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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계약업무 전문성 강화, 투명성·공정성 높인다

‘계약 백문백답’ 발간, 배부… 계약담당자 업무 역량 향상 지원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계약업무 전문성 강화 및 예산집행의 투명성·공정성 제고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계약업무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례를 질의·응답으로 구성한 계약필(必)독서 ‘계약 백문백답’을 발간, 도내 모든 교육기관 및 각급 학교에 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업무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의, 회신, 유권해석 등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구성한 실무형 사례집으로 △계약법령 △예정가격 및 원가계산 △수의·입찰계약 △낙찰자결정 △계약체결 △선금 및 대가지급 등의 내용을 담았다.

 

계약업무가 복잡화·다양화됨에 따라 계약담당자의 업무 경감 및 지원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지난해 제작한 ‘계약실무편람’에 이어 일선 계약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본청 재무과 계약담당자를 비롯해 교육지원청, 학교 등 실무에 밝은 14명의 공무원이 행정연구회(더 청렴한 계약ZIP+)를 구성해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여에 걸쳐 제작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전북교육청은 입찰 적격심사 과정의 정확성‧공정성‧표준화를 강화하기 위해 시설공사 적격심사 엑셀 자동화 서식도 제작했다.

 

해당서식은 추정가격 2억 원 미만부터 100억 원 미만 입찰공사에 적용가능한 시스템으로 △복잡한 심사기준 자동 생산 △공사 유형별 평가 자동 반영 △가감점 즉시 산출 △심사결과보고서 자동 생성 등 현장 실무중심 기능을 구현해 심사 오류를 최소화하고 업무소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최선자 재무과장은 “지난해 계약실무편람에 이어 올해 제작한 ‘계약 백문백답’과 ‘시설공사 적격심사 엑셀 자동화 서식’이 계약업무 담당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약담당자의 업무 역량 향상 및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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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신미숙 의원, 학교 재생에너지 설치에 10억원 이상 소요…유지보수 전문인력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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