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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실전처럼 훈련하다!

소방서·화학구조대 협력 강화로 신속 대응체계 구축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24일, 화학구조대와 임실·순창·남원 소방서가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관내 위험물·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발생 시 표준화된 대응 절차를 적용하여 현장대원의 실전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일선 소방서와 화학구조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군산 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작업 중 배관 파열로 염산이 유출되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2명의 중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훈련은 총 5단계로 구성됐으며, 단계별로 체계적인 대응이 이루어졌다.

 

먼저, 현장 도착 즉시 차량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통제 구역을 설정하여 초기 대응체계를 확립했다.

 

이어, 현장지휘대와 화학구조대 간 신속한 회의를 통해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대원들에게 임무를 조별로 분담하여 조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음으로, 화학물질 탐지 및 시료 채취를 통해 유해물질을 분석하고, 구조 대상자를 신속히 제독소로 이송하여 2차 피해를 방지했다.

 

이후, 누출 부위를 차단하고 중화제를 투입하여 오염 확산을 막았으며, 대원 및 장비에 대한 철저한 제독 작업도 병행했다.

 

마지막으로, 훈련 종료 후 종합적인 상황 판단 회의를 열어 대응 과정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소방서와 화학구조대 간 정보 공유와 임무 분담을 중점적으로 실시했으며, 이번 훈련을 통해 각자의 위치에서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박경수 특수대응단장은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대원들이 실전에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및 화학사고 발생 시 물질의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현재 도내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 업장은 총 430개로, 지난해 9건의 화학사고로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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