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전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1)은 지난 9월 16일, 제393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전남도의 역점 개발사업인 ‘솔라시도 기업도시 개발사업’의 장기 지연과 민간 투자 유치 부진을 꼬집으며, 전남도에 실질적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솔라시도 개발사업은 착공 후 무려 12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 전체 공정률은 평균 약 33%에 불과하다”며, “태양광과 골프장 부지 등을 제외한 택지 분양률도 구성지구가 약 4%, 삼호지구가 약 6%에 그치는 등 한 자릿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7월 1,500세대 주택단지 사업 무산으로 지역민들의 실망과 우려가 채 가시지 않는 상황에서 15조 원 규모의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투자 유치 역시 지난 달 투자 이행 시기마저 연기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성일 의원은 “솔라시도는 서남권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 성장벨트를 이끌 핵심 거점임을 자각하고, 솔라시도 사업이 서남권 발전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검증과 실현가능한 전략 마련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업
(누리일보)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는 9월 17일,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가 통합대학 교명 선정 절차에 본격 돌입한 것을 180만 도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의대 특위는 그동안 통합대학의 성공적 출범과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교명 공모 착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이번에 양 대학이 이에 호응해 공모를 추진하게 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번 교명 공모는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10일까지 17일간 대학 구성원은 물론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공개 방식으로 진행된다. 통합대학의 새로운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교명을 찾는 이번 절차는 단순한 명칭 선정을 넘어 전남 고등교육의 도약과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앞당길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대 특위는 “교명은 통합대학의 정체성과 가치, 책무를 집약한 상징으로서 두 대학의 역사와 전통을 아우르면서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선도할 거점 국립대학의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며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교명이 선정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명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은 지난 9월 16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전라남도의 세입부서와 자금운용부서 이원화로 인한 비효율을 언급하며, 유휴자금을 활용한 이자수입 증대 등 효율적 재정운용 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강정일 의원은 “지난 2018년 '지방자치단체 예산 및 기금의 회계관리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세입은 세정업무부서가, 지출은 회계부서가 담당하게 됐으나, 이로 인해 세입 및 자금운용부서가 이원화되면서 체계성이 미비하고 전문성이 결여되며, 자금수지 분석 부재로 여유자금 이자수입 증대에 한계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4회계연도 특별회계 세입결산액 대비 공공예금이자수입 비율은 평균 0.13%에 불과했고, 특히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는 0.03%에 그쳤다”고 강조하며, “전남도가 자체 노력으로도 부족한 지방재정을 확충할 수 있음에도 효율적 자금 운용을 소홀히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세입·세출 일일 모니터링 제도를 도입해 일정 규모 이상의 세입 발생 시 최소한의 집행 자금만 공공예금으로 운용하고, 나머지는 정기
(누리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디지털 시민성을 키워주기 위해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동아리’ 운영 활성화에 나섰다. 교원‧학생으로 구성된 디지털 리터러시 동아리는 지난 3월 결성되어 18개 팀이 활동중이다. 디지털 리터러시를 주제로 한 숏폼 제작‧공유, 사제 동행 프로그램 발굴 등에 주력하고 있다. 17일에는 나주에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동아리 연수’를 열고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서 동아리팀은 학교 현장에서 실천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활동을 공유하고, 디지털 시민성을 키우기 위한 학교 교육자료 제작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연수 주요 내용은 ▲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의 이해 ▲ 분과별 동아리 운영 현황 공유 ▲ 결과물 제작 관련 컨설팅 등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동아리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서로의 활동에서 배울 점을 찾을 수 있었고, 앞으로 만들 결과물에 대해 컨설팅을 받으며 막연했던 방향이 구체적으로 잡혔다”며 “친구들과 함께 더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광식 민주
(누리일보)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오는 24일 오후 3시 농경문화관 시청각실에서 ‘건강의 혁신, 발아현미와 6차산업의 융복합 이야기’를 주제로 동아시아 쌀 문화 페스타 세 번째 특별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선 농업 생산부터 가공, 유통, 문화체험이 어우러진 6차산업의 실제 성공 사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친환경농업과 차별화된 제품 개발, 문화·체험 연계의 중요성까지 짚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24일 강연자로는 친환경 유기농 발아현미 생산과 농업 융복합 산업화를 선도해온 이동현 ㈜미실란 대표가 나선다. 이동현 대표는 서울대와 일본 큐슈대에서 농학 박사 학위를 받은 농부 과학자로, 곡성의 폐교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며 농업과 문화를 아우른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 모델을 제시해왔다. 이동현 대표는 발아현미 연구와 가공, 문화체험 사업을 통해 쌓아온 6차산업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농촌과 도시가 공존하는 미래농업의 비전과 가능성을 전할 예정이다. 김옥경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발아현미라는 지역 특산물을 중심으로 6차산업과 농업문화가 융합하는 혁신적 사례를
