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11월 4일 일본 히로시마 에디온 피스 윙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강원이 나르샤 응원단’이 경기장을 주황빛 함성으로 하나된 열정을 보여줬다. 이날 김진태 도지사, 김시성 도의장을 비롯한 도 대표단, 강원FC 팬, 히로시마 총영사관, 히로시마 청소년과 교민 등으로 구성된 ‘강원이 나르샤 응원단’은 원정석 500석을 가득 채우며 선수단을 향한 열띤 응원을 펼쳤다. 전인표 나르샤 회장은 “강원FC가 아시아 무대에서 뛰는 모습을 이렇게 대규모 원정단과 함께 보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러웠다”며, “오늘 우리는 귀국하지만 일본 청소년까지 함께 하나되어 만들어낸 강원이 나르샤 응원단의 뜨거운 응원 열기는 히로시마 경기장에 아직 남아있다”고 말했다. 돌이 채 되지 않은 아이와 함께 응원에 참여한 도민 팬은 “태교를 축구장에서 했고, 골이 들어갈 때 부르는 강원도 아리랑을 따서 아이 태명을 아리아리로 지었는데, 이제는 아이와 함께 원정경기 응원까지 오게돼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커가는 아이와 함께 강원FC와의 추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원이 나르샤 응원단에 동참했
(누리일보) 삼척교육문화관은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2025년 독서동아리 주간(위크)’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독서동아리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삼척 지역 독서 문화 확산과 함께 읽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전시, 체험,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여자들이 책과 문화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독서동아리 활동 전시회’가 교육문화관 1층 책사랑 쉼터에서 진행되며, 11월 29일 13시에 '초록이와의 여행' 정유경 작가와 책 속 숨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11월 29일 14시에 △무지개 양초 만들기 △하바리움 볼펜 만들기 △자일리톨 사탕 만들기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마크라메 네트백 만들기 등 도서와 체험활동을 연계한 ‘독서동아리 원데이 클래스’가 운영된다. 장병진 관장은 “폭넓은 경험을 통하여 삼척 교육 가족의 독서 활동이 확산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삼척교육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11월 4일원주교육문화관 대강당(원주시 북원로 2312)에서 ‘2025년 특수목적대학(육군·해군·공군·경찰대학) 입시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들이 단순한 입시 정보 습득을 넘어, 자신의 꿈과 가치, 진로 방향을 성찰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교육원은 정확한 입학 정보를 토대로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목표를 명확히 인식하고 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행사에는 각 대학 입학 관계자와 전문 강사가 참여하여 △2026학년도 사관학교(육사·해사·공사) 및 경찰대학 입시요강 안내 △사관학교·일반대학 동시 준비 전략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 방안 등을 안내했다. 또한 각 세션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적극 참여하여 실질적인 진학 준비 정보를 얻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참여 학생들은 “공신력 있는 기관의 설명회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길을 생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학부모들 또한 “입시 제도뿐 아니라 자녀의 가치관과 진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좋은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고교학점제를 위한 진로·학업 설계 안내서’와 ‘진로·학업 설계 누리집’을 제작·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와 누리집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목표에 맞춰 과목을 선택하고 학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자료다. 특히 △대학 계열별 전공 및 학과 안내 △그에 따른 선택과목 △진로탐색활동 △권장도서 정보 △2028 대학입시 및 권장 이수 과목 등의 정보를 함께 수록해 실질적인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고교학점제를 위한 진로·학업 설계 안내서’는 도내 모든 고등학교 1학년 학급과 중학교 3학년 학급에 배부될 예정이며, 강원 고교학점제지원센터 누리집 내 ‘진로·학업 설계’ 메뉴에서 파일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진로·학업 설계 누리집’은 강원 고교학점제지원센터 누리집에 통합 운영되며, △계열별 대학 학과 △교과군별 선택과목 △진로 로드맵 템플릿 등 다양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특히 누리집 내 ‘진로·학업 설계 가이드’ 메뉴를 통해 8개 전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 여성가족연구원은 11월 7일 오후 1시 30분, 연구원 1층 강당에서 '청년이 만드는 살만한 세상, 청년만세!' 정책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강원청년센터)·강원관광재단·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도내 대학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의 본선 무대로, 청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 문제를 진단하고 정책적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참여형 정책 플랫폼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청년만세’ 정책발표회에는 도내 6개 대학, 13개 팀이 참여해 관광·복지·일자리·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친화적 정책 아이디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참석해 청년들을 격려하고, 청년들의 고민과 제안을 직접 듣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허목화 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이 청년정책 추진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하며,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하는 순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김숙영 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장은 “‘청년
