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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급증하는 청소년 도박, 어떻게 막을 것인가?...정책토론회를 통해 예방과 치유 해법 찾는다”

서임석 의원 “청소년 도박문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

 

(누리일보) 광주광역시의회 서임석 의원(남구1·더불어민주당)은 16일 오전 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위기의 청소년 도박문제 해법찾기, 예방과 치유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스마트폰과 온라인 매체를 통해 청소년들이 불법도박에 쉽게 노출되는 환경이 도박 중독으로 인한 범죄와 사회적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진단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할 실효성 있는 예방·치유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서임석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서민수 경찰인재개발원 지역경찰교육센터장이 발제자로 나서 청소년 도박범죄 실태와 지역 중심 예방·치유 시스템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서 교수는 청소년 도박의 저연령화 현상과 온라인 불법도박의 확산, 도박과 범죄의 연계성을 지적하며, “학교·가정·지역사회가 연계된 촘촘한 안전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소년 도박 문제 해법을 찾기 위한 토론회에서는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가 한자리에 모였다. 김민주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청소년보호계장은 ‘범죄 예방 관점에서의 대책’을 짚었고, 김유신 광주시교육청 인성생활교육과 장학관은 ‘교육 현장에서의 예방 교육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역 고등학생인 임예은 광주시 고등의회 학생대표는 또래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직접 전하며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재희 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가정과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들의 상황을 공유했고, 한영훈 마음나눔정신건강의학과 대표원장은 정신건강적 접근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문승천 광주전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장은 예방과 치유를 아우르는 종합 지원 방안을 제시하며 토론의 무게감을 더했다.

 

현장 전문가들은 특히 “최근 불법도박 사이트의 영업 수법이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경찰·교육청·지자체가 함께하는 통합 대응체계가 절실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서임석 의원은 “청소년 도박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의회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청소년 도박 실태를 더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예방·치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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