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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경국대·인천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융합형 연구·인재양성 모델 구축 협약

 

(누리일보)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환경 위기 대응을 둘러싼 연구 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대학 연구소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융합형 연구 모델 구축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남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는 2026년 1월 14일~16일, 경국대학교 농업과학연구소, 인천대학교 황해연구소와 공동워크숍을 개최하고 3개 대학 연구소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대응 연구, 글로벌 인재 양성, 지역 기반 기술개발, 국제협력 강화를 주요 협력 분야로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동워크숍에서는 수산, 농업, 연안·해양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영향과 대응 전략이 공유됐다. 특히 단일 학문 분야 접근의 한계를 넘어, 생산 시스템(농업·수산)과 생태계(연안·해양)를 연계한 통합 연구 필요성이 주요 논의 주제로 제시됐다.

 

교육·연구 정책 측면에서 이번 협약은 대학 연구소 간 기능 분담과 협력 구조를 명확히 설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 기관은 공동 연구과제 발굴과 함께 연구 인력 교류,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제 공동연구 추진 등을 협약 내용에 포함시켰다. 이는 최근 정부 연구개발 정책에서 강조되고 있는 ‘융합 연구’와 ‘국제 공동연구 확대’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또한 협약에는 기후·환경 데이터의 공동 구축 및 활용, 정기 협의체 운영을 통한 지속적 협력 체계 마련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이는 단발성 연구 교류를 넘어 중장기 협력 기반을 제도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특히 수산, 농업, 연안 환경이라는 지역 기반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대학 연구소가 협력함으로써, 지역 현안 해결형 연구와 정책 연계 가능성 확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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