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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임철규 도의원, ‘삼천포항 재도약과 사천 트라이포트 허브 구축, 경남 균형발전의 완성’

서부경남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과 항만 경쟁력 강화 방안 제시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임철규 의원(국민의힘, 사천1)은 4일 열린 제428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삼천포항의 재도약과 사천 트라이포트(Tri-Port) 허브 구축은 경남 서부권 균형발전의 완성”이라며, 경상남도의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실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임 의원은 “삼천포항은 한때 서부경남 해양물류의 중심이자 지역경제의 심장이었지만, 물동량 감소와 시설 노후화로 활력을 잃었다”며, “이제는 항만 배후지 복합개발과 산업벨트 연계를 통해 삼천포항이 다시 서부경남의 성장 거점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 의원은 “사천–고성–진주 산업벨트와 연계한 물류·산업·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 그리고 남부내륙철도·사천공항·남해고속도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제주–삼천포–수도권을 잇는 최단거리 물류축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실질적인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을 통해 서부경남의 산업지도를 그려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부산항·광양항처럼 전문운영사(TOC) 제도를 도입해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삼천포화력발전소 부두의 공동활용 방안을 마련해 산업물류·에너지 기자재 운송 등 항만 기능을 확장하고, 공공자산을 다목적으로 활용하는 항만 경쟁력 강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도가 해양수산부·사천시·남동발전 등 관계기관과 정례 협의체를 구성해 선석 확충, 접안시설 보강, 항만 재정비 등 핵심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단계별 중장기 추진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우주항공복합도시 사천의 산업기반과 삼천포항 물류거점을 하나로 잇는 ‘경남형 트라이포트 허브 전략’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 의원은 또 “석탄발전 폐지로 인한 지역경제 영향이 충남에 이어 경남이 두 번째로 큰 것으로 분석된다”며, “한국남동발전은 석탄발전 자산의 무탄소 전환과 해상풍력 배후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고, 최근 발표한 ‘2040 미래로 비전’을 통해 전사 기준 약 27조 원 투자와 50만 명 고용창출 효과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삼천포항의 재도약은 단순한 항만개발이 아니라, 서부경남 광역경제권을 완성하는 교통·물류 전략이자 우주항공복합도시 사천의 완성으로 가는 길”이라며 “경남도가 정책적 의지와 실행력을 가지고 직접 나설 때, 삼천포항은 다시 서부경남의 심장으로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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