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8 (금)

  • 맑음동두천 0.1℃
  • 맑음강릉 5.6℃
  • 맑음서울 2.4℃
  • 맑음대전 2.5℃
  • 맑음대구 5.0℃
  • 맑음울산 4.6℃
  • 맑음광주 5.2℃
  • 맑음부산 8.0℃
  • 맑음고창 2.2℃
  • 맑음제주 8.3℃
  • 맑음강화 -0.1℃
  • 맑음보은 -0.3℃
  • 맑음금산 0.1℃
  • 맑음강진군 5.3℃
  • 맑음경주시 1.7℃
  • 맑음거제 5.1℃
기상청 제공

영산강유역환경청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본격 시행

대형사업장 자발적 감축, 불법배출 첨단감시 및 단속 강화

 

(누리일보) 영산강유역환경청은 12월 1일부터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계절적 요인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매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평상시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더 줄이고 관리하여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한 대기질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지난해 계절관리제(‘24년 12월 ~ ’25년 3월) 기간 동안의 남부지역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광주 19.8㎍/㎥, 전남 14.5㎍/㎥, 제주 16.1㎍/㎥으로 관내 모든 시도가 전국 평균농도인 20.3㎍/㎥ 이하를 기록했고 특히 전남은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이는 계절관리제를 처음 시행한 1차(‘19.12.~’20.3., 19㎍/㎥) 때보다 약 12% 감소한 것으로 계절관리제를 시행 이후 감소 추세이다.

 

그러나 최근 6년간 남부지역의 12월부터 3월까지(미세먼지 고농도 기간)의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8.4㎍/㎥로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인 15.4㎍/㎥ 대비 약 20% 높은 수준이다. 여전히 고농도 기간에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통해 산업현장과 국민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 배출을 저감하고 집중관리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번 계절관리제는 현장 중심으로 핵심 배출원의 저감조치가 제대로 이행되도록 집중 관리하고, 대국민 홍보와 주민 생활공간의 미세먼지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추진계획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핵심 배출원(산업현장, 수송부문) 집중 관리・감축합니다.

 

영산강청은 올해부터 국립환경과학원 등과 협업하여 여수‧순천‧광양 산단지역의 대기질을 측정하고 주요 대기오염 원인물질을 특정하여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또한 대형사업장과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32개소)하고, 사업장 내 재생에너지 사용을 독려하는 등 민․관이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차량에서 나오는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광주광역시 전지역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됩니다. 이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국민의 건강을 위한 조치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이와 더불어 기후부에서는 노후차량 조기폐차와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전기차 전환지원금을 신설하여 친환경차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합니다.

 

둘째, 국민 생활공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할 계획입니다.

 

생활공간과 가깝고 교통량이 많은 도로에 대하여 먼지 없는 도로를 유지하기 위해 1일 2회 이상 청소차를 운행하며, 무공해(전기·수소) 청소차 도입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농촌 지역의 영농폐기물 처리 지원을 위해 공동집하장의 수거품목을 확대하여 재활용 가능한 폐비닐, 폐농약병 외에 지자체별로 상황에 따라 재활용이 불가한 폐부직포, 차광막 등도 수거하고, 마을주민 참여율 제고를 위해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합니다.

 

또한 영농폐기물이 많이 나오는 시기에 맞춰 농업인 대상 불법소각 방지 캠페인을 실시하고, 불법 소각이 많이 이뤄지는 지역에 대하여 지자체와 합동으로 집중단속에 나섭니다.

 

셋째, 소통 및 홍보를 강화하여 국민의 참여와 실천 유도할 계획입니다.

 

국민의 관심 유도와 참여 확대를 위해 유튜브ㆍ블로그 등 청 SNS에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대중교통, 전광판, 현수막 게시 등 친숙한 매체를 활용한 생활 밀착형 온ㆍ오프라인 홍보를 추진합니다. 또한 지역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미세먼지 저감방법 및 대응 방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어린이ㆍ학생ㆍ농업인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맞춤형 교육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특히 올해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와 교육에 집중하여 국민들의 미세먼지 저감 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방지를 위해 관련기관과 협력하여 영농폐기물 수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반국민들은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 절약, 다회용품 사용 등 미세먼지 저감 생활 실천 행동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수원특례시의회 김소진 의원, “복지관 운영위원회 방치 문제 지적.. 청년 장애인 주거정책 마련 촉구”
(누리일보)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소진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지난 28일 열린 제397회 제2차 정례회 시민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복지관 운영위원회 운영 실태 문제와 청년 장애인 주거 문제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김 의원은 사회복지관 운영위원회 운영 실적을 점검한 결과, 위원장과 당연직 위원 등의 참석률이 매우 저조한 상황을 지적하며, “해당 문제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어 “복지관 주요 안건을 심의하는 중요한 회의임에도 관계 공무원 등 당연직 위원의 참석률까지 낮아 운영위원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운영위원들의 참석을 필수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개선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과 관련해, “추가 입주 요구가 있음에도 공급이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수요에 부합하는 체험홈 확충과 실질적 지원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청년 장애인은 청년정책과

국제

더보기
외교부, 미국 공공외교 카라반, 美 조지아, 텍사스, 애리조나 방문
(누리일보) 외교부는 12월 1일부터 12월5일까지 강경화 주미대사를 단장, 이성환 외교전략기획국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대미 공공외교 카라반”을 美 조지아, 텍사스, 애리조나에 파견한다. 금번 카라반 행사는 조선‧반도체‧배터리 등 전략산업을 포함하여 외교안보,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 양국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이 발전하는데 기여하는 한편, 한미 양국 국민들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키고, 우리 기업 진출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의 전략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조지아에서는 조지아공과대와 협업하여 “기술과 경제안보의 연계”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또한 지역 정부 및 재계 인사들과 면담 및 간담회를 갖는 한편, 지역 주요 인사들과 함께 현대자동차 전기차 공장을 방문해 우리 기업 활동 지원 및 첨단기술 협력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텍사스에서는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와 협업하여 “한미 조선 협력: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또한 주 정부 인사 면담 및 지역 재계‧학계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방정부 및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텍사스주 삼성전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