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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운 강원도의원(삼척1), 운탄고도1330, 삼척시까지 연결 시급

“삼척 시민 체감도 낮아… 시·도 협력 통한 추진 필요” 강조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조성운 도의원(삼척시1, 사회문화위원회)은 11월 11일 실시된 제342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원관광재단과 관광국을 상대로 운탄고도1330 조성사업의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조 의원은 “지도에는 도내 폐광지역 4곳인 영월, 정선, 태백, 삼척을 모두 연결한 것처럼 표기되어 있지만, 삼척시에는 관련 시설이 없어 시민의 체감도가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또한 조 의원은 “제주 올레길,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석탄을 나르던 길을 세계적인 명품길로 만들려면 시·군 간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삼척시와 강원도가 함께 힘을 모아 현재 공사 중인 삼척 구간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척에는 오십천이라는 천혜의 자원이 있다. 이 강을 따라 오십천둘레길을 조성하고, 이를 운탄고도길과 연계하면 관광 시너지가 클 것”이라며 “동해선 철도를 이용해 찾아오는 관광객을 위한 새로운 체험 코스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 의원은 또한 “오십천 둘레길을 조성하려면 예산이 많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삼척시와 협의하여 도에서 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해파랑길 등 기존 동해안 관광길과의 연계도 함께 검토해, 강원도에 세계적 수준의 해양·산림 복합 관광벨트가 완성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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