(누리일보) 전라남도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0월 12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남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후기를 작성한 선착순 500명에게 기존 답례품 외에 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직접 담근 배추김치와 파김치 중 1가지 품목(1kg)을 추가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전남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후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수령한 다음 후기를 작성하면 자동으로 신청된다. 강경문 고향사랑과장은 “이번 이벤트는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이 가장 깊어지는 명절에 전남 농가를 돕고, 함께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며 “기부로 마음을 나누고, 전남의 맛으로 풍성한 명절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금은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된다. &
(누리일보) 전라남도가 산림과 농경지를 대상으로 갈색날개매미충 등 주요 돌발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돌발해충이란 특정 시기나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이나 산림에 피해를 주는 토착 또는 외래해충을 말한다. 최근 기상이상, 농업환경 변화, 작물 재배 방식의 다양화로 돌발해충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갈색날개매미충은 감, 사과, 매실나무 등에 붙어 즙액을 빨아먹으며 그을음병을 유발하고, 미국선녀벌레는 대추, 밤나무 등의 잎을 갉아 먹고 왁스물질을 분비해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작물 생육을 저해하고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 8월 1차 예찰을 진행해 56ha의 피해를 확인했으며, 갈색날개매미충 336ha, 미국선녀벌레 58ha 등 총 404ha에 대해 방제 차량을 활용한 지상 약제를 살포했다. 전남도는 1차 방제 성과를 바탕으로 산란기 확산 방지를 위해 10월까지 2차 예찰·방제를 추진한다. 농경지 인근 산림에서 해충이 과수원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유림관리소, 농업기술센터 등의 기관과 공동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강신희 전남도
(누리일보) 전라남도와 전남도교육청와 공동 주최하고 전남청소년미래재단(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 주관한 ‘2025년 제1회 학교 밖 청소년 진로박람회’가 1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됐다. 도내 학교 밖 청소년 150여 명이 참여해 진로 상담, 모의 면접,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진로 선택의 기회가 부족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직업 세계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으며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자신감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도내 22개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함께한 ‘꿈드림 운동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협력하고 소통하며 또래 간 유대감도 다졌다. 강석운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사회의 책임이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12월 영암에서 ‘제2회 학교 밖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열고, 올해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보고회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누리일보) 전라남도와 나주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는 17일 켄텍에서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5’를 공동 개최하고 에너지 전환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박진호 켄텍 총장직무대행, 이재태 전남도의원, 정치교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 포럼은 ‘DDD(분산·직류·디지털 AI)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18일까지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산업·학계·시민이 참여하는 시민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17일 포럼에선 201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가 ‘미래를 위한 소재(Materials for the future)’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 그래핀(신소재) 연구의 성과와 함께 향후 미래에너지 전환 방향을 제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전남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에너지가 지역의 기회가 되고, 기업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 분권형 지역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수도 전남의 위상을 강화하고, 세계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누리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운동부 청렴 문화 확산과 학생선수의 성장 지원을 위해 매월 추진하는 ‘칭찬합시다’ 캠페인 8월 대상자로 화순고등학교 야구부 최길환 지도자와 광양중앙초등학교 축구부 손백기 지도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지도자는 학생들의 성장을 최우선에 두고 열정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선수들을 지도해 왔다. 특히 청렴한 지도 철학과 인격적 존중을 기반으로 선수들의 신뢰를 얻었으며, 학부모와 지역사회에서도 모범적인 지도자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청은 지난 8월 말과 9월 초에 두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장·교감 등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자리에서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에서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학생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지도자 덕분에 학교운동부에 대한 신뢰와 긍지가 높아지고 있다”며 함께 축하의 마음을 나누었다. 전남교육청이 매월 우수 지도자를 발굴·격려하는 ‘칭찬합시다’ 캠페인은 학교운동부 현장에 청렴과 배려, 존중의 문화가 자리 잡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칭찬 사례는 ‘청렴일보’ 플랫폼을 통해 도내 전 학교에 공유되며 지도자·학생
