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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골목형상점가 경쟁력 키운다…3개년 기본계획 수립

제주도, 212억 규모 중장기 계획 확정…상인 조직화·빅데이터 분석 병행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기반 구축을 위해 '2026~2028년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3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가보고 싶은 골목상권 만들기’실현을 목표로, 그간의 골목형상점가 추진 현황을 진단하고 중장기 활성화 전략의 기틀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4대 전략과 38개 세부과제를 축으로, 3년간 총 212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4대 전략은 ▲문화관광형 골목상권 조성 ▲골목형상점가 발굴 및 활성화 지원 ▲상인 역량 강화 및 조직화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 조성으로 구성된다.

 

제주도는 최근 단체관광객 지원 등 외부 요인에 따른 경기 회복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나, 장기적인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점가별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과 자생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

 

세부적으로는 상점가 연합 공동사업과 비대면 매출 기반 확대 등 콘텐츠 다양화를 통해 상권 매력도를 높이고, ‘앵커스토어(Anchor Store)’ 유치와 맞춤형 사업 지원도 병행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와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활성화 기반도 조성할 계획이다.

 

골목형상점가 대상 빅데이터 기반 분석도 확대·추진된다. 골목형상점가를 대상으로 상권 현황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그 결과를 맞춤형 상권발전방안 수립에 활용해 정책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번 기본계획을 행정시 등에 송부하고, 2026년 골목형상점가 지정 목표인 25개소 달성을 우선 추진한다.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지원사업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소규모 골목상권 육성이 새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된 만큼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는 지역경제 발전의 기본 과제”라며 “3개년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골목경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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