(누리일보) '소담스퀘어 강원'은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지역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2회 라이브커머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11월 5일 소담스퀘어 3층 글로벌스튜디오에서 열리며, 도내 소상공인 12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소상공인이 직접 쇼호스트가 되어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함으로써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와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소상공인에게는 '소담스퀘어 강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혜택이 주어지며, 홈쇼핑 엠디(MD)와 관련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제품 판매 전략 및 온라인 마케팅 차별화 방안에 대한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호철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에 두 번째로 열리는 경진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만 운영하는 지역 특화사업으로, 도내 소상공인들이 직접 온라인 시장 진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여름철 도내 하천·계곡과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이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대였음에도 수상안전 사망 사고가 전년 15건 대비 33% 감소한 10건으로 큰폭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하천·계곡 물놀이 구역으로 지정 운영되는 423개 구역과 해수욕장 개장기간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운영되는 86개소 해수욕장에서의 안전사고는 “도 최초로 사망 사고가 발생되지 않은 한해로 기록”됐다고, 행정안전부 “물놀이 안전사고 심사위원회”로부터 심의결과를 10.30일 최종 통보받았다.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25.7℃로 지난해25.6℃보다 0.1℃ 높아 역대 최고였으며, 6월부터 시작된 더위는 9월 초까지 지속되어 열대야 일수도 최다인 한해를 기록했고, 여름철 해수면 방문객들도 ‘24년 대비 11.3% 증가한 코로나 19 이후 최다를 기록했음에도, 우리 도는 체계적인 수상안전 관리대책 추진과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 협업으로 안전사고가 줄었으며, 특히, 전국 32% 이상 최다 하천·계곡 물놀이 관리구역 지정운영과 청정 동해안을 보유한 우리 도는 폭염 등 긴 무더위로 인해 도내 하천, 계곡, 해수욕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4일 오후 5시 30분, 일본 히로시마 에디온 피스 윙 스타디움 원정석 게이트 앞에서 ‘강원FC 승리기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2024~2025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원정응원단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진태 도지사, 김시성 도의회의장을 비롯한 도 대표단, 주히로시마 총영사관, 현지교민, 히로시마 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강원FC 팬 등 '강원이나르샤 응원단'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팬 선발 경쟁률 5.56대 1(신청자 556명, 선정자 100명)을 뚫고 일본 원정길에 오른 강원 FC 팬들이 히로시마 현지 청소년과 교민들과 함께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며 열기를 더했다. 히로시마 청소년 아카사카 마유카 학생은 한국어로 “오늘 이렇게 강원FC 경기를 직접 볼 수 있어 영광”이라며, “친구들과 이 자리에 함께한 분들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성 의장은 “승리를 위해 우리가 똘똘 뭉쳐 응원을 잘해야 한다”며, “응원의 힘이 곧 승리, 저도 열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6년도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에서 강릉 정동·심곡항과 고성 대진항이 최종 선정되어 총 370억 원(국비 19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강원도는 2023년 사업 첫해 이후 4년 연속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 어촌어항재생분야 공모사업의 전국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한, 도내 신청한 모든 사업지가 100% 선정되는 성과를 이어가며, 정책기획과 현장행정이 조화를 이룬 “강원형 어촌재생 모델”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핵심 어촌재생정책으로,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안전 기반을 종합 정비하는 공모사업이다.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2026년 공모는 기존 3개 유형을 2개 유형으로 재편해 진행했다. 