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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재 전북도의원, 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민원 대응 문제 심각성 제기

기업 민원 대응 미흡 및 조사 지연 문제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 촉구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이재 의원(전주4)은 12일 열린 제419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의 민원 대응 미흡 문제를 지적하며, 사례를 통해 그 심각성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진흥원이 도내 농생명 및 식품 산업 지원의 핵심 기관임을 강조하며, 최근 진흥원 지원사업에 선정된 한 기업이 디자인 제작 업체와의 갈등으로 사업을 완료하지 못한 사례를 언급했다. 갈등 과정에서 해당 기업과 업체가 진흥원 담당자에게 중재를 요청했으나, 담당자는 이를 회피했고 결국 기업은 지원사업을 마치지 못하게 됐다. 김 의원은 이러한 문제의 재발을 막기 위해 도정 차원의 대책 마련과 진흥원의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촉구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진흥원 내 담당자가 박람회 부스와 관련하여 비정상적인 금전 거래를 유도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히며,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담당자가 박람회 부스 사용료를 특정 제3의 업체 계좌로 입금하도록 안내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이는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해당 담당자와 관련된 다른 민원 사례들도 언급하며, 진흥원이 민원을 접수한 지 6개월이 넘도록 조사 결과를 내놓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러한 상황이 지역 기업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으며, 진흥원이 마땅한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민원에 대한 조사를 지체하고 있는 점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진흥원이 지역 기업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투명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가 필요하며, 외부 감사를 통해 문제를 명확히 파악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노력하는 지역 기업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며, 김관영 지사에게 세심한 관심과 책임감 있는 조치를 요청했다.

 

이에 김관영 지사는 “진흥원에서 발생된 민원 사항이 장기간 해결되지 않고 있는 점에 대해 의원님의 지적에 깊이 공감한다. 6개월 이상 경과된 자체 감사를 신속히 처리하고, 감사 결과에 따라 객관적인 검토가 필요한 경우 외부 감사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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