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전라남도는 22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친환경 유기농 ‘학이 머문 쌀’ 시식 및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서영암농협에서 생산한 친환경 유기농 ‘학이 머문 쌀’이 도청 구내식당에 처음 공급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앞으로 서영암농협은 매월 100포대(10kg)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구내식당에서 꾸준히 활용될 예정이다. 학이 머문 쌀은 영암 학산면 친환경 집적화단지에서 우렁이와 해충을 잡아먹으며 살아가는 학의 모습에서 착안해 탄생한 브랜드다. 청정한 자연과 생태적 조화를 상징하며, 현재는 전남을 대표하는 친환경 고품질 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에는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김원식 서영암농협 조합장,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해 친환경 유기농 쌀 소비 확산에 힘을 모았다. 현장에서는 구내식당을 이용한 직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50명에게 학이 머문 쌀 1kg을 증정,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현식 농축산식품국장은 “학이 머문 쌀이 도청 구내식당에 공급됨으로써 직원들이 직접 친환경 유기농 쌀의 품질과 가치를 체감할 수 있게 됐다”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22일 도청 송순실에서 2025 소금박람회 ‘짠! 소금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보완 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전남도, 영광군·신안군 관계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남바이오진흥원, ㈜태평염전 관계자와 주관사 ㈜씨플랜 및 홍보대행사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제17회를 맞은 소금박람회는 기존의 실내 전시·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짠! 소금 페스티벌’이라는 부제로 새롭게 기획됐다.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연계해 가족 친화형 오감체험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보고회에서는 행사 준비 진행상황, 홍보 전략, 프로그램 구성 등을 점검하고, 안전관리와 관람객 편의 대책 등 성공 개최를 위한 의견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손영곤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천일염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천일염 산업의 활력을 높이고 세계적 명품으로서의 전남도
(누리일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도청에서 전남문화원연합회장, 시군 문화원장 20명과 간담회를 갖고, 전남 향토문화 발전과 문화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선 전남 지역 향토문화 발전을 위해 애쓰는 전남문화원연합회와 시군 문화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문화원 운영 현황과 주요 사업을 공유하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봉수 전남문화원연합회장은 “지난 8일 장흥 문화인 한마음 어울마당에서 문화인 가족들을 격려해주고, 이번 도내 시군 문화원장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문화원이 지역사회 속에서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우리 예향 전남의 뿌리를 지키고 발전시켜 오신 문화원 원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문화가 주목받는 시대에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지키고 가꿔 오신 여러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문화원 도지회 운영 활성화를 위해 향토문화학술대회, 세시풍속 및 마을문화 지원 등 7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22일 도청에서 전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아동복지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도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선 지역아동센터가 방과 후 돌봄, 학습 지도, 정서 지원까지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책임지는 지역사회 아동 복지의 핵심 거점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다양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지역아동센터 운영비와 인건비 지원, 환경개선비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호봉제를 도입해 처우개선에 앞장서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한 실질적 정책을 펼쳐왔다. 정인열 회장은 “센터 운영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정책으로 반영해주시는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이들이 차별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역아동센터는 맞벌이 가정, 취약계층 아동에게는 부모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든든한 울타리이자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을 만드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아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22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쿠팡㈜, 전남도상인연합회와 함께 ‘전통시장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의 스마트화와 온라인 유통망 확충으로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민병기 쿠팡㈜ 부사장, 한승주 전남도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일자리투자유치국장, 쿠팡 및 상인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전통시장 온라인 판매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쿠팡㈜은 안정적인 판로 제공과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 전남도상인연합회는 우수상품 발굴과 기관 간 정보교류를 추진해 상생협력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과 연계해 ‘2025년 추석맞이 특별할인 행사’가 추진된다. 쿠팡 홈페이지 상생기획관 ‘착한상점’에 도내 7개 전통시장 42개 상점이 입점해 추석 명절을 맞아 전남의 우수 특산품과 전통시장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남도는 올해 2억 원(도·시군 각 50%)을 투입해 보성향토시장, 벌교시장, 해남 매일시장, 해남읍5일시장, 무안전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22일 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남권 6개 시군 음식·숙박·관광업계 대표, 함평골프고 학생, 체육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성공개최를 위한 다짐대회를 열었다. 