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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4월부터 10월까지 오존경보제 운영

주의보⋅경보 발령시 실외활동 및 차량운행 자제 당부

 

(누리일보) 대전시는 기온 상승으로 대기 중 오존(O3) 농도가 높아지는 하절기를 맞아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

 

오존은 눈과 코 등 감각기관을 자극하고 고농도로 장기간 노출될 경우 기도 및 폐 기능을 약화할 수 있는 유해 물질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오존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신속하게 경보를 발행할 계획이다.

 

오존경보는 1시간 평균 농도를 기준으로 0.12ppm 이상은 ‘주의보’, 0.3ppm 이상은 ‘경보’, 0.5ppm 이상은 ‘중대경보’가 발령된다.

 

경보제 운영을 위해 대전시는 시청, 보건환경연구원, 각 자치구에 오존 경보상황실을 설치하고 고농도 오존이 관측될 경우 대전 전역을 동부권(동구‧중구‧대덕구)과 서부권(서구‧유성구)으로 구분해 경보를 발행할 예정이다.

 

경보가 발령되면 언론사, 학교 등 유관기관과 문자메시지 서비스 신청자*에게 팩스와 문자로 상황을 전파하고, SNS와 대기환경전광판 등을 활용해 시민에게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오존 저감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 보급,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 차량 배출가스 저감사업과 함께 저녹스 버너 및 취약계층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가스열펌프 냉난방기 개조지원 사업 등을 통해 오존 생성 원인물질 배출을 줄이고 있다.

 

오존 농도는 대전시 내 11개 대기 오염 측정망에서 실시간으로 측정되며, 측정 결과와 경보 발령 현황은 에어코리아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어코리아)에서 누구나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대전시는 2017년과 2018년에 각 1회씩 오존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으며, 2024년에는 경보 발령 기준이 ‘권역 내 평균 농도’에서 ‘권역 내 최고 농도’로 강화됨에 따라 총 4회 주의보가 발령됐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해마다 하절기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올해는 고농도 오존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오존주의보 발령 시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외출 시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라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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