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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수의대, 우치동물원 현장실습 정규 편성

예과 2학년 교육과정 첫 편성…야생동물·종보전 교육 협력

 

(누리일보) 광주광역시 우치동물원은 16일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예과 2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현장 연계형 수의학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우치동물원은 그동안 개별 신청자 중심으로 단기 실습을 지원했으며,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의 학년 단위 정규수업으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치동물원과 전남대학교는 앞서 지난 4월 ‘동물복지 향상 및 수의학 연구·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교육은 전남대학교 2025 국립대학 육성사업 프로그램과 연계돼 운영됨으로써 지역 거점 동물원과 대학이 함께 미래형 수의학 교육 모델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육과정은 ▲동물원 소개 및 종보전 교육 ▲동물병원 회진 참여 ▲동물원 동물 진료(내과·마취·보조 등) 실습 등으로 구성됐으며, 우치동물원 수의사들이 직접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동물원 수의사의 실제 업무를 체험하고, 전문의료 활동의 중요성과 변화된 동물관리 방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또 야생동물수의사, 종보전 연구원 등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뿐만 아니라 동물복지와 생태보전의 가치를 직접 배우는 실질적 교육의 장이었다는 평가다.

 

우치동물원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대학과 협력을 지속 확대해 ▲정규 교육과정 내 동물원 현장교육 운영 ▲공동 종 보전 연구과제 추진 ▲지역사회 대상 생태교육 프로그램 연계 등 지속할 수 있는 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이번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의 현장 연계교육은 미래 수의인력 양성과 동물보호 정신 함양에 큰 의미가 있다”며 “우치동물원은 앞으로도 지역 거점동물원으로서 전문인력 양성과 동물복지 실천의 교육적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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