥을 따라 이어져 온 인간의 삶과 자연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번 특별전은 (사)한국예총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주한 페루대사관, 강원특별자치도가 협업해 제63회 강원예술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도내 6개 시군 31개 야영장을 대상으로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 실태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시군 합동점검과 도 자체 특별단속으로 진행됐으며, 이용객이 급증하는 주말을 포함해 점검을 강화했다. 그 결과, 2개 시군 2개 시설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주요 적발 내용은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1건 ▲개인하수처리시설 미가동으로 인한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1건이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방류수 수질 기준을 초과할 경우, '하수도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전재섭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단속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와 방류수 수질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지도를 통해 오수 무단 배출을 근절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평창군에서 도 및 시·군 관계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원주시의 소금산을 통한 세외수입 증대 방안 ▲강릉시의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세외수입 증대 방안 ▲삼척시의 승강기 안전관리자 정기교육 미이수 과태료 부과 법적 근거 마련 ▲영월군의 고령화 시대 맞춤형 징수모델 도입 ▲평창군의 공유재산 매각 및 교육·연수시설 유치 ▲양양군의 유휴부지 활용 파크골프장 및 수상레포츠센터 조성 등 6건의 사례가 소개됐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원주시가 차지했으며, 강릉시·삼척시·영월군·양양군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 밖에 평창군은 특별상을, 홍천군 김희철 주무관은 논평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6건의 우수사례는 행정안전부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열리는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 참가할 예정이다. 윤우영 강원특별자치도 행정국장은 “이번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지방재정 확충 및 강원특별자치도 실정에 맞는 수입원을 새롭게 발굴하고 벤치마킹 할 수 있는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 자연환경연구공원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홍천군 북방면 성동리 일원 자연환경연구공원에서 '제6회 멸종위기 동·식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라져 가는 멸종위기 동·식물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거리를 제공한다. 금개구리, 물방개, 나도풍란 등 살아 있는 멸종위기 동·식물과 표본을 관찰할 수 있으며, 평소 접하기 힘든 동·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한반도 희귀식물 세밀화 ▲백두대간 자생식물 종자 Art-SEM 전시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 사진전 등 전시 행사와 함께, ▲식물로 만드는 손수건 탁본 ▲업사이클링 야생화 화분 만들기 ▲VR 승마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마술 공연, 버블쇼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공연도 무료로 진행된다. 안수동 강원특별자치도 자연환경연구공원 소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가족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체험의 장이 되어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두레생협 전국 111개 매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친환경 로컬마켓 2탄'을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레생협 서울 종로점(에코생협)을 중심으로 전국 매장에서 진행되며, 추석을 맞아 명절에 많이 소비되는 도내산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 기간 중에는 양구에서 생산된 친환경 햅쌀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추석 밥상을 강원산 친환경 농산물로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판매 기간 동안 구매 고객에게는 도내산 농산물 꾸러미(마늘, 양파, 감자)를 증정하는 이벤트와 매장에서 쌀을 즉석 도정해 선보이는 행사도 진행된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지난 8월 현대백화점 전국 매장에서 개최한 '강원특별자치도 친환경 로컬마켓 1탄'에 이어, 이번에는 전국 단위 생활협동조합인 두레생협연합과 함께 전국 동시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많은 소비자에게 강원자치도 친환경 농산물이 알려지고 널리 소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민생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 접수를 9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소득 하위 90% 도민에게 지급되며, 2025년 6월 건강보험료 기준(장기요양보험료 제외)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 기준 이하일 경우 해당된다. 단, 2024년 재산세 과세 표준 12억 원 이상이거나 금융소득 2천만 원 이상인 경우는 제외된다. 2차 지급 금액은 1인당 10만 원이다. 신청 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지급된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특히 이번 2차 지급에서는 김진태 도지사가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건의한 내용이 반영돼, 군 장병들의 신청 및 사용 편의성이 크게 확대됐다. 기존 1차 지급 시에는 주민등록 주소지에서만 신청·사용이 가능했으나, 이번에는 복무지역에서도 신청할 수 있고 인근 상권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선불카드 지급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도내 8만 5천여 명의 군 장병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b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농지로서의 활용도가 낮고, 지역 여건 변화로 사실상 농지로 활용하기 어려운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121ha, 축구장 170개 규모를 해제‧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농지법' 제32조에 따라 도로‧ 철도‧ 하천‧ 택지 개발 등으로 본래 집단화된 농지와 고립되어 농업생산 활용이 불가능한 3ha 이하의 자투리 농지를 규제에서 풀어주는 것이다. 이는 강원특별법에 따른 농업진흥지역 해제와 달리 별도의 개발계획이 필요하지 않으며, 2019년 17ha가 정비된 이후 6년만에 추진된 것이다. * 2016년 3,924ha, 2017년 280ha, 2018년 87ha, 2019년 17ha 이번 해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과 관계기관 협의, 현장 실태조사, 주민 의견 청취,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1ha 초과) 등의 절차를 거쳐 추진됐다. 