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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물위생시험소, 하절기 계란 안전성 강화

8월까지 산란계 농장 살충제·항생제·살모넬라균 집중검사

 

(누리일보)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여름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8월까지 세 달간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계란 안전성 집중검사에 나선다.

 

검사는 계속되는 계란값 상승으로 소비자 불안감이 높아지고,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 닭 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살충제 사용 가능성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이뤄진다.

 

산란계 농가 116곳에서 생산한 계란을 수거해 잔류물질과 유해균 검사를 할 계획이다.

 

검사 항목은 살충제 34종을 포함해 항생제 등 총 81종의 잔류물질과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살모넬라균이다.

 

시군 담당 공무원이 농장에서 난각 번호를 확인하고 계란 시료를 수거한 후, 동물위생시험소에 송부해 첨단 분석 장비를 활용한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 잔류 허용 기준을 초과한 계란은 즉시 시장에서 회수한다.

 

해당 농가는 6개월간 ‘잔류 위반 농가’로 지정돼 계란 출하와 판매가 제한된다.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농가에는 2주 간격으로 연속 검사를 하고 사양관리 실태 파악과 개선 지도 조치가 함께 취해진다.

 

이는 유해 물질이 포함된 계란의 유통을 원천 차단하고, 농가의 자율적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계란을 섭취하도록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도민의 건강과 먹거리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며 “여름철 집중검사를 통해 계란의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 앞으로도 체계적 관리와 대응으로 신뢰받는 식품 안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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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 확대에 김동연 경기도지사,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안전보호대책 강화, 시군에 특별지시
(누리일보) 2일 오전 10시 도내 30개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독거노인, 논밭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보호 대책 강화를 시군에 당부했다. 도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폭염 대비 도지사 특별 지시사항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김동연 지사는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 33도 내외의 폭염이 발생하고 있고, 평년 대비 높은 기온으로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피해가 우려된다”며 “폭염 피해 예방에 있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하고 꼼꼼하게 예방 대책을 강화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취약계층(독거노인, 공사장 야외근로자, 논·밭 근로자) 안부 확인·예찰 등 안전보호 대책 추진 강화 ▲여름철 체육행사 현황 파악 및 안전사고 예방 조치 확인 ▲폭염이 심한 시간(14~17시)에는 실외 작업을 일시 중지하고, 휴게시설·무더위쉼터 등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무더위쉼터 정보 현행화 및 운영 상태 점검 ▲온열질환 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대비 행동요령 적극 홍보를 요청했다. 도는 지난달 29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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