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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장애인 출산‧양육 지원 더 따뜻하게

홈헬퍼 실무 중심 보수교육으로 돌봄 전문성 높여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27일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가정 홈헬퍼 서비스 수행기관 종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출산·양육 지원 돌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보수교육을 했다.

 

전남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출산을 앞두거나 영유아 자녀를 양육하는 장애인 가정에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 돌봄 서비스를 하도록 홈헬퍼의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둬 이뤄졌다.

 

교육에서는 김세루 광주대 교수의 영유아 성장 발달 이해, 최명균 전남대병원 교수의 여성장애인 임신기 건강관리, 김아랑 전남대병원 영양사의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관리, 주현숙 산모피아 지사장의 신생아 관리 실기 등 실무 중심의 강의와 실습이 진행돼 교육 참가자의 돌봄 역량을 높였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광역자치단체 중 선도적으로 홈헬퍼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총사업비 6억 9천700만 원을 투입해 전남 8개 수행기관에서 40명의 홈헬퍼가 1대1 맞춤 돌봄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2024년 12월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양육 지원조례’가 ‘장애인가정 임신·출산·양육 지원조례’로 개정됨에 따라, 기존 여성장애인에게 한정됐던 홈헬퍼 지원 대상이 장애 정도가 심한 남성 장애인까지 확대돼 보다 포괄적이고 실효성 있는 돌봄 체계로 개편됐다.

 

배성진 전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홈헬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지속 추진해, 장애인의 건강권과 양육권을 두루 보장하는 돌봄 복지 기반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홈헬퍼 지원사업은 출산 예정이거나 12세 미만 자녀를 양육 중인 여성장애인 및 장애 정도가 심한 남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홈헬퍼가 가정을 직접 찾아가 출산과 양육에 따른 부담을 덜고 일상 회복을 돕는 전남형 맞춤 돌봄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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