이 과정에서 도는 시군 담당자 대책회의를 열고, 실태조사의 기간을 연장하는 등 시군에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으며, 이후 해제 대상지의 공부(면적‧지적 등) 확인과 현장 조사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이번 조치로 도내 1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학사 설립 50주년 기념식이 9월 20일 오후 3시 서울 관악구 강원학사(관악) 미래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박순철 강원학사 숙우회장, 최영은 예맥의 힘 회장, 김학철 강원인재원장, 강원학사 출신 숙우 및 재사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진태 지사는 기념사에서 “전국 최초로 50년 전 박종성 지사님이실때 생긴 것”으로 “박순철 숙우 회장님을 비롯해 한국은행 총재 등 6,000여 명의 숙우회원을 배출했고 곧 강원학사의 힘”이라며, “올해는 23억 원을 투자해 강원학사 시설을 정비했는데, 앞으로는 신축이전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전국 최고의 학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원학사 출신 모임인 강원학사 숙우회 박순철 회장은 환영사에서 “강원학사 출신 인재들이 강원도 발전의 근간이 됐다”고 말하며, “앞으로 다가올 50년을 함께 준비하고, 우리의 터전인 고향 발전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50년의 역사를 담은 기념영상을 감상하며, 소중한 추억을 되살리기도 했다. 행사에서는 강원학가와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양양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제30회 강원초등교원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체육교육 관련 정보 교환과 공유를 통해 강원체육 발전을 도모하고, 참가 교원들의 건강 및 운동체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도내 17개 시·군 교육지원청 소속 학교장, 교감, 전문직원, 강원초등체육연구회원 등 70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 종목은 △남자부 축구 △족구 △남녀혼합부 배드민턴으로 구성된다. 대회 개회식은 9월 20일(토) 오후 2시 양양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열리며, 주요 경기는 양양군 내 여러 장소에서 분산 개최된다. 20일에는 양양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족구 경기가 진행되고, 21일에는 축구 경기가 양양종합스포츠타운·강현면·현북면 축구장에서 열린다. 같은 날 배드민턴 경기는 양양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강원 초등 교원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토대로 학교 체육교육의 발전과 학생들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에 기여할 수 있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월 19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2025년 강원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이주배경학생이 지닌 언어적·문화적 강점을 발휘하고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해 학교와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경험하며 차이를 존중하는 교육 문화를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선에는 9월 1일 예선을 통과한 이주배경학생 10팀이 참가하며,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이 함께하는 ‘친구와 함께하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부문에는 3팀이 출전한다. 참가자들은 자아·문화·경험·사람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또래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관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잠재력을 드러내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배우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적 교육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심각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지역 학교들을 위해 18억 5천여만 원 규모의 긴급 지원책을 발표했다. 강릉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가 한때 저수율 10%까지 떨어져 붕괴 우려까지 제기됐으나, 최근 단비가 내리면서 9월 18일 기준 23.8%(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까지 회복됐다. 하지만 여전히 강릉 시민들은 제한급수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어, 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이번 지원 내용은 △ 학생․교직원 생수 구입비 11억여 원, △ 저수조 보유 62개교 급수 지원 7억 4천여만 원, △ 직수식 화장실 사용 1개교 포세식 화장실 임차비 1천여만 원으로 구성됐다. 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생수(2차) 구입비를 즉시 집행하기로 했으며, 급수 및 화장실 임차 지원은 가뭄 상황과 강릉시 제한급수 대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탄력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 재원 확보를 위해 지난 10일 급수 지원 목적의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 9억 4천여만 원을 교육부에 신청했고, 17일에는 학교급식 지원을 위
(누리일보) (주)조이그램은 지역 고유 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서동요를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익산 홀로스테이션 – AI 마룡이 & 미륵사지 실감형 콘텐츠’를 오는 11월 27일 시민들에게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전북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익산 청년시청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캐릭터 마룡이와 백제 무왕을 활용한 실시간 대화형 AI 아바타, 그리고 투명 LED 기반의 미륵사지와 서동요 콘텐츠 2종을 결합한 실감형 체험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륵사지 콘텐츠는 삼국유사 ‘무왕조’를 기반으로 한 서동요 애니메이션과 미륵사지 3원 가람 구조를 재현한 몰입형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명 LED Wall은 익산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실감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I 시대에 맞춰 익산 대표 캐릭터인 마룡이와 실시간 대화를 나누며 지역 역사와 관광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조이그램은 콘텐츠 구축을 마무리한 뒤 11월 27일 시민 대상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 기간 동안 AI 아바타와의
(누리일보) 지난 11월 15일, 용인시 써닝리더쉽센터에서는 ‘2025 CAREIS New Product Launching & User Meeting’이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용의사 150명이 최신 미용의학 기술과 제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케어이즈가 주최·주관하고 종근당바이오, 미르파마, 네오닥터, 심플스틱이 후원해 성대한 규모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순천향병원 성형외과 박은수 교수와 청담앤비의원 이황희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강남삼성형외과 박영진 원장이 “Jamber AI-리프팅에 지능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리프팅 기술을 소개했고, ▲닉스의원 수원점 김승희 원장은 “TYEMVERS”의 스킨보톡스(스킨톡신+스킨부스터) 적용라는 새로운 시술법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부산 넬의원 이경은 원장은 “Cellulite Fit (Q-Switched Laser Shock wave patch)”을 주제로 최신 레이저와 충격파 패치 기술을 활용한 셀룰라이트 치료법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발표 후 자유로운 토론과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