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전라남도는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축산물을 직접 선보이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시 노원구 중계근린공원과 등나무근린공원에서 대규모 직거래장터 큰잔치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전남 22개 시군이 추천한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배, 무화과, 멜론, 한우, 김, 굴비, 전복 등 지역 대표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200여 개의 품목을 선보인다. 생산자가 직접 판매해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해 소비자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전남의 농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고, 생산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개장식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전남 농수축산물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박지현 등 유명가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27일에는 5만 원 이상 구매자 200명을 대상으로 김치대전을 진행한다. 28일에는 농수산물을 파격적으로 할인하는 경매 이벤트 등이 펼쳐지며, 5만 원 이상 구매자 대상 룰렛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전남 전통주·식품명인·청년농업, 귀농
(누리일보)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국립수산과학원 주관 2026년도 연구·교습어장 공모에서 ‘여수 가막만 해역 환경변화 대응 굴 양식 다각화 현장 적용 시험 연구’ 과제가 신규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최근 고수온·저수온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여수 가막만 해역에 적합한 굴 인공종자 현장 적용과 고부가가치의 3배체 개체굴 양성기술 실증을 통해 표준 양성 방법을 마련하고,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굴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이며, 총 2억2600만 원(1년 차 7천만 원, 2년 차 7천700만 원, 3년차 7천900만 원)이 투입된다. 어업인과 협업과제를 통해 가막만 해역에 적합한 우량 품종을 발굴하고 연중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여수 가막만 굴의 지역 대표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오이스트바 등 엠지(MZ)세대 소비층을 겨냥한 국내 시장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유럽 등 해외 소비시장 개척을 통해 어업인 소득 증대와 국내 굴 수출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김충남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동부지역본부에서 운영중인 전세사기 피해상담을 확대 추진해 도민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권리보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18일 현재 도내 전세사기 피해 접수는 총 1천123건, 피해액은 1천37억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순천·광양 등 동부권 피해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운영하는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서울·경기 등 6곳에만 설치돼 있다. 이에 전남도는 전세사기 피해자 접근성을 높이고 주거문제로 상담이 필요한 도민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동부지역본부에 찾아가는 ‘주거복지센터-전세사기 피해상담’을 운영중이다. 매주 월요일 변호사·법무사·공인중개사와 센터 상담원이 참여해 전세사기 관련 원스톱 상담을 진행해 왔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상담은 매월 1·3주 목요일(오후)과 금요일(오전)에도 추가 진행된다. 특히 전남도가 지난 1년 동안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전문인력 파견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사기피해 전담기구인 서울 경·공매지원센터 전문인력도 새롭게 참여한다. &nb
(누리일보) 전남대학교 기계공학부 최병철 명예교수가 공학자의 눈과 예술가의 감성을 아우른 첫 시화집 ‘바람에 실린 향기 –무등산 야생화-’를 출간했다. 이 작품은 자연의 경이로움과 인간의 성찰에 더해 첨단 인공지능 기술까지 결합해, 전통 시화집의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융합예술를 선보이고 있다. 19일 전남대에 따르면, 최 명예교수는 이성적인 학문의 길을 걸어왔으나 퇴임 후 무등산의 사계절을 오가며 야생화와 깊이 교감하며 삶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했다. 이미 한국문인화협회 초대작가, 전남미술대전과 광주미술대전 추천작가로 활동하며 수묵화에 시를 더하는 문인화 전통 속에서 자신만의 예술적 목소리를 탐색해 왔다. 퇴임 후 1년 반 동안 시 창작을 꾸준히 학습하며 ‘시’라는 새로운 표현 방식을 완성했고, 이번 시화집은 그의 예술 여정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이번 시화집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무등산 야생화의 생생한 사진 위에 작가의 깊은 성찰이 담긴 시를 함께 엮었다. 시편마다 야생화 한 송이 한 송이에서 발견한 삶의 의미와 자연의 위대함을 서정적인 언어로 풀어내 독자들에게
(누리일보) 전남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이 개원 3년 만에 전국적 네트워크 속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혁신적 해커톤 결과를 동시에 인정받으며, 국가적 인재 양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일 전남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5 K-데이터사이언스 컨퍼런스 · 해커톤’이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대구 수성스퀘어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데이터를 활용한 공공가치 창출’이라는 주제로 11개 전국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이 참여했다. 무박 2일 동안 진행된 해커톤 대회에서는 전남대 대학원생들의 두드러진 활약이 이어졌다. ‘픽밀업’팀(이지희, 김응표, 최민규, Chab Tharin 석사과정생‧지도교수 전재기)은 음식사진 업로드만으로 영양정보와 알레르기 정보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식단을 제안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민심청’팀(홍기성, Jallow Bubacarr, Octaviano Maurice Kyla Ticzon 석사과정생‧지도교수 성진택)은 민원 자동
