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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국산밀 생산‧가공‧유통 활성화방안 찾는다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청과 함께 기후대응‧밀자급률 현장점검

 

(누리일보)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9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광주지역 국산밀 생산·가공·유통 현장을 찾아 ‘국산밀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해 4월 광주시와 농촌진흥청이 공동 주관한 ‘국산밀 안정생산·소비확대 심포지엄’의 후속 조치로, 기후변화 대응과 밀 자급률 제고를 위한 실질적 실행방안을 현장에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농업기술센터 노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시작으로, 광산구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 서구 천원국시 9호점, 우리밀홍보관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우리밀농협의 주요 사업 및 수매현황 ▲건조·저장시설 및 품질분석실 운영실태 ▲국산밀 외식 활용 우수사례 현황 ▲현장 애로사항 청취와 자문 등이 이뤄졌다.

 

특히 한국우리밀농협은 국립식량과학원과 협업농장 운영, NIR(근적외선) 품질분석기 활용, 통밀쌀 제조기술 도입 등 통합유통체계를 갖춰 국산밀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방문단은 천원국시 9호점과 우리밀홍보관 등 국산밀 외식 활용 우수 사례 현장을 둘러보고, 로컬푸드 외식모델을 통한 소비 확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국산밀 외식 브랜드 ‘천원국시’는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이 2023년부터 운영하는 정책형 모델로, 단돈 1000원에 우리밀 국수를 제공한다. 현재 광주지역에 총 10호점이 운영 중이며, 시민들의 일상 속 소비 경험을 통해 우리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수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조합은 또 전국 면세점 등 7곳에 우리밀 제품 판매장을 설치해 안정적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시가 운영 중인 노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과 국산밀 산업 간 연계 가능성도 중점 논의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국산밀 6개 품종에 대한 생육 정보, 병해충 발생 현황, 품질 특성 등을 수집해 품종별 재배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국산밀 산업의 전 과정을 들여다보는 자리였다”며 “스마트농업 기술 기반으로 지역 밀 산업의 재배 안정성과 품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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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안성2동 문화탐험대, 평생학습관·여성비전센터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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