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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춘옥 전남도의원, 장기투자증권 주기적인 관리 필요

장기투자증권(투자주식)의 정기적인 재평가를 통해 장부가액 등 현실화해야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지난 6월 12일 열린 제391회 제1차 정례회 전라남도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 심사에서 전라남도가 보유한 장기투자증권 등에 대한 주기적인 관리를 촉구했다.

 

전라남도가 현재 보유중인 장기투자증권인 ▲코리아오토밸리오퍼레이션(주)은 취득원가 173억 원을 2014회계연도에 주식가치를 평가하여 장부가액 3,654백만 원으로 관리하고 있고 ▲서남해안레저(주)는 취득원가 75억 원이나 현재 자본잠식 상태이며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은 취득원가는 90억 원이나 회수가능액은 26억 원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한 의원은 기업도시 개발을 위해 투자한 코리아오토밸리오퍼레이션(주)의 주식이 2014년도 이후 재평가가 진행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10년 만에 한 번씩 진행되는 평가로는 투자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할 수 없다”며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본잠식 상태로 확인되는 서남해안레저(주)에 대해서도 “일반기업이라면 자본잠식 상태는 상장폐지의 조건으로, 기업으로서 존재가치가 없는 것”이라며 “이같은 일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 관리 대응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렇게 된 데에는 사업 초기 과도한 장밋빛 전망에 기대어 당시 발생했던 우려 등을 불식시킨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며 “전남도에서 다른 대규모 사업에 투자할 때는 장밋빛 전망을 경계하고 면밀한 검토를 통해 내실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춘옥 의원은 “장기투자증권의 경우 취득 이후 투자 제반여건 등이 계속해서 변동하므로 정기적인 재평가를 실시해 장부가액을 현실화는 등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전남도가 보유한 장기투자증권의 재정안정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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