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대구광역시는 예비 여성창업자와 새내기 여성창업자의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제5회 대구 여성창업스타전’에 참가할 (예비)여성창업가를 6월 2일부터 8월 14일까지 모집한다.
‘대구 여성창업스타전’은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는 갖고 있으나 창업 준비 또는 초기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참신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지원하고 창업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공모전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구 여성창업스타전은 지난해까지 총 34팀이 모바일·SW·APP, 생활용품, 바이오·헬스,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돼, 전문가 창업 상담과 교육, 시제품 제작, 투자유치 등의 통합 지원을 받아 실제 새롭게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캠핑 시 깨끗한 물 확보를 위해 휴대용 정수 장치를 개발한 전년도 수상자는 “대구시의 여성창업 전주기 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어 사업 방향성과 실행력을 높인 것이 큰 힘이 됐고, ‘대구 여성창업스타전’ 수상을 통해 가능성을 입증받아 제품을 고도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총 10개 팀을 선정하고, 대상 1개팀, 최우수상 2개팀, 우수상 2개팀, 특별상 2개팀, 입상 3개팀에게 총 18백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한다.
공모전에 참여한 참가자에 대해서는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창업 상담과 교육 등의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사후관리 서비스도 지원하게 된다.
창업을 희망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전국의 예비 여성창업자 또는 창업 후 1년 이내 초기 여성창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를 주관하는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달구벌여성창업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시는 창업 초기부터 성장, 정착 단계에 이르기까지 여성창업 전주기 시스템을 잘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며,“이번 대구 여성창업스타전을 통해 막막하게만 느껴졌던 창업의 시작이 현실이 되는 도전을 대구시와 함께하길 바라고, 열정과 가능성을 지닌 전국의 여성창업자들이 대구에서 창업의 첫걸음을 내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