이날 전남 서남권 외식업·숙박업 대표들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대회를 찾는 분들이 감동을 안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친절과 미소로 환대해 다시 찾고 싶은 전남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PGA 투어 통산 8회 우승에 빛나는 전남 출신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는 영상을 통해 “도민의 응원 덕분에 세계 무대에서도 흔들림없이 도전할 수 있었다”며 “저의 고향, 아름다운 전남에서 국내 유일 LPGA 정규투어가 개최됨을 축하드린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전남의 매력을 세계에 보여줄 절호의 기회”라며 “전남의 맛과 멋, 따뜻한 도민의 정을 전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전남이 되도록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계 정상급 여성 골프선수 78명(국내선수 15명 중 전남 출신 6명)이 참가하는 2025 LPGA B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은 지난 9월 17일 제393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화순 폐광지역 경제진흥개발사업은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폐광지역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전남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폐광지역 경제진흥개발사업은 화순광업소 일원에 바이오·식품 기반 농공단지와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총사업비 3,579억 원 가운데 약 70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류 의원은 “화순광업소에 쌓인 35만 톤의 비축탄은 현 추세라면 처리에 10년 이상 걸려 부지 활용이 어렵다”며, “비축탄과 경석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경제진흥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제진흥사업은 270여 명 실직 근로자의 재취업과 지역 일자리 창출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중앙투자심사 통과와 함께 민자 유치·재원 확보에 전남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정현구 에너지산업국장은 “산업부와 광해공단에 비축탄 우선 판매를 건의하고 있으며, 국비 확보와 폐광지역개발기금 확대 건의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도는 화순군과 협력해 중앙
(누리일보) 전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1)은 지난 9월 16일, 제393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전남 김치산업이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라는 위상에도 불구하고 가공ㆍ유통ㆍ수출 경쟁력이 크게 뒤처지며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도정질문에서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김치 수출량*은 약 18% 증가한 반면 전남 김치 수출량은 오히려 4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전국 ‘20년 39,748톤 → ’24년 47,052톤, 전남 ‘20년 2,421톤 → ’24년 1.444톤 김 의원은 “특히 충북과 전북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 달리, 전남은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전남은 지난 3년간 김치 가공업체 수가 제자리에 머물러 있고, 대부분 영세한 수준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른 무더위와 폭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해 김치 원재료 공급이 불안정해지면서 값싼 수입 김치가 급증해 식당 등을 대상으로 한 국산 김치 판로 확보도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일 의원은 전남의 김치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가공
(누리일보)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문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신안1)은 지난 9월 19일 제39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농업의 지속가능성 보장을 위해 ‘논콩·가루쌀 재배면적 감축 방침 철회’를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불과 얼마 전까지 정부는 쌀 과잉 문제 해소와 식량자급률 제고를 이유로 벼 대신 논콩과 가루쌀 재배를 장려했는데, 이제 와서 비축 한계와 소비 부진을 이유로 다시 벼로 전환을 요구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정부는 농업인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벼 재배면적 8만ha 감축을 목표로 하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강행하며 논콩·가루쌀 재배 확대를 핵심 대안으로 내세웠다. 그 결과 올해 논콩 재배면적은 약 3만3천ha로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고, 가루쌀 재배면적도 3년 만에 1만ha까지 확대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논콩·가루쌀 재배면적을 다시 감축하겠다는 것은 국가 정책의 실패이자 농업정책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이는 전국 200만 농업인을 기만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정부가 일방적으로 재배면적 감축과
(누리일보) 전남도의회 김재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보성1)은 지난 9월 17일, 제393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의 운영 실태를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설치를 지원한 직거래 상설 판매장이다. 전남도는 출하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와 포장재 구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김재철 의원은 “직매장 관리 지침을 보면, 직매장은 인근 시군의 농산물까지 취급할 수 있고, 제휴한 경우 다른 지역 물건도 취급 가능한데 이때도 생산 정보는 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직매장 판매대에 진열된 남해산 마늘과, 생산정보 표시가 불분명한 상품, 감미료가 진열된 사례 등을 제시하고, “남해산 마늘 옆에 그 지역 마늘이 있었고, 일부 제품은 (생산정보) 표시가 미흡하다”며 “감미료 등 특정 회사 제품이 즐비하고, 늦은 시간이 아닌데 매대 상당 부분이 비어 있다”고 꼬집었다. 