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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강원특별자치도의원, “민통선 내 수생태계 조사 외면... 사업 정상 추진해야”

보건환경연구원 예산안 심사에서 민통선 내 3곳 제외 문제 지적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정수 도의원(철원군1·농림수산위원회)은 11월 20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보건환경연구원 예산안 심사에서, 도내 5곳이 수생태계 조사사업 대상지임에도 민통선 내 3개 지역이 제외된 점을 지적하며 관련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촉구했다.

 

김정수 도의원이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수생태계 사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사업은 5년 단위로 시행되며 2021년 이후 두 번째 사업이 예정되어 있다.

 

그러나 도내 5곳의 대상지 중 21년과 같이 횡성호와 학저수지 두 곳만 사업 대상지로 지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수 의원은 “최근 해양수산국에서 민통선 내 토교저수지에서 전국 낚시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는데, 보건환경연구원이 민통선 내 위치를 이유로 조사가 어렵다고 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어 “보건환경연구원이 조사에서 제외한 세 곳 모두 철원 지역인데, 집행부가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충분히 협조와 조사가 가능한 지역임에도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김정수 도의원은“접경지역 내 천혜의 생태계를 보유한 저수지들이 민통선 안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더 이상 방치되어서는 안 된다.”며 “해당 지역도 사업 대상에 포함해 생태계 조사와 이를 통한 훌륭한 수생태계의 전국적 홍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된 국가 생물측정망 운영을 위한 5년 주기 반복사업이며, 조사를 통해 국가 차원의 DB를 구축하고 호소별 특성에 맞는 물환경 관리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서, 강원도에는 총 5곳의 저수지가 조사대상지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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