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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하 상수관로 위치 정확도 높인다

상수관로 총 80.78km 구간 대상…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 활용하여 정보 개선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과거 종이도면 전산화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한 지하 상수관로 정밀조사에 착수한다.

 

제주도는 지하시설물의 위치, 심도 등 속성정보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한'2025년 지하시설물 정확도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상수관로 중 총 80.78k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성산읍, 표선면 등 서귀포시 읍면지역의 상수관로 데이터베이스(DB)의 정확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기존 자료의 속성 정보에 오류가 있어 정확성이 낮았던 구간에 대해 지표투과 레이더 장비를 활용해 지하시설물의 위치 및 속성 정보를 정밀하게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제주도청 공간정보시스템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하시설물은 도시 기반 시설의 핵심 정보로, 그 정확도는 도로 굴착, 시설물 관리, 재해 예방 등의 업무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과거 종이도면 기반 자료의 전산화 과정에서 발생한 누락·오차 등으로 인해 정보의 신뢰도가 낮은 구간이 존재하며, 이는 공사 중 안전사고나 예산 낭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제주도는 이번 정밀조사를 통해 상수관로의 실제 위치를 파악하고 측량 오차를 보정함으로써 지하시설물 데이터의 품질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향후 도로 굴착을 비롯한 각종 공사, 지하시설물 통합관리, 디지털트윈 기반 지하공간지도 구축 등 다양한 행정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정확도 개선사업은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안전한 공공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밀한 지하정보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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