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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장철민 의원, "충청권 산업혁신 심장" 충청권산업투자공사 설립 법안 대표발의

3조 원 규모 충청권 맞춤형 금융지원기관 설립 추진

 

(누리일보) 장철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은 4월 28일, '충청권산업투자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충청권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독자적이고 체계적인 금융·투자 지원 기관인 '충청권산업투자공사'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충청권산업투자공사는 충청권 산업의 개발·육성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되는 공공 투자기관이다. 수도권에 집중된 금융자본과 지원체계를 지역으로 분산시켜, 충청권만의 산업 특성과 신성장동력 산업군을 육성하는 데 필요한 자금 공급·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기존의 수도권 중심 금융지원 체계로 인해 충청권 소재 기업들이 겪어왔던 자금조달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 주도의 자생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충청권산업투자공사는 총 3조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된다. 정부, 충청권 4개 지방자치단체,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공동 출자하여 구성된다.

 

장 의원은 "충청권은 과학기술 R&D, 공공행정, 첨단산업 등이 집약된 국가 전략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자금지원 체계의 수도권 편중으로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충청권산업투자공사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충청권 스스로 신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기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안에 따르면, 충청권산업투자공사는 충청권 사회기반시설 확충, 지역개발, 산업혁신기금 운용, 기업 투자·융자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공사는 별도로 '충청권산업혁신기금'을 설치해 신산업과 벤처기업 육성, 산업구조 재편 등 미래산업을 지원하는 데도 집중한다. 특히 충청권산업투자공사는 기존 지역발전기구와 달리 단순한 인프라 건설이나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신산업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 기업의 스케일업(Scale-up) 지원, 지역 벤처생태계 조성 등 중장기적 산업혁신 전략을 추진하는 데 방점을 둔다. 나아가 공공·민간이 협력하는 새로운 투자모델을 실험하며, 충청권을 미래산업 중심지로 변모시키는 데 앞장설 전망이다. 주사무소는 대전광역시에 설치되며, 필요에 따라 충청권 내 지사와 출장소도 둘 수 있다.

 

장철민 의원은 "충청권을 자생적이고 지속가능한 독립 성장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전환점"이라며 "3조원의 공적 자금을 기반으로 충청권의 산업지형을 혁신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장 의원은 "충청권이 스스로 성장하고, 스스로 산업을 육성할 수 있어야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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