(누리일보) 전남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이 학문적 성과와 교육 모델을 공유하며 산업과 사회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특히 국내외 연구 성과를 집약하고 미래 인재 양성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전남대에 따르면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과기정통부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 양성사업, 공공데이터분석센터와 함께 작년에 이어 9월 12~13일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데이터사이언스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전임·겸임교원과 재학생, 동문, 데이터 기반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과와 역량을 공유했다. 프로그램은 ▲재학생 논문·포스터 발표 ▲‘2025 K-DS 옥스퍼드 머신러닝 서머스쿨’ 성과 보고 ▲초청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됐다. 또한 데이터사이언스+X 분야의 연구와 산학협력 프로젝트 착수 사례를 발표하며 연구 분야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논문 발표 부문에서는 ▲‘표형 데이터의 삼차원 관계 학습: 듀얼 그래프 어텐션 기반 접근법’(박지은 석사과정)이 대상을, ▲‘모멘텀 전략을 위한 성능 향상
(누리일보) 전남대학교와 한경국립대학교 연구팀이 한우 개량의 핵심 과제인 수정란 품질 판별 알고리즘을 개발해 축산 현장의 난제를 풀어냈다. 이번 성과는 농가 소득 증대와 국가 차원의 품질 관리 체계 구축, 산학연 협력 강화로 이어질 혁신적 연구 성과로 평가되며, 전남대 연구력이 농업·축산 분야로 확장돼 지역혁신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19일 전남대에 따르면, 지난 9월 17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제3회 스마트축산 AI 경진대회(주관 :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 축산물품질평가원) 알고리즘 개발 분야에서 전남대학교(동물자원학부 김대현 교수, 인공지능학부 김미수 교수)와 한경국립대학교(동물생명융합학부 이준구 교수) 연구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대학교 RISE 사업단의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는 우량암소 개량을 위해 농가들이 선호하는 수정란 이식이 인공수정보다 육질은 뛰어나지만, 수태율이 20~30% 낮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성과로, 연구팀은 수정란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알고리즘 개발에 주력했다. 연구는 세계수정란이식학회(IETS)에서 제시한 발달단계(st
(누리일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오후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듣고 현장을 점검한 뒤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께 발생했다.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입주한 ㈜조우로지스 물류창고에서 알루미늄 드로스(산화 알루미늄 부산물)가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열이 쉽게 식지 않고 재발화 위험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7일부터는 다량의 토사를 덮어 산소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화재 진압중이다. 전남도는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 화재로 발생하는 2차 피해로부터 도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전남도와 광양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주민 안전을 위해 마스크 등 보호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장 주변 대기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자료 등을 공유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화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장기 적치중인 알루미늄 드로
(누리일보) 전남소방본부는 경남 창원시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6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강진 새하늘어린이집과 순천남초등학교가 전남대표로 출전해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째를 맞았으며, 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9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친 유치원·초등학교 합창단 36개 팀, 2천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불조심 안전문화 확산’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직접 부른 소방동요를 통해 화재예방과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남에서는 강진새하늘어린이집(유치부)이 ‘잠깐만’, 순천남초등학교(초등부)는 ‘함께해요 소방안전’이라는 곡을 선보여 맑고 힘찬 목소리로 무대를 장식했다. 우수한 가창력뿐만 아니라 참신한 안무, 표정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 의 영예를 안았다. 박상진 예방안
(누리일보) 전라남도경찰청은 9월 18일 폭발물 등 공중협박 신고 대응 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인터넷 게시판과 댓글 등을 통해 공공장소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신고가 잇따르면서 사회적 혼란과 불안이 확산되고 경찰력 낭비가 심각한 상황에 따른 특단의 대책으로 폭발물 등 공중 협박 관련 112 거짓신고는 지난 3월 18일 신설된 ‘공중협박죄’에 해당할 수 있는 행위로 ‘불특정 또는 다수 사람의 생명, 신체에 위해를 가할 것을 내용으로 공연히 공중을 협박한 경우’에 적용되는 혐의다. 대응 방안에는 폭발물 등 거짓신고에 대해 ▴신속·엄정수사를 통한 형사처벌 강화 ▴민사상 손해배상 적극 청구 ▴유관기관 협업, 사전 예방 활동 ▴신속한 상황 해소로 국민불편 최소화 등을 담고 있다. 전라남도경찰청장 모상묘 치안감은 “경찰력 낭비와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폭발물 공중협박·112거짓신고에 대해 신속·엄정한 대응을 통해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누리일보) 기초지자체가 운영하는 지방의료원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광역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전남도의회에서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박문옥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목포3)은 9월 1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지방의료원의 절박한 상황을 전하며 전남도의 적극적인 개입과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목포시의료원은 1897년 개원 이래 지역 공공의료의 최전선을 지켜왔다”며 “현재와 같이 기초지자체 단독으로 운영을 떠맡는 구조는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초지자체의 재정 여건만으로는 의료원 운영을 안정적으로 지속하기 어려운 만큼, 광역지자체의 지원 확대와 ‘지방경비부담규칙’ 개정을 통한 국비 지원 구조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공의료에 대한 광역지차제의 책임은 단순히 ‘재정분담’으로 국한될 수 없다”며 “공익적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중앙정부, 국회, 광역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전남도가 앞장서 달라”고 촉구했다. 실제로 진안·목포·울진 등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 의료원은 코로나19 이전보다 재정 상황