강릉 정동·심곡항은 2020년 어촌뉴딜사업을 통해 어항시설 보강과 바다부채길 연장사업을 완료한 지역으로, 이번 “어촌회복형”(2유형) 사업을 통해 어촌문화거점 조성 등 기존 사업을 고도화하고, 생활SOC 개선을 병행해 주민이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엄기호 의원(국민의힘, 철원2)은 11월 4일 열린 제342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군사격장 소음 피해보상, 과연 적정한가?’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사격장 주변 주민들의 고통을 소음 피해를 강조하며, 현행 군소음보상 제도의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엄 의원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군사격장 소음 피해 면적은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11개 시·군에 걸쳐 총 506㎢에 달하며, 그중 철원군이 전체의 약 40%를 차지해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엄 의원은 “우리 철원을 비롯한 접경지역 주민들은 지난 70여 년간 각종 규제와 군사시설로 인한 불이익을 묵묵히 감내해 왔다”며 “군소음보상법 제정으로 일부 보상이 이뤄지고 있으나, 소음 측정 기준의 비현실성, 전입 시점에 따른 과도한 감액, 피해 집중 지역에 대한 별도 지원 부재 등 현행 제도의 문제점이 여전하다”고 밝혔다. 엄 의원은 특히 “현재 사격장 소음 기준이 항공기 소음 산정 기준을 준용하고 있어 현실과 맞지 않는다”며, “순간 폭음이 아무리 커도 평균치가 낮으면 보상 대상에서 제외
(누리일보) (재)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애니메이션박물관은 11월 4일 개관 22주년을 맞아 실시한 '애니메이션박물관과 토이로봇관의 미래 비전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박물관이 보유한 문화적 상징성과 가치 위에, 춘천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향후 애니메이션박물관, 토이로봇관과 야외 공간까지 종합적으로 성장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춘천 시민이 제안한 여러 아이디어 중 창의성, 정체성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심사 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 5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시상 내역은 ▲최우수상 1명(100만 원) ▲우수상 1명(50만 원) ▲장려상 3명(각 30만 원)이며, 상금은 춘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됐다. 수상작은 박물관 운영 개선, 콘텐츠 기획, 명칭과 브랜드 방향성 제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참신한 의견을 담았다. 애니메이션박물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된 시민 아이디어를 향후 운영 전략과 콘텐츠 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서면대교 개통을 앞두고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만큼, 춘천 시민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문화
(누리일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1월 4일 오후 2시 30분 히로시마 청소년문화센터를 방문해 도와 히로시마 간 한일 청소년 문화교류 5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향후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히로시마 청소년문화센터는 1964년 1월 설립된 공익재단법인으로 1970년 제1회 한일 청소년 교류사업을 시작으로 청소년의 국제 이해 증진과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일 청소년 정기교류, 청소년 장학금 지원, 소년 축구 친선대회 개최 등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쓰쓰이 칸지 이사장은 환영의 인사를 전하며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랜 세월에 걸쳐 큰 지원과 협력을 해 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또, “올해 일본 청소년이 강원도를 방문했을 때 지사님께서 환영회에 참석해 따뜻한 환대를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히로시마에서 나고 자랐지만 오늘 만큼은 강원FC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교육,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한층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시성 도의장은 “도와 히로시마현 청소년 문화교류는 50년 이상 이어져 온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며,
(누리일보) 평창교육지원청은 11월 4일 평창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평창교육발전자문위원회 및 제1회 강원특별법 특례발굴협의체’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평창교육발전자문위원회 및 강원특별법 특례발굴협의체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평창교육발전자문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2025년 평창교육지원청 주요업무 추진 성과 공유 △2026년 특색사업 추진계획 안내 △평창교육 현안 논의 등 평창교육의 발전 방향과 정책 추진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열린 강원특별법 특례발굴협의체 회의에서는 강원특별법 관련 특례 발굴 사례 연수와 평창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과제 발굴을 위한 실무 협의가 이루어졌다. 