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2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추석 황금연휴 식중독 비상대응체계 가동

추석연휴·전국체전·장애인체전 기간 중 24시간 대응체계 구축으로 시민 안전 확보

 

(누리일보)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 시민들의 안전한 명절을 위해 식중독 발생 대비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세균성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졌으며, 특히 추석 연휴가 최장 10일가량 이어져 가족 나들이, 모임, 외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 연휴에도 살모넬라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바 있어, 올해는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추석 연휴 기간 중 24시간 비상근무조를 편성하여 환자 발생 시 즉시 신속 검사를 실시하고 시·구·군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식중독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10월 17일부터 10월 23일까지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전과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 기간에도 동일한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해 대규모 행사로 인한 식중독 발생 가능성에 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구원은 최근 실시한 추석성수 식품 및 나들이철 조리식품에 대한 사전검사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전통시장과 마트에서 판매되는 제수용 조리식품 41건(전, 튀김식품, 식혜 등)과, 유원지·기차역·놀이공원·공항 등 다중이용시설 내 조리식품 32건 등 총 73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시민들에게 추석 연휴 동안 다음과 같은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제수 음식은 반드시 충분히 익혀 조리하고, 남은 음식은 냉장 보관 후 반드시 재가열하여 섭취할 것 ▲조리 전·후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칼·도마는 용도별로 구분해 사용할 것 ▲어패류 등은 반드시 익혀 먹고, 생식 시 교차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장시간 상온에 보관된 음식은 섭취하지 말 것

 

이용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 추석은 황금연휴로 활동이 늘어 식중독 위험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라며, “연구원은 철저한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도 예방수칙을 지켜주신다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