(누리일보)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9월 16일, 제3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전남도 출연기관의 일ㆍ가정 양립 제도 평가를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남도는 ‘지방출자출연법’에 따라 출연기관의 경영실적을 매년 평가하고 사회적 가치 지표에 일ㆍ가정 양립 제도 운영을 포함하고 있다. 박현숙 의원은 “출연기관은 도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인 만큼 공무원 조직 못지않게 책임성과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그러나 경영평가에서는 출산ㆍ육아휴직 사용과 유연근무 활용률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나 단순 건수 집계에 그쳐 제도의 실질적 효과를 평가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출산ㆍ육아휴직 사용현황이 기재되지 않았는데도 최고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고 유연근무 활용이 크게 늘어난 기관이 낮은 평가를 받은 사례가 있어 평가의 공정성이 흔들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으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대상이 확대됐지만 법적 기준에 미치지 못한 사례마저 성과로 인정한 것은 제도의 신뢰를 무너뜨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누리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적인 학교폭력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체 신뢰회복 지원단’을 위촉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공동체 신뢰회복 지원단’은 지역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위촉된 전문가 3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교폭력 대화모임과 분쟁조정 경험을 바탕으로 갈등이 증폭되지 않도록 조정과 회복을 지원한다. 지원단은 특히 전남교육청이 최근 도입해 시범 운영하고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학교폭력 관계회복 숙려제도’ 안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 제도는 발달 과정에 있는 저학년(1~3학년) 학생들의 작은 실수나 갈등을, 형사 절차나 과도한 징계가 아닌 학교의 교육적 회복 과정을 통해 해결하자는 취지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해결 과정을 만드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17일 나주에서 ‘공동체 신뢰회복 지원단’ 위촉식과 역량강화 연수를 가졌다. 연수에서는 ▲ 회복적 대화모임 운영 ▲ 분쟁조정 법률 지식 ▲ 분쟁조정 실제 사례 공유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완도1)은 9월 1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완도 섬 지역의 열악한 교통 인프라 문제를 집중 제기하며, 섬 주민의 생명과 일상에 직결되는 연륙·연도교 건설 사업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이철 부의장은 “여전히 섬 주민들의 삶은 많은 제약과 불편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다”며, “안개가 끼고 파도가 치거나 날씨가 좋지 않아 여객선이 통제되면, 응급환자가 발생해도 골든타임을 놓쳐 소중한 생명을 잃기도 한다”고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완도 소안구도~소안 간 연도교와 약산~금일 간 연륙교가 각각 지방도와 국도로 승격된 것에 대해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 사업들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더 나아가 아직까지 연결되지 않은 섬들에 대한 구체적 비전도 제시했다. 노화·소안·보길 세 섬이 하나로 연결될 경우 반드시 육지와도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완도읍의 국도13호선 노선을 서넙도로 변경해 서넙도~넙도~노록도~노화도~횡간도~완도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진)은 9월 17일 제393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전남교육청이 법정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못해 부담금이 급증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로 실질적 고용 확대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차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2022년 29억 원 수준이던 장애인 고용부담금이 2024년에는 74억여 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법정 고용 인원은 782명에서 827명으로 늘었으나, 실제 채용인원은 373명에서 344명으로 감소하면서 미달 인원은 409명에서 483명으로 확대됐다. 이 같은 상황은 교육청이 교육기관으로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포용적 환경을 조성해야 할 책무가 있음에도, 정작 내부 고용 의무조차 지키지 못하고 막대한 예산을 부담금으로 지출하는 것은 정책적 모순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차 의원은 “공공기관은 제도의 공익적 취지를 고려해 모범을 보여야 할 의무가 있다”며, “교육청조차 의무고용률을 채우지 못하고 미달 인원이 증가해 부담금이 늘어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누리일보) 기후위기로 인한 양식어가 피해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의 실질적인 보장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은 지난 9월 16일 도정질문을 통해 해마다 증가하는 어류 고수온 피해에 비해 이를 제대로 보상해주지 못하는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최근 3년간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지급 현황을 보면, 2022년에는 태풍 피해가 대부분이었지만, 2023년부터는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12개 시ㆍ군 가운데 8개 시ㆍ군에서 고수온 피해로 인해 약 122억 원의 보험금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조피볼락(우럭)과 같은 어류 고수온 피해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특약 보장 사항으로 특약에 가입하지 않은 어가들은 고수온 피해가 발생해도 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해마다 폭염으로 바다 수온이 상승하고 피해는 늘어가는데 보험은 현실을 반영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어류 고수온 피해 보장을 주계
