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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아동학대 현장대응인력, 자연과 함께 ‘쉼’으로 재충전

12일, 양산시 소재 자연휴양림에서 아동학대 현장대응인력 소진 예방 워크숍 실시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12일 양산시 소재 대운산휴양림(숲애愛서徐)에서 아동학대 현장대응인력의 업무 소진 예방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시군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및 아동보호전담요원,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총 3기, 1박 2일 과정으로 운영되며, 기수별로 50여 명씩 참여해 총 150명이 워크숍에 참여한다. ▲(1기)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2기)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3기)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일정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워크숍은 아동학대 현장대응인력의 심신 재충전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싱잉볼 사운드테라피 ▲아쿠아테라피 ▲몸을 깨우는 건강치유 요가 ▵영양가득 치유식사를 통해 긴장된 몸과 마음을 이완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학대 대응 업무는 24시간 신고에 따른 출동대기에 따른 부담, 학대 행위 의심자로부터 고함, 욕설 등 충돌로 인한 높은 수준의 직무스트레스를 동반하여, 이로 인한 퇴사 및 인사이동이 빈번한 실정이다. 이에 아동학대 대응인력에게는 업무 지속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심리적 지원과 회복 프로그램이 절실하다.

 

경남도는 이러한 현장의 욕구를 반영하여 아동학대 대응인력을 위한 힐링프로 그램을 '22년도부터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에 실시한 아동학대 현장대응인력(시군, 경찰,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합동교육과 더불어 시도 단위에서 실시하는 최초의 아동학대 대응인력 소진 예방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경남도는 워크숍 참석자 및 아동학대 현장대응인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인 회복과 지지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의 한 참가자는 “항상 긴장 상태에서 일을 하다 보니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데, 오늘만큼은 오롯이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요가와 싱잉볼 사운드테라피를 통해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라며 이러한 소통과 회복의 기회가 많아지기를 희망했다.

 

배재영 경남도 보육정책과장은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20년 10월) 이후 아동학대 신고 건수, 학대 사례 판정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현장대응인력의 심리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라며, “도에서는 향후 아동학대 대응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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