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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찾아가는 방사능 방재교육' 본격 추진

시 교육청과 협업해 올해 상반기 시역내 48개 초중고에서 총 315회 교육 진행

 

(누리일보) 부산시는 지역 내 원자력 안전 인식 확산과 체계적 교육 제공을 위해 시 교육청과 협업해 '찾아가는 방사능 방재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원자력 시설이 위치한 도시로서 시가 시민의 방재 대응 역량을 사전에 확보하고, 미래세대인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원자력과 방사능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1월 제정한 '부산광역시 원자력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를 기반으로 지난해보다 한층 보완·강화해 추진되는 만큼 단순한 행정사업이 아니라 지역 안전 문화의 기반을 다지는 실질적 시정 과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교육은 총 4개의 학습 목표로 구성된다.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기초 지식 ▲방사선과 방사능 등 용어 ▲방사능 유출이나 사고 발생 시 부산시의 주민보호조치 개념 ▲방사선비상 상황에서의 올바른 행동 요령을 배우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시는 올해 강의 교안을 외부 용역에 맡기지 않고 직접 개발했으며, 시연 강의를 통해 교안 내용을 실제 현장에 맞게 점검하는 등 강사들에게 교육 방식과 전달 포인트를 직접 설명함으로써 교육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강사 선발 과정 또한 엄격하게 진행됐다.

 

시는 교육의 전문성과 전달력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빙, 지원자들의 강의 시연 능력과 원자력에 대한 기초 지식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17명의 강사가 최종 선발됐고, 이들은 교육 전 사전 교육과 교안 숙지 과정을 모두 이수했다.

 

올해 상반기 시역내 48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총 315회의 수업이 운영될 계획이며, 교육 대상 학생 수는 약 9천 명으로 예상된다.

 

시는 교육 대상 학교 및 교육 횟수를 지속해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방사능 방재교육은 조례 제정을 계기로 더욱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재정비됐으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키워주는 교육으로 정착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대상 교육을 확대해 원자력 안전에 대한 지역 전체의 대응 능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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