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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진학․취업․교원 미담으로 확인한 ‘사람 중심 교육’의 힘

공교육의 품에서 피어난 꿈과 도전

 

(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진학과 취업 분야에서 학생과 학교, 그리고 교사가 함께 만들어낸 감동적인 미담 사례를 통해 공교육의 따뜻한 힘과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례들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학생과 이를 묵묵히 뒷받침한 학교와 교사의 헌신이 어우러져 이뤄낸 결실로, 경북 공교육이 지향하는 ‘사람 중심 교육’의 가치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진학 분야, 공교육의 품 안에서 피어난 꿈

두호고등학교(포항) 조해성 학생은 중학교 시절까지 엘리트 야구선수로 활동하다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두고 일반고에 진학했으나,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교사들의 밀착 지도를 바탕으로 서울대 재료공학과를 비롯해 고려대, 성균관대 등 다수 대학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학교의 생기부 관리, 소인수 맞춤형 보충지도, 면접 집중 대비 프로그램은 학생의 성장을 단계적으로 이끈 핵심 요인으로 평가된다.

 

문화고등학교(경주) 이진원 학생은 뇌동맥류라는 질환이라는 큰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과 비슷한 아픔을 겪는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신경외과 의사의 꿈을 품고 학업에 매진해 의과대학에 합격했다. 학교는 학업과 건강을 함께 살피며 학생의 속도에 맞춘 진로․진학 지도를 이어왔고, 이는 학생에게 큰 힘이 됐다.

 

죽변고등학교(울진) 명지은 학생은 1학년 사격부 활동으로 인한 학업 공백을 극복하고, 한때 진로가 명확하지 않았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같은 고민을 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교육학 진로를 구체화해 충북대, 동아대, 대구가톨릭대 교육학과에 최초합격하며 진로 전환형 성공 사례를 만들어냈다. 이는 농어촌 지역 공교육 중심 진학 지도 시스템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의성여자고등학교는 농어촌 소규모 학교라는 여건 속에서도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자기주도적 학습과 학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서울대 경제학부를 비롯한 주요 대학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학생 주도 동아리 창설과 진로 연계 활동은 농어촌 공교육 기반 진로설계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취업 분야, 전국 최고의 특성화고 경쟁력으로 국가 핵심 산업 진출

신라공업고등학교(경주) 강유성 학생은 갑상선암이라는 중증 질환을 극복하고 9개의 자격증 취득과 전공 역량 강화를 통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취업하며 국가 전략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했다. 이는 특성화고 현장 중심 교육과 학생 개인의 끈기가 결합된 공교육 취업 성공 사례다.

 

경주디자인고등학교 카밀라 학생은 우수 외국인 취업 사례로, 디자인 프로그램을 독학하며 실력을 쌓아 시각디자이너로 취업에 성공했다. 외국인 학생 맞춤형 취업 지원과 실무 중심 교육이 어우러진 결과로, 포용적 공교육의 성과를 잘 보여준다.

 

강구정보고등학교(영덕) 김규리 학생은 소규모 학교와 정서적․생활적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인재 9급 공무원 및 군무원에 최종 합격하며 공공부문 진출이라는 값진 결실을 거뒀다. AI 면접 훈련, 미디어 기반 발표력 강화, 공무원반 운영 등 학교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교원 미담사례, 학생의 삶을 바꾸는 따뜻한 교육의 힘

경북교육 현장에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을 품으며 묵묵히 헌신해 온 교원들의 이야기도 함께 담겨 있다.

 

대동고등학교(포항) 곽동호 교사의 사례는 그 대표적인 모습으로, 정년을 앞두고도 고3 담임을 자원하며 마지막까지 학생 곁을 지켰고, 사교육 전문가에서 공교육 혁신자로 변신해 수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실천을 이어왔다.

 

또한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연극 수업으로 치유하고, 기초생활수급자 학생을 기초생활수급자 학생을 의과대학까지 이끈 장기 멘토링과 장학금 연계는 ‘교사가 바꾸는 학생의 미래’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다. 지역 아동센터 봉사와 통역 재능기부 등 교육을 넘어 삶으로 나눔을 실천한 그의 행보는 경북 공교육이 지향하는 ‘함께 살아가는 교육’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공교육 중심 맞춤형 지원, 경북형 진로·진학 모델로 정착

이번 미담 사례들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 중심의 맞춤형 지도와 체계적인 진로․진학․취업 지원을 통해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부 관리, 수능 최저 대비, 면접 프로그램, 자격증 및 실무역량 강화, AI 기반 진로․취업 지원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공교육 완결형 진로․진학․취업 모델’을 구축․확산해 나가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성장 이야기와 더불어 헌신적인 교원들의 교육 실천을 통해, 경북형 공교육 모델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교육 생태계로 실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개인의 노력과 학교․교원의 헌신, 그리고 교육청의 정책적 지원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경북형 진로․진학․취업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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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 등 경기 남부 40년간 반도체 생태계 형성...잘 추진해 온 프로젝트 흔들면 산업 경쟁력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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