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상남도는 급변하는 건설 산업의 기술발전에 대응하고, 지역건설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경상남도 건설기술심의 매뉴얼을 오는 20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 매뉴얼을 통해 건설기술에 대한 실무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더 깊이 있는 심의와 효율적인 심의 진행을 도와, 지역 건설 프로젝트가 높은 품질 기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토교통부의 주요 정책과 최신 건설 트렌드도 담았다. 특히, 설계부터 시공, 유지보수에 이르는 3D~5D 건설정보모델링 기술과 함께 자동화, 로봇, 드론, 사물인터넷(loT), 모듈러 건설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심의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침을 제공한다.
'건설기술진흥 기본계획(2023~2027)'과 국토교통부 2025년 주요업무계획 등을 포함해 지역 건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건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확보하는 한편, 법령과 규정에 대한 명확한 용어 정의와 공공계약제도 내용도 담아 실무자가 더욱 정확하게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매뉴얼 표지에는 진주 그린바이오 센터, 양산 사송복합커뮤니티, 사천 노산공원과 무지개교, 거제 행복어울림센터, 의령 유스호스텔, 합천 문화예술회관, 함양 누이센터 등 건설사업 조감도를 실어, 심의 사례를 눈으로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박성준 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매뉴얼이 관계 실무자 및 기술인들에게 실질적인 업무 지침서가 되어, 급변하는 건설기술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고 건설 품질과 안전성 확보에 유용한 지침서로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