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3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경북에서 필리핀으로, 따뜻한 경북–R컴퓨터 희망 17대를 보내다

한국전쟁 은혜에 보답하는 국제교육협력 강화 및 탄소중립 실천

 

(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필리핀 일로일로주 레온 국립고등학교(Leon National High School)에 경북-R컴퓨터 17대를 포함한 교육기자재 기증 전달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정보통신 자원의 효율적 재활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과 국제교육협력 강화라는 두 가지의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전달식은 지난 9일 필리핀 일로일로주 레온 국립고등학교(Leon National High School)에서 개최됐다.

 

넬슨 칸돌레사스 레온국립고등학교(Leon National High School) 교장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기자재 지원을 넘어 학생들의 미래를 열어주는 소중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리고 존 버나드 C. 브로브 STE 부서 교사는 “교사들이 교수학습 자료를 준비하고 교재를 연구하는 데 큰 힘을 얻게 됐으며, MBL (Microcomputer-Based Laboratory) 기법을 도입하여 학생들의 탐구력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9학년 Curie 학생의 소감은 이번 지원사업의 의미를 잘 보여준다. “이제 교과서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실험하고 결과를 컴퓨터로 정리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며 “한국전쟁 때 필리핀이 한국을 도왔는데, 이제 한국이 우리를 도와주셔서 감동적이다.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해 꼭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증은 한국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도왔던 필리핀에 대한 보답의 의미를 담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 역사적 우방국에 대한 감사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가 결합된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이번 사업을 통해 국제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필리핀 학생들에게 친한국 정서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경상북도교육청은 정보통신 자원의 선순환을 도모하고, 국내외 소외된 교육 현장에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경상원, 안산시와 함께 ‘경기바다 함께해(海)’ 동참…깨끗한 해양 환경 위해 임직원 참여 활발
(누리일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해양환경 보호 활동 ‘경기바다 함께해(海)’를 지난 11일 안산시 방아머리 해변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해양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깨끗한 경기바다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경기도가 추진해 온 캠페인이다. 경기도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협력해 관광객이 많이 다니는 해변에서 해양 환경 보전활동을 펼친다. 이날은 경상원과 안산시가 협력해 10여 명의 직원이 안산 방아머리를 방문해 플라스틱, 폐어구, 일회용품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관광객과 인근 상인들에게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했다. 안산 방아머리 해수욕장은 여름휴가 기간과 명절 전후로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곳으로, 경상원은 이 기간에 맞춰 해양 정비 활동을 펼치며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선물하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해 처음 ‘경기바다 함께해’ 참여 기관으로 합류 후 작년에만 시흥 오이도항, 화성 전곡항 등 총 4차례에 걸쳐 해양환경 보호 활동을 펼쳤고 그 결과 ‘2024년 경기바다 함께해(海)’ 캠페인 참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nbs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