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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농촌진흥청, "수급 불안 막는다" 봄배추 재배·저장 현장 점검

올해 5곳에서 봄배추 168톤 대상 엠에이(MA) 저장 실증

 

(누리일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김대현 부장은 4월 15일 경기도 평택 봄배추 재배지와 이천에 있는 저장시설을 방문해 배추 수급 불안에 대비, 배추 생육 상황과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한 융복합 협업프로젝트'를 통해 봄배추 안정 생산과 장기저장 기술 개발, 토양 병해충 방제, 기계화, 준고랭지 재배면적 확대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평택 농가를 방문한 김대현 부장은 시설 봄배추에서 주로 발생하는 꽃대오름(추대), 끝부분이 타는 현상(팁번)을 예방하려면 꽃대가 늦게 올라오는(만추대성) 품종을 선택하고 비닐을 덮어주는 등 보온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끝이 타는 현상(팁번) 예방을 위해 속잎이 차기 시작한(결구 초기) 뒤부터 토양 수분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부장은 이천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비축기지에서 배추 저장 현장을 둘러보고,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수확후관리 통합(패키지) 기술' 적용 방안을 협의했다. 

 

이 기술은 ①예비 냉장·예비 건조 ②엠에이(MA) 필름으로 감싸기 ③저온 저장을 결합해 기존보다 저장 기간을 2배 긴 80~90일까지 늘릴 수 있게 한다. 6월 수확한 봄배추를 9월까지 신선하게 저장할 수 있다. 165㎡(50평 규모)에서 약 2만 7,000포기를 저장할 경우, 약 7,900만 원에서 8,600만 원 상당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이천 비축기지를 포함한 5곳에서 봄배추 168톤을 대상으로 엠에이(MA) 저장 실증과 품질 평가를 추진한다. 또한, 초기 배추 상태와 품질 관리 수준별 저장성 비교를 통해 가장 효과적인 저장 모형(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대현 원예작물부장은 "봄배추를 안정적으로 생산해야 여름철 배추 수급이 원활해진다."라며, "올해는 봄배추 생산량이 평년 대비 8~12%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 만큼 배추 수급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생육, 온습도 관리 등 생산부터 저장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챙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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