우강호 위원장은 “평창교육발전자문위원회 및 강원특별법 특례발굴협의체는 지역의 교육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금숙 교육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협력은 평창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동력”이라며 “논의된 제안들을 교육정책과 강원특별법 특례 과제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대현 의원(국민의힘, 화천)은 4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4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접경지역 학생들이 공정한 교육 기회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대학 특별전형 도입이 필요함”을 주장 했다. 박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접경지역은 군사적 긴장과 각종 규제로 인해 기본적인 인프라가 부족해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 역시 교육 기회의 폭이 좁고, 충분한 학습 지원과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이 부족하다”며 “이러한 열악한 환경은 대학 입시 경쟁에서 구조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도시 학생들보다 실제 학습 역량이 더 높은 경우에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폐광지역, 서해 5도 지역 등 접경지역과 유사한 조건을 가진 지역의 경우 이미 특별전형 제도가 마련되어 있는 만큼 접경지역 역시 이러한 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강원대학교의 경우 학생부교과 사회배려자전형으로 현재 재직 중인 5년 이상의 광부 자녀와 삼척(도계) 캠퍼스에 한해 폐광지역진흥지구 고교 출신자를 대상으로 특별전형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4일 '2025 국방상용물자 전시·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신설된 도 국방경제추진단이 주관하는 첫 행사로,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지방조달청,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강원본부, 제2군단이 공동으로 민·군 상생 협력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래 도 경제부지사, 박순홍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경원 강원지방조달청장, 김용희 제2군단 보급과장, 박철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방 조달 환경 변화에 대응해 군수품의 상용화 확대와 품질 향상, 지역 기업의 판로 개척 및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품평회에는 도내 26개 기업이 생산한 급식류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으며, 군수 담당자와 장병들이 직접 체험·시식하며 실질적인 납품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형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강원지방조달청은 국방상용물자 쇼핑몰 입점 컨설팅을 제공해 국방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의 애로 해소를 지원했다. 아울러 2024년 12월 개소한 강원국방벤처센터와
(누리일보) (주)조이그램은 지역 고유 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서동요를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익산 홀로스테이션 – AI 마룡이 & 미륵사지 실감형 콘텐츠’를 오는 11월 27일 시민들에게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전북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익산 청년시청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캐릭터 마룡이와 백제 무왕을 활용한 실시간 대화형 AI 아바타, 그리고 투명 LED 기반의 미륵사지와 서동요 콘텐츠 2종을 결합한 실감형 체험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륵사지 콘텐츠는 삼국유사 ‘무왕조’를 기반으로 한 서동요 애니메이션과 미륵사지 3원 가람 구조를 재현한 몰입형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명 LED Wall은 익산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실감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I 시대에 맞춰 익산 대표 캐릭터인 마룡이와 실시간 대화를 나누며 지역 역사와 관광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조이그램은 콘텐츠 구축을 마무리한 뒤 11월 27일 시민 대상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 기간 동안 AI 아바타와의
(누리일보) 지난 11월 15일, 용인시 써닝리더쉽센터에서는 ‘2025 CAREIS New Product Launching & User Meeting’이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용의사 150명이 최신 미용의학 기술과 제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케어이즈가 주최·주관하고 종근당바이오, 미르파마, 네오닥터, 심플스틱이 후원해 성대한 규모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순천향병원 성형외과 박은수 교수와 청담앤비의원 이황희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강남삼성형외과 박영진 원장이 “Jamber AI-리프팅에 지능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리프팅 기술을 소개했고, ▲닉스의원 수원점 김승희 원장은 “TYEMVERS”의 스킨보톡스(스킨톡신+스킨부스터) 적용라는 새로운 시술법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부산 넬의원 이경은 원장은 “Cellulite Fit (Q-Switched Laser Shock wave patch)”을 주제로 최신 레이저와 충격파 패치 기술을 활용한 셀룰라이트 치료법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발표 후 자유로운 토론과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