계속해서 전남도에서 제출받은 분석 자료를 제시하면서 “직매장과 출하농업인 간 수수료를 협의하게 돼 있는데, 농업인에게 선택권이 있다고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이 지난 20일 나주 빛가람동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 성과와 향후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번 의정보고회에는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보여주신 압도적 지지와 2025년 대선에서 빛가람동이 기록한 최고 투표율,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시민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슬로건인 ‘빛가람에 진심으로’를 언급하면서 “혁신과 도전이 살아 숨쉬는 빛가람혁신도시의 더 큰 내일을 위해 지난 3년을 달려왔다”며 의정활동의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혁신도시와 관련해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정상화 촉구 ▲광주전남연구원 분리 반대 ▲에너지공대 정상화 요구 등 지역 현안을 앞장서 이슈화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혁신도시는 단순히 한 개 동이 아니라 광주ㆍ전남을 대표하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라며 “출범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미완성의 도시이기에 2단계 확장개발과 2차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자족형 도시 완성을 준비해야 한다”고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이 대표발의 한 '전라남도 인공지능행정 기반 조성에 관한 조례안'과 '전라남도교육청 인공지능행정 기반 조성 조례안'이 지난 9월 19일 본회의에서 나란히 의결됐다. 이번 조례 제정은 전남도와 도교육청이 각각 행정과 교육행정 영역에서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도민과 교육 주체 모두에게 더 나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민호 의원은 “초거대 AI와 생성형 AI가 가져오는 변화에 지방행정과 교육행정 모두 능동적·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효율성과 생산성은 물론 윤리와 보안까지 갖춘 신뢰받는 AI 행정 모델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 도지사와 교육감의 책무 ▲ 인공지능행정 기반 조성 사업 추진 ▲ 협력 체계 구축 ▲ 보안 대책 강화 등으로, AI 행정 기반 조성을 위한 실행 방안을 담고 있다. 신 의원은 “전라남도 및 전남도교육청은 행정·교육 서비스 혁신
(누리일보) 전남 장흥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직행 우등 고속버스 노선이 오는 9월 25일부터 새롭게 운행을 시작한다. 그동안 장흥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직행버스가 없어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광주 유스퀘어터미널까지 환승을 해야했던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박형대 전라남도의원이 관계기관 및 금호익스프레스(주)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긴밀히 협의한 끝에 노선이 개통됐다. 새롭게 조정된 노선에 따르면 직행버스는 장흥을 기점으로 강진군과 나주혁신도시를 경유, 인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을 목적지로 하루 1회 왕복 운행한다. 상행은 장흥에서 0시 10분 출발해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오전 5시 25분 도착하며, 하행은 제2터미널에서 오전 8시 15분 출발해 장흥에 오후 1시 35분 도착한다. 운행 차량은 28석 규모의 우등버스로, 주간 요금은 6만 300원, 심야 요금은 7만 2,300원으로 책정됐다. 박형대 의원은 “이번 장흥-인천공항 신규운행을 통해 군민들이 더욱 손쉽고 편리하게 국제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는 장흥-유치-광주송정KTX역 시외버스 노선 확보 등 군민 생
(누리일보) 시청역 역주행 사고 이후에도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의회가 고령운전자의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장착 의무화와 비용 지원을 정부에 촉구했다. 전남도의회는 지난 9월 19일, 제39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이 대표 발의한 ‘고령운전자의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장착 의무화 및 지원 촉구 건의안’을 원안 의결했다. 건의문은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장착을 의무화하고, 이를 장착하는 데 필요한 비용의 지원 및 고령운전자 교통안전종합대책 마련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는 것이 골자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의 ‘가해운전자 연령대별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 사망 사고 가운데 고령운전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2020년 23%(720명, 전체 3,081명)에서 2024년 30.2%(761명, 전체 2,521명)로 높아졌다. 전남도의회는 “고령인구 증가에 비례하여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비율이 높아져 운전면허 반납 정책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그 효과는 미흡한 실정”이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나주2)이 대표 발의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이 지난 9월 19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우리나라 농업은 고령화와 청년층의 농촌 이탈로 인해 내국인 노동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다. 특히 농번기에는 외국인 근로자 없이는 파종과 수확이 어려운 현실이지만, 까다로운 절차와 짧은 체류 기간 탓에 숙련 인력 확보가 쉽지 않아 많은 농가가 미등록 외국인 근로자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정부가 농번기와 명절 등 인력이 집중되는 시기에 미등록 외국인 단속을 강화하면서, 수확 지연이나 계약 불이행 등으로 인한 농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일부 인력중개업체 간 이해관계와 경쟁으로 농가를 고발하거나, 심지어 다른 국적의 미등록 외국인 근로자를 신고하는 사례까지 발생하며 농민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농민단체와 지방의회, 국회 등에서 농번기 단속 유예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어, 농업 현장의