(누리일보) 전남소방본부는 재난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은 대형 화재나 폭발, 항공기 사고 등 대규모 재난이 발생했을 때 현장을 총괄ㆍ지휘하는 임시조직으로, 소방ㆍ경찰ㆍ지자체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해 인명구조, 의료지원 등 역할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훈련은 사고 유형과 단계별 현장지휘관의 지휘 절차, 통제단 각 부서의 임무와 역할 등을 점검하는 토의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 통제단 각 반 책임자와 선임 실무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지휘보좌관 및 각 부서의 대응 역량을 집중적으로 확인ㆍ보완함으로써 전남소방본부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게 될 것이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을 가정한 토의 중심 훈련을 통해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꼼꼼히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이 1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시대, 전남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특별강연을 마련한다. 이번 특별강연은 AI 기술이 사회 전반에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학교 교육의 과제를 진단하고, 전남교육의 교육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 SK쉴더스 홍원표 부회장은 ‘AI 시대와 교육’을 주제로 세계적 ICT 기업에서 쌓은 현장 경험과 정책 자문 역량을 바탕으로 강연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 경제 개념의 변화 ▲ 플랫폼 경제의 핵심 요소 ▲ AI 기술의 발전과 규모의 법칙 ▲ 미국 기업 사례 ▲ AI 선진국의 교육 정책 등이다. 특히 홍 부회장은 인공지능의 미래와 AI 선진국의 교육정책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AI와 함께 성장하는 전남교육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할 방침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강연을 통해 AI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현장에 적용가능한 정책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전남형 AI·디지털 교육 실천 과제를 구체화하고,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 기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누리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은 9월 17일 구례 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2025년 하반기 어린이통학차량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어린이통학차량 합동점검은 교육지원청,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함께 어린이통학차량 위험 요소 선제적 차단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2차례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 항목은 ‘도로교통법’이 규정한 ▲ 통학버스 신고필증 및 운전자 교육필증 ▲ 어린이 보호 표시등 ▲ 간접 시계 장치 ▲ 후방보행자 안전장치 ▲ 하차 확인 장치 설치 및 작동 여부 등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점검으로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현장에서 드러난 미비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노권열 행정국장은 “어린이통학차량은 매일 어린이가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만큼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어린이통학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손남일 의원(영암2, 더불어민주당)이 9월 1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대불국가산업단지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고 해상풍력 산업 중심지로의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손 의원은 “1990년대 조선산업의 메카로 태동한 대불산단은 전성기 때 800여 개 기업, 3만여 명 노동자가 종사했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고용이 급감하면서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다”며, “단일 산업 의존 구조의 취약성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로 대형 조선사의 영업이익은 급증했지만 대불산단 전체 생산과 고용은 소폭 증가에 그쳤다”며, “조선업 호황이 곧바로 산단 전반의 회복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손 의원은 “대불산단이 다시 위기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지금이야말로 산업구조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며,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로의 전환을 적극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남권 산단 대개조 사업에 대해서도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은 필요하지만 시설 개선
(누리일보) 사랑하는 영덕군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영덕군수 김광열입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따뜻한 추석 인사를 드립니다. 모처럼 가족과 이웃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과 웃음이 가득한 한가위 되시기를 바랍니다. 넉넉히 차오르는 보름달처럼 군민 여러분과 출향인 여러분의 가정마다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 저는 영덕군민이 주인이 되는 영덕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언제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쉼 없이 뛰고 있습니다. 더 살기 좋은 경상북도 영덕, 더 행복한 영덕을 만들기 위해 한 분 한 분의 삶을 세심하게 보듬어 나가겠습니다. 이번 추석만큼은 근심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 편히 쉬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산불 피해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과 지역민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 영덕군은 언제나 영덕군민과 출향인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즐겁고
