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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주역들 한자리에

전진대회, 10억달러 달성목표 퍼포먼스·수출성과와 전략 공유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28일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농수산 수출기업, 수출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전진대회’를 열어 2026년 수출 10억 달러 달성 결의를 다졌다.

 

이번 행사에선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기여한 수출기업과 유관기관을 격려하고 2025년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전략을 공유했다.

 

전진대회는 2026년 농수산식품 수출 10억 달러 달성 목표 퍼포먼스, 전남 식품산업현황과 수출전략 발표, 우수 시군 사례 발표(장흥군), 글로벌 B2B플랫폼 트릿지의 수출 전문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엔 9곳이 선정됐다. 대상에 장흥군, 최우수상에 나주시, 해남군, 신안군, 우수상에 목포시, 순천시, 여수시, 고흥군, 완도군이 도지사 기관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포함한 수출 유관기관 3개소와 수출 확대에 공로가 큰 수출 유공자 8명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특히 수출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격려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전남 농림축수산식품 수출탑에는 ▲1천만 불 ㈜열림푸드 ▲700만 불 ㈜라벨리, ㈜예원 ▲600만 불 ㈜스마일프레쉬 ▲500만 불 ㈜바다명가 ▲100만 불 오성수산, 해미원, ㈜세화제이엔제이식품, ㈜네시피에프앤비 ▲90만 불 영농조합법인 광수 ▲70만 불 ㈜리턴츄라이 ▲50만 불 ㈜미가원, ㈜푸른정식품 ▲40만 불 강진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30만 불 영농조합법인 풋거름, 석곡농업협동조합, 가나종묘(주) ▲20만 불 완도바다 영어법인 ▲10만 불 ㈜현대푸드시스템이 각각 수상 영예를 안았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잇따라 갱신하는 것은 수출기업·유관기관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해외 소비자가 전남 제품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수한 재료와 믿을 수 있는 품질 덕분이다. 이 강점을 기반으로 전남 농수산식품이 글로벌시장에서 더욱 자리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올 들어 10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 늘어난 7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1년 10월 말 4억 4천700만 달러, 2022년 4억 6천600만 달러, 2023년 5억 2천600만 달러, 2024년 6억 4천100만 달러로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는 수산물 4억 5천973만 달러, 농(축임)산물 2억 6천632만 달러로 증가세다.

 

전체 수출에서 수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63.3%, 농산물은 36.7%다.

 

김 수출은 3억 6천618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2% 증가,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의 절반 이상인 50.4%를 차지했다.

 

국가별로 일본 1억 8천184만 달러(전년 대비 9.3% 증가), 미국 1억 3천671만 달러(9.6% 증가), 중국 1억 1천364만 달러(12.5% 증가) 순이다.

 

이는 시군 협력과 수출기업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노력의 결과로, 농수산식품 수출 1조 원 시대를 넘어 2026년 농수산식품 수출 10억 불 시대 달성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전남도는 수출시장 다변화와 해외 마케팅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2회에 200개 사가 참여해 4억 2천만 달러 수출협약, 해외 판촉행사 12회, 해외 국제식품박람회 8회 참가 등 지원활동을 펼쳤다.

 

또한 ‘K-전남김’ 브랜드 개발과 제품 출시를 통해 전남 김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 37억 5천만 원, 수출 경쟁력 강화 30억 원, 김 수출 안전성 검사비 3억 3천만 원 등 맞춤형 지원도 하고 있다.

 

이외에도 해외 유통망 확대를 위해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위(weee), H마트, 울타리 등 글로벌 온라인몰과 13개국 27개 해외 상설판매장을 통한 판촉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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