(누리일보) 사랑하는 영덕군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영덕군수 김광열입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따뜻한 추석 인사를 드립니다. 모처럼 가족과 이웃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과 웃음이 가득한 한가위 되시기를 바랍니다. 넉넉히 차오르는 보름달처럼 군민 여러분과 출향인 여러분의 가정마다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 저는 영덕군민이 주인이 되는 영덕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언제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쉼 없이 뛰고 있습니다. 더 살기 좋은 경상북도 영덕, 더 행복한 영덕을 만들기 위해 한 분 한 분의 삶을 세심하게 보듬어 나가겠습니다. 이번 추석만큼은 근심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 편히 쉬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산불 피해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과 지역민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 영덕군은 언제나 영덕군민과 출향인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즐겁고
(누리일보) 3대질병으로 일컬어지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진단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을 3대질병진단비 보험이라 할 수 있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우선 암진단비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통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필요한 용도로 자유로이 사용이 가능한데, 암과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다면 수술비보험 특약이나 질병후유장해 같은 특약을 추가로 설계하여 폭넓은 보장과 함께 종합형 상품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이 같은 3대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험은 중복가입시에도 실손보험과는 다르게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장기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단절 및 간병비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복수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복가입의 경우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3대질병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하여 판매회사 및 상품별로 가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선, 암보험을 가입하기 위해
(누리일보) (사)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는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해 전국 단위 박람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2025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 박람회’는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장애인표준사업장 간의 1:1 상담, 생산품 체험 전시 및 홍보 부스 운영 등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원도뿐 아니라 대전, 경기, 충청 등 전국 각지의 사업장이 참여해 명절 선물세트, 생활용품, 교육장비, 친환경 주택 모듈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협회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찾아가는 전시회 및 제도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의 전시와 홍보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교육청 구매담당자 및 도내 학교 구매담당자 약 350명이 참석해 제도 교육과 실물 제품 체험을 통해 공공구매 확대와 인식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과는 향후 구매담당자 교육과 전시회를 연계해 장애인표준사업장
(누리일보) 조선 정조의 얼이 깃든 수원화성 행궁의 아름다움이 시민들의 손끝과 눈길을 통해 다시 태어난다. 로컬과 한국 문화를 기반으로 굿즈를 제작해온 달빛행궁이 경기뉴스미디어와 함께 ‘제3회 수원화성 그림·사진 공모전’을 연다. 달빛행궁은 지난 2022년 화성행궁에서 처음 문을 열며, 행궁을 소재로 한 기념품이 전무하다는 점에 착안해 직접 굿즈 제작에 나섰다. 역대 공모전 수상작들은 엽서, 뱃지, 손수건, 컵받침, 키링 등으로 제작되어 행궁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공모전은 수원화성행궁을 비롯해 수원과 행궁동의 풍경을 담은 사진이나 그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dalbit_gung@naver.com)을 통해 진행된다. 수상작은 굿즈로의 활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된 뒤, 온·오프라인 공개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총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미소 달빛행궁 대표는 “행궁의 추억을 시민 모두와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로컬 굿즈들을 통해 행궁의 멋과 정취를 널리 알릴 계획
(누리일보) 사단법인 대한생활체육회 파크골프협회(회장 박창완, 사무처장 이해용)는 지역사회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부천 관내 병원 및 복지단체에 실내용 슬리퍼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부천 가은병원·가은요양병원(기평석 원장, 이명희 부장), ▲부천프라임한방병원(윤성헌 병원장, 이천우 행정이사), ▲사단법인 한국다문화복지협회 부천지회(이옥녀 회장)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각각 실내용 슬리퍼 10박스씩 전달됐다. 박창완 회장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 담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협회가 스포츠와 복지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병원과 복지관을 이용하는 환자 및 이용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으로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누리일보) 9월 23~24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호객산동(好客山东)·샘의 도시 지난(泉在济南)” 지난(济南) 미식문화전이 열려 현지 시민들에게 정통 ‘샘의 도시’ 맛을 선사했다. 이번 전시는 수원시 제2부시장과 시의원, 수원시 국제교류센터 관계자, 팔달문화센터 관장, 한중경제협회 감사,무형문화재 김선식 도예가,이성근 화백 등 정·문화·외식 분야 인사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스낵존에는 핑인(平阴) 장미꽃떡, 산사(山楂) 과자, 구운 감자튀김, 복숭아 쿠키, 옛 지난식 설탕전병 등 10여 종의 지난 전통 간식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교한 모양과 풍부한 향으로 방문객들이 발길을 멈추고 시식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또한 영상·사진 코너에서는 지난을 대표하는 루(鲁)요리의 진수를 “보이는 맛”으로 소개했다. 바쯔러우(把子肉), 구전대창(九转大肠), 탕추황허리위(糖醋黄河鲤鱼·황허강 잉어 탕수), 총샤오하이선(葱烧海参·파로 볶은 해삼), 빠오차오야오화(爆炒腰花·돼지 콩팥 볶음) 등 10여 가지 명품 요리가 설명과 함께 조리 영상으로 소개돼 관람객들이 산동 요리 특유의 칼질·불맛·재료의 매력을 가까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