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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석사과정생, ‘한국형 스타링크’ 핵심 부품 설계

저궤도 위성통신용 수신기 집적회로 국산화… 글로벌 기술 자립 신호탄

 

(누리일보) 한국형 ‘스타링크(Starlink)’ 기술의 핵심 부품을 전남대학교 석사과정생들이 직접 설계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전남대에 따르면 지능전자컴퓨터공학과 이정로, 김태현 석사과정생(지도교수 이승찬)이 한국전자파학회에서 주최한 제 24회 전파분야 대학원생 논문공모전에서 우수상(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전자파학회(KIEES)는 1989년 설립됐으며 1만 2천 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전자파 및 ICT 분야의 대표적인 학회로서, 관련 분야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전파분야 논문공모전을 시행해 우수 논문을 시상한다.

 

이정로, 김태현 두 학생은 ‘6G 저궤도 위성통신 지상단말용 1.85 - 2.2 dB 잡음지수 K 대역 4채널 수신기 빔포머 집적회로’라는 논문으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일론 머스크의 SpaceX가 추진 중인 ‘스타링크(Starlink)’ 프로젝트처럼, 저궤도 군집위성을 활용해 지구 전역에 끊김 없는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핵심 기술인 지상단말용 수신기 집적회로 개발을 다루고 있다.

 

연구팀은 잡음 속에서도 탐지하기 어려운 미세한 신호를 안정적으로 수신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통신용 집적회로를 국산 기술로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그동안 해외 부품에 의존해왔던 국내 위성통신 기술의 한계를 극복했다.

 

이번 성과는 향후 글로벌 위성통신 시장에서 국산화 부품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로 진행된 본 논문공모전에서 이정로 석사과정생은 ‘석사과정이 이 정도로 높은 수준의 반도체 집적회로 칩 설계 연구를 벌써 여러 번 진행했다는 점이 놀랍다’라는 높은 평가를 2차 발표평가에서 받았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번 논문공모전을 지도한 이승찬 교수(전남대 전자컴퓨터공학부)는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를 비롯한 국내 우수 대학의 박사과정 학생들과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석사과정 학생들이 수상한 상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학생들의 더욱 발전할 모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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