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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2026년 AIㆍ디지털 교육 대전환 추진

AI디지털배움터 5개소 구축, 도민 전 세대 대상 AIㆍ디지털 교육 추진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의 디지털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2026년 ‘AI·디지털 교육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61억 원을 투입해 AI디지털 배움터, 전북사이버도민강좌, AI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SW미래채움 등 4개 핵심 사업을 추진하며, 7만4천여 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AI디지털 배움터’ 사업을 통해 도내 5개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기본·생활형 디지털 교육을 넘어 AI 중심 교육으로 대폭 확장한다. AI 기초 이해, 생성형 AI 활용, AI 기반 SW 활용 교육을 중점 실시하고, AI 스피커·AR 스마트클래스·AI 로봇 등을 체험할 수 있는 AI 체험존도 함께 운영해 도민의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교육 참여자는 2025년 약 4만 명에서 2026년 6만 명으로 확대된다. 기존 고령자·장애인 중심의 기초 디지털 교육을 넘어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거점센터 외에도 도서관, 경로당, 마을회관 등 생활SOC 기반의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을 운영하고, 이동형 AI 체험버스(에듀버스)를 도입해 교육 소외 지역을 최소화한다.

 

또한, 전북사이버도민강좌를 통해 IT분야 23개 과정 등 총 3백여개 과정의 온라인 교육도 진행하여 전 도민이 손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산업 인력 양성도 강화한다. ‘AI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재직자·대학생·미취업 청년 등 180명을 대상으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의 실무형 교육 6개 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SW미래채움’ 사업을 통해 초중등 학생 정보 소외지역 1만여 명에게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핵심 인재 육성에도 기여한다.

 

전북도는 이와 함께 범도민 AI 교육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AI 교육센터 구축’ 국비 반영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450억 원을 투입해 AI 한글화 교육센터를 조성하고, 전용 교육시설·체험공간·실증 인프라를 갖춘 지역 AI 교육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천영평 전북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북형 AI·디지털 교육 체계를 통해 도민 누구나 AI 기술을 쉽고 친숙하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겠다”며 “디지털 역량 강화는 곧 지역 경쟁력 확대로 이어지는 만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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