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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공공 외교 활동 활발

탐라문화제 기간 중 몽골 투브아이막의회 초청, 의정․문화 교류 확대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난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의정 교류 협약을 체결한 몽골 투브아이막의회를 제주로 초대해 공공 외교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방문은 제주도의회가 제64회 탐라문화제 기간에 맞춰 공식 초청한 것으로, 의정 분야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한 몽골 투브아이막의회 의장단은 10일 탐라문화제 개막식과 11일 탐라문화제 퍼레이드 행사에 참여한 데 이어 12일에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제주돌문화공원을 찾아 제주의 역사․문화 자원을 살펴봤다.

 

특히 13일에는 몽골 투브아이막의회 의장단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양 의회 간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과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제주도의회에서는 이상봉 의장과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을), 하성용 4·3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덕면), 고의숙 의원(교육의원, 제주시 중부) 등이 자리했다.

 

몽골 투브아이막의회에서는 냐마 엥흐볼드 의장과 바야르후 바야르막네 지방 거버넌스 및 디지털 개발위원장, 바담라 바트바라트 의원 겸 부지사 등 7명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이상봉 의장은 “탐라문화제가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이었길 바란다. 다양한 장소를 둘러보며 제주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체험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이번 방문이 양 의회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돼, 양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몽골 투브아이막의회 냐마 엥흐볼드 의장은“제주도의회 초청으로 탐라문화제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제주의 전통 문화·역사를 접하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지난 2017년 교류 협력 체결 이후 양 의회 간 활발하게 교류가 이어져 왔고,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제주도의회와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바담라 바트바라트 의원은 “제주도민이 어울려 사는 모습에서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기울이고 있는 정책적 지원의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양 지역은 농·축산업에서도 많은 부분이 공유된다.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몽골 투브아이막의회는 2017년 의정 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우호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방문이 제주 문화의 세계적 가치 확산은 물론 양 의회 간 환경·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공동 협력, 의정 교류의 제도적 기반 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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