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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문화재단, 국제 교류 지원으로 세계 속 K-아트 확산

국제시각문화예술협회‘광주예술로 프랑스 블루아를 물들이다’

 

(누리일보) 광주문화재단의 2025 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에 선정된 ▲국제시각문화예술협회(대표 노정숙)가 프랑스 블루아에서 ‘한국의 빛 : 광주 아리랑’ 교류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광주의 문화예술을 세계무대에 알렸다.

 

이번 교류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광주 예술의 정체성과 민주주의 정신, 그리고 한국 문화의 독창성을 세계인과 공유한 자리였다. 특히 프랑스 현지에서 협약이 체결되며, 2026년에는 일본 도쿄에서 한·프·일 3국 교류 협력전이, 2027년에는 프랑스 루앙에서 한·프 교류 20주년 기념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의 빛 : 광주아리랑’ 교류전은 그동안 프랑스 루앙을 중심으로 이어온 한·프 교류가 올해 블루아와 세벤느 지역까지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블루아 지역에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K-Culture 광주문화예술의 날’을 운영하며 광주 작가 10명의 회화·조각 등 50여 점의 작품 전시와 전통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블루아 시립도서관에서 열린 ▲‘광주아리랑 전시회’에서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그의 소설『소년이 온다』의 배경인 광주의 역사와 삶, 민주주의 정신을 조명했다. 한승원 시집, 나경택의 5·18 사진, 홍성담의 판화, 이이남의 미디어아트, 최숙의의 민화 등과 함께 비움박물관의 전통 민속품 등이 전시돼 광주의 문화를 다채롭게 보여주었다.

 

브라시유(Bracieux) 복합문화센터 비에뉴홀에서 열린 ▲‘광주예술 전시회’는 한희원, 노정숙, 김유홍, 이영범, 황경숙, 주홍, 김진숙, 이선영, 박선희, 강선호 등 10명의 작가가 참여해 50여 점의 회화와 설치작품 등을 선보였다. 전시장에는 작가 소개 배너와 작품 해설자료를 비치하고, 작품 판매도 진행해 국제적 교류의 기반을 다졌다.

 

국제시각문화예술협회 노정숙 대표는 “올해 교류전은 문화예술을 통해 광주의 민주주의 정신과 예술성을 세계에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광주의 자부심을 담은 소중한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문화재단 노희용 대표이사는 “지역 예술단체의 국내외 진출을 지원하는 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이 세계 무대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단체가 국제적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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