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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성남산업진흥원, 기후테크산업 시동걸었다

2025년 제1회 성남 기업성장 포럼, 대한민국 ‘기후테크’ 전문가 한자리 모여

 

(누리일보)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3월 27일 진흥원 대강당에서 ‘기후테크’ 주제로 2025년 제1회 ‘성남 기업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성남시가 기후테크 산업 육성에 년간 20억 원을 투자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업계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당일 행사장은 기후테크 전문가, 기업인, 예비 창업자 등 150여명의 관계자들로 북적였다.

 

첫 강연자로 나선 전하진 이사장은 “탄소 감축량이 정확하게 평가되고 기업과 시민이 이로 인한 이니셔티브(initiative)와 보상을 받게 될 때 기후경제가 촉진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투자유치, 클러스터 조성 등 기후테크 생태계 육성 전략도 제안했다.

 

김창섭 교수는 “우리나라가 제조 강국의 지위를 지켜내면서도 기후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기후테크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분석하고,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기업이 밀집한 성남시가 중심이 되어 소프트웨어 기반의 기후테크 시장을 성장시켜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즈니스 사례 발표자로 나선 ㈜더리얼의 손종희 대표는 “전자영수증은 제품의 저탄소 인증 여부, 제품 구입으로 감축된 탄소량 등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 판매장, 제조사가 탄소 감축량만큼 크레딧을 주고 받도록 하는 친환경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다”고 설명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성남시는 대한민국에서 첨단산업이 가장 발전한 도시로 기후테크 비즈니스의 성장 가능성도 가장 높다”며, “기후테크는 AI, 반도체 등 첨담산업과 전통 제조업의 융복합도 촉진하기 때문에 판교테크노밸리와 성남하이테크밸리 기업들의 동반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성남시 미래산업과,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조우현 위원장, 김보석 부위원장, 조정식 의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송병헌 성남센터장, 신용보증기금 임재형 성남지점장과 김윤원 판교스타트업지점장, 기술보증기금 조정희 성남지점장 등 많은 관계자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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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 협력사절단 아프리카 파견 이집트에 디지털정부 전초기지 마련한다
(누리일보) 행정안전부는 5월 6일부터 5월 14일까지 ‘아프리카 범정부 디지털정부 협력사절단’을 에티오피아와 이집트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국제디지털협력과장을 단장으로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외교부, 법제처, 관세청, 한국재정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에서 파견된 인원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사절단은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 디지털정부의 우수사례를 아프리카 대륙 내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이자 지역 거점 국가인 에티오피아와 이집트에 공유해 맞춤형 디지털정부 협력을 확대하고,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사절단은 에티오피아 혁신기술부 차관과 면담해 양국 간 디지털정부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한다. 이어서, 에티오피아 재무부(수원受援 총괄기관) 고위급 면담에서 디지털정부 국제개발협력사업 및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다음 날에는 ‘한-에티오피아 디지털정부 협력포럼’을 개최하여 디지털정부 협력센터, 국가재정정보시스템(dBrain+), 사회보장시스템(행복이음 등)과 같은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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