(누리일보) 사랑하는 영덕군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영덕군수 김광열입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따뜻한 추석 인사를 드립니다. 모처럼 가족과 이웃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과 웃음이 가득한 한가위 되시기를 바랍니다. 넉넉히 차오르는 보름달처럼 군민 여러분과 출향인 여러분의 가정마다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 저는 영덕군민이 주인이 되는 영덕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언제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쉼 없이 뛰고 있습니다. 더 살기 좋은 경상북도 영덕, 더 행복한 영덕을 만들기 위해 한 분 한 분의 삶을 세심하게 보듬어 나가겠습니다. 이번 추석만큼은 근심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 편히 쉬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산불 피해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과 지역민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 영덕군은 언제나 영덕군민과 출향인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즐겁고
(누리일보) 3대질병으로 일컬어지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진단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을 3대질병진단비 보험이라 할 수 있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우선 암진단비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통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필요한 용도로 자유로이 사용이 가능한데, 암과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다면 수술비보험 특약이나 질병후유장해 같은 특약을 추가로 설계하여 폭넓은 보장과 함께 종합형 상품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이 같은 3대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험은 중복가입시에도 실손보험과는 다르게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장기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단절 및 간병비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복수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복가입의 경우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3대질병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하여 판매회사 및 상품별로 가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선, 암보험을 가입하기 위해
(누리일보) (사)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는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해 전국 단위 박람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2025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 박람회’는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장애인표준사업장 간의 1:1 상담, 생산품 체험 전시 및 홍보 부스 운영 등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원도뿐 아니라 대전, 경기, 충청 등 전국 각지의 사업장이 참여해 명절 선물세트, 생활용품, 교육장비, 친환경 주택 모듈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협회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찾아가는 전시회 및 제도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의 전시와 홍보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교육청 구매담당자 및 도내 학교 구매담당자 약 350명이 참석해 제도 교육과 실물 제품 체험을 통해 공공구매 확대와 인식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과는 향후 구매담당자 교육과 전시회를 연계해 장애인표준사업장
(누리일보) 조선 정조의 얼이 깃든 수원화성 행궁의 아름다움이 시민들의 손끝과 눈길을 통해 다시 태어난다. 로컬과 한국 문화를 기반으로 굿즈를 제작해온 달빛행궁이 경기뉴스미디어와 함께 ‘제3회 수원화성 그림·사진 공모전’을 연다. 달빛행궁은 지난 2022년 화성행궁에서 처음 문을 열며, 행궁을 소재로 한 기념품이 전무하다는 점에 착안해 직접 굿즈 제작에 나섰다. 역대 공모전 수상작들은 엽서, 뱃지, 손수건, 컵받침, 키링 등으로 제작되어 행궁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공모전은 수원화성행궁을 비롯해 수원과 행궁동의 풍경을 담은 사진이나 그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dalbit_gung@naver.com)을 통해 진행된다. 수상작은 굿즈로의 활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된 뒤, 온·오프라인 공개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총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미소 달빛행궁 대표는 “행궁의 추억을 시민 모두와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로컬 굿즈들을 통해 행궁의 멋과 정취를 널리 알릴 계획
(누리일보) 사단법인 대한생활체육회 파크골프협회(회장 박창완, 사무처장 이해용)는 지역사회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부천 관내 병원 및 복지단체에 실내용 슬리퍼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부천 가은병원·가은요양병원(기평석 원장, 이명희 부장), ▲부천프라임한방병원(윤성헌 병원장, 이천우 행정이사), ▲사단법인 한국다문화복지협회 부천지회(이옥녀 회장)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각각 실내용 슬리퍼 10박스씩 전달됐다. 박창완 회장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 담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협회가 스포츠와 복지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병원과 복지관을 이용하는 환자 및 이용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으로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누리일보) 9월 23~24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호객산동(好客山东)·샘의 도시 지난(泉在济南)” 지난(济南) 미식문화전이 열려 현지 시민들에게 정통 ‘샘의 도시’ 맛을 선사했다. 이번 전시는 수원시 제2부시장과 시의원, 수원시 국제교류센터 관계자, 팔달문화센터 관장, 한중경제협회 감사,무형문화재 김선식 도예가,이성근 화백 등 정·문화·외식 분야 인사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스낵존에는 핑인(平阴) 장미꽃떡, 산사(山楂) 과자, 구운 감자튀김, 복숭아 쿠키, 옛 지난식 설탕전병 등 10여 종의 지난 전통 간식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교한 모양과 풍부한 향으로 방문객들이 발길을 멈추고 시식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또한 영상·사진 코너에서는 지난을 대표하는 루(鲁)요리의 진수를 “보이는 맛”으로 소개했다. 바쯔러우(把子肉), 구전대창(九转大肠), 탕추황허리위(糖醋黄河鲤鱼·황허강 잉어 탕수), 총샤오하이선(葱烧海参·파로 볶은 해삼), 빠오차오야오화(爆炒腰花·돼지 콩팥 볶음) 등 10여 가지 명품 요리가 설명과 함께 조리 영상으로 소개돼 관람객들이 산동 요리 특유의 칼질·불맛·재료의 매력을 가까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