(누리일보) 3대질병으로 일컬어지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진단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을 3대질병진단비 보험이라 할 수 있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우선 암진단비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통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필요한 용도로 자유로이 사용이 가능한데, 암과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다면 수술비보험 특약이나 질병후유장해 같은 특약을 추가로 설계하여 폭넓은 보장과 함께 종합형 상품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이 같은 3대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험은 중복가입시에도 실손보험과는 다르게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장기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단절 및 간병비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복수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복가입의 경우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3대질병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하여 판매회사 및 상품별로 가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선, 암보험을 가입하기 위해
(누리일보) (사)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는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해 전국 단위 박람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2025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 박람회’는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장애인표준사업장 간의 1:1 상담, 생산품 체험 전시 및 홍보 부스 운영 등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원도뿐 아니라 대전, 경기, 충청 등 전국 각지의 사업장이 참여해 명절 선물세트, 생활용품, 교육장비, 친환경 주택 모듈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협회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찾아가는 전시회 및 제도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의 전시와 홍보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교육청 구매담당자 및 도내 학교 구매담당자 약 350명이 참석해 제도 교육과 실물 제품 체험을 통해 공공구매 확대와 인식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과는 향후 구매담당자 교육과 전시회를 연계해 장애인표준사업장
(누리일보) 조선 정조의 얼이 깃든 수원화성 행궁의 아름다움이 시민들의 손끝과 눈길을 통해 다시 태어난다. 로컬과 한국 문화를 기반으로 굿즈를 제작해온 달빛행궁이 경기뉴스미디어와 함께 ‘제3회 수원화성 그림·사진 공모전’을 연다. 달빛행궁은 지난 2022년 화성행궁에서 처음 문을 열며, 행궁을 소재로 한 기념품이 전무하다는 점에 착안해 직접 굿즈 제작에 나섰다. 역대 공모전 수상작들은 엽서, 뱃지, 손수건, 컵받침, 키링 등으로 제작되어 행궁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공모전은 수원화성행궁을 비롯해 수원과 행궁동의 풍경을 담은 사진이나 그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dalbit_gung@naver.com)을 통해 진행된다. 수상작은 굿즈로의 활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된 뒤, 온·오프라인 공개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총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미소 달빛행궁 대표는 “행궁의 추억을 시민 모두와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로컬 굿즈들을 통해 행궁의 멋과 정취를 널리 알릴 계획
(누리일보) 사단법인 대한생활체육회 파크골프협회(회장 박창완, 사무처장 이해용)는 지역사회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부천 관내 병원 및 복지단체에 실내용 슬리퍼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부천 가은병원·가은요양병원(기평석 원장, 이명희 부장), ▲부천프라임한방병원(윤성헌 병원장, 이천우 행정이사), ▲사단법인 한국다문화복지협회 부천지회(이옥녀 회장)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각각 실내용 슬리퍼 10박스씩 전달됐다. 박창완 회장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 담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협회가 스포츠와 복지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병원과 복지관을 이용하는 환자 및 이용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으로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누리일보) 9월 23~24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호객산동(好客山东)·샘의 도시 지난(泉在济南)” 지난(济南) 미식문화전이 열려 현지 시민들에게 정통 ‘샘의 도시’ 맛을 선사했다. 이번 전시는 수원시 제2부시장과 시의원, 수원시 국제교류센터 관계자, 팔달문화센터 관장, 한중경제협회 감사,무형문화재 김선식 도예가,이성근 화백 등 정·문화·외식 분야 인사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스낵존에는 핑인(平阴) 장미꽃떡, 산사(山楂) 과자, 구운 감자튀김, 복숭아 쿠키, 옛 지난식 설탕전병 등 10여 종의 지난 전통 간식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교한 모양과 풍부한 향으로 방문객들이 발길을 멈추고 시식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또한 영상·사진 코너에서는 지난을 대표하는 루(鲁)요리의 진수를 “보이는 맛”으로 소개했다. 바쯔러우(把子肉), 구전대창(九转大肠), 탕추황허리위(糖醋黄河鲤鱼·황허강 잉어 탕수), 총샤오하이선(葱烧海参·파로 볶은 해삼), 빠오차오야오화(爆炒腰花·돼지 콩팥 볶음) 등 10여 가지 명품 요리가 설명과 함께 조리 영상으로 소개돼 관람객들이 산동 요리 특유의 칼질·불맛·